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 26일 대구 개최…6개 안건 심의

  • 등록 2024.09.26 21:2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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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에듀 정지혜 기자 |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제99회 총회를 26일 대구 수성스퀘어에서 개최해 학교 예술강사 지원 사업 국고 확보 요구 등 6개의 안건을 의결하고 유보통합 재정 및 인력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총회는 강은희 대구교육감이 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 취임 후 대구에서 처음 열린다.

 

6개 주요 의결 사항으로는 ▲학교 예술강사 지원 사업 국고 확보 요구 ▲교육부 소관 국유재산 직권 용도폐지 철회 요청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개정 요구 ▲지방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개정 요구 ▲계약업무 효율화를 위한 K-에듀파인 기능 개선 요구 등이다.

 

아울러 영유아 교육·보육 시스템 통합(유보통합) 재정과 인력 확보 방안 등의 교육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강은희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은 “최근 학령인구 감소로 교육교부금을 축소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지만, 실제로는 국세 수입 감소로 교부금이 증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강 회장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임원단이 24일 국회 교육위원회를 방문해 고교 무상교육 증액 교부금 전입 기한 만료, 담배소비세분 과세 일몰기한 도래 등 교육재정 및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앞으로 디지털 대전환, 유보통합, 늘봄학교 등 학생들의 온전한 성장을 위해 교육재정이 쓰일 곳이 많다”며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고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GDP 대비 총 공교육비 투자를 OECD 평균 이상으로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 제100회 총회는 11월 21일 서울교육청 주관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정지혜 기자 te@t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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