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문제 우리가 해결"...푸른나무재단, 청소년 72명 참여 '학폭 예방활동 기획단' 발대식 개최

  • 등록 2025.06.25 13:3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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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에듀 전영진 기자 | 청소년으로 구성된 ‘학교폭력 예방활동 청소년 기획단’이 발대식을 열고 공식 출범했다. 이들은 건강한 또래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 활동에 나선다.

 

BIF 푸른나무재단은 지난 21일 창립 30주년을 맞아 청소년이 주도하는 ‘학교폭력 예방활동 청소년 기획단’ 1기 연합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획단은 총 72명의 청소년이 참여했으며, 그들이 마주한 문제에 관심을 갖고 학교폭력 예방 공동 목표를 향해 연대한다.

 

이들은 청소년의 시선으로 학교폭력을 바라보고 폭력 없는 일상과 건강한 또래 문화를 만들기 위해 영상 및 동요 창작, 캠페인, 퍼포먼스 등 서로 다른 분야와 주제로 프로젝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박길성 푸픈나무재단 이사장은 “청소년 여러분의 목소리로 함께하고 연대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BTF 푸른나무재단은 청소년들과 학교폭력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뜻깊은 활동이 이어질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밝혔다.

 

기획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학교폭력 예방활동 청소년 기획단의 시작을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기획단의 취지에 맞는 활동을 통해 개인적 성장과 함께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길성 재단 이사장과 최선희 사무총장을 비롯해 기획단 활동에 함께하는 ▲금천청소년센터(임종화 관장) ‘푸름단’ ▲노원청소년센터(서철원 관장) ‘LIFT’ ▲방배아트유스센터(이정연 관장) ‘소리모아’ ▲상계청소년문화의집(김종호 관장) ‘MD’ ▲서초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마음지기’(양미라 센터장) ▲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이종익 관장) ‘RE:FLECT’ 등 청소년과 지도자, 학부모 등 80여 명이 참석해 학교폭력 없는 세상을 위한 연대의 뜻을 나누었다.

 

한편 BTF 푸른나무재단은 1995년,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시민사회에 알리고 학교폭력 예방과 치료를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공익법인(NGO)이다. 현재까지 상담, 예방교육, 장학 및 연구, 국제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청소년이 희망을 꿈꾸는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전영진 기자 te@t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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