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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에듀 남윤희 기자 | 서울교육청이 오는 7일 학생 마음 건강 지원을 위해 국립정신건강센터, 한국학교정신건강의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서울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 정신건강 전문가 학교 방문 상담과 치료 연계 ▲ 고위기 학생과 가족 통합 지원 ▲ 정신건강 전문가 네트워크 운영 ▲ 교직원과 학부모 대상 마음건강 교육 강화 등 5가지 주요 과제를 중심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정신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관 간 정기적인 협의체를 운영할 계획이다.
국립정신건강센터는 위기학생에 대한 심층 평가와 상담을 제공하고, 필요시 전문기관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자살위험 등 고위험군 학생을 대상으로 가족 상담과 맞춤형 치료 서비스를 지원한다.
한국학교정신건강의학회는 정신건강 전문가 네트워크를 통해 학교와 전문가 간 협력을 강화하고, 데이터 기반 실태조사와 예방 중심 맞춤형 정책 수립을 돕는다.
정근식 교육감은 학생들의 마음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정서적으로 안정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뜻을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