"저출산 학생 감소 대책 해외서 찾는다"...강원교육청, 인재 유치 위해 베트남 출국

  • 등록 2024.08.12 18:4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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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도약책...‘해외 교육 교류'와 '인재 유치'

한국 에너지마이스터고 시범학교 지정 및 해외 유학생 입학 추진

 

더에듀 정지혜 기자 | 강원교육청이 해외 우수 유학생 유치를 통한 지역 활성화와 강원교육 홍보를 위해 12일~17일 베트남 하띤성과 다낭을 방문한다.

 

최준호 정책협력관을 단장으로 한 4명의 방문단은 하띤성 교육청과 다낭 교육청, 다낭외무서비스 센터를 방문해 직업교육 분야의 유학생을 유치한다.

 

강원교육청은 베트남 다낭 교육청 및 외무서비스센터와 교육 관련 상호 협력을, 베트남 하띤성 교육청과는 직업교육 분야 강원 유학을 희망하는 학생 추천 및 선발 관련 협력을 위한 업무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강원교육청은 9월 1일 국제교육팀을 신설해 한국 에너지마이스터고등학교를 시범학교로 지정하고, 2025학년도 외국인 유학생 입학을 목표로 관련 행정 절차를 추진 중이다.

 

아울러 다낭에서 열리는 한국-베트남 페스티벌에 참여해 ▲‘한국-베트남 페스티벌(다낭)’ 홍보 부스 운영 ▲한국 IT 교육 사례 소개 및 코딩 로봇체험 프로그램 운영 ▲해외 유학생 유치 사업 및 학교 안내를 통한 강원 교육의 우수성 홍보 등을 홍보한다.

 

신경호 교육감은 “이번 베트남 방문은 강원도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기회”라며 “해외 우수 유학생 유치를 통해 지역 교육의 질을 높이고,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학생 유치를 통해 학교의 존립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 인구 유입, 문화 다양성 증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강원교육청은 해외 유학생 유치 사업 ‘2025학년도 해외 유학생 시범학교 운영’을 본격화하고, 관계 기관과 산업체,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강원 교육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한편, 강원교육청은 지난 7월 18일 울산에서 열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 경남, 경북, 부산, 전남 교육청과 함께 해외 유학생 유치 및 안정적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정지혜 기자 te@t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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