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지성배 기자 | 이번 주말, 고교생들로 구성된 밴드들의 경연 무대가 전북 전주 도심을 달굴 예정이다.
좋은교육시민연대는 오는 12일 오후 4시 전북CBS 하림홀에서 ‘제1회 좋은 교육 전북고교밴드 뮤직 페스타’를 개최한다.
‘좋은 교육으로 좋은 시민을 양성’을 비전으로 지난 5월 출범한 좋은교육시민연대는 입시교육의 압박 속에 있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끼와 잠재력을 무대에서 맘껏 펼치길 바라는 취지로 ‘전북고교밴드 뮤직 페스타’를 마련했다.
치열한 예선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팀은 기전여고, 동암고, 부안고·부안여고, 상일고, 신흥고, 원광고, 호남제일고(가나다 순) 등 총 7개 팀이다.
이들은 이번 주말에 열릴 뮤직 페스타에서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며 세상을 향해 자신들의 재능을 마음껏 펼칠 예정이다.
대상 100만원, 우수상 1팀 50만원, 좋은교육상 5팀에 3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는 등 총 300만원의 상금도 걸려 있다.
유성동 좋은교육시민연대 대표는 “이번 경연은 경쟁이 있으나 존중이 있고, 승패가 있으나 따뜻한 격려가 있을 멋진 축제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서로를 배려하고 협력해 빚어내는 하모니에 많은 응원의 박수를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전라일보와 전북CBS, 전주문화나들이가 공동 주최하고, 전주시학생자치연합회가 공동주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