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들 스스로, 자발적으로"...제1회 가상융합교육 세미나 성료

  • 등록 2025.09.04 18: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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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메타버스교사협회 주죄·주관...80여명의 교사 온·오프라인으로 참여

 

더에듀 지성배 기자 | 교사들이 주도한 가상융합교육 세미나가 첫 선을 보였다.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가상융합기술(XR)의 교육적 활용 가능성을 보여줬다.

 

XR메타버스교사협회는 지난달 16일 서울 서초유스센터 3층 스마트홀에서 제1회 가상융합교육 세미나가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국내 최초로 현직 교사들이 외부 기관 지원 없이 자발적으로 기획·운영한 가상융합교육 세미나로 현직 교사를 비롯해 8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서초유스센터는 후원으로 참여했다.

 

발표 세션에서는 △메타버스에서 성인지 감수성 높이기 △VR 활용 영어교육 △VR로 실현하는 UDL(여학생 신체활동 늘리기 및 느린학습자 학습 사례) △몽골 교육부 교류협력을 통한 AR·VR 교사연수 등 실제 수업 현장에 적용된 다양한 사례가 공유됐다.

 

 

기업 세션에서는 △㈜HBIT(대표 강병덕)에서 개발한 교사 NPC와 함께 설계하는 가상융합수업 플랫폼 ‘클래스링크’ △㈜브래니(대표 정휘영)가 개발한 VR+AI 기반 코딩 교육 플랫폼 ‘쿠링 메타버스 스쿨’ △㈜전무후무(대표 김보연)가 개발한 2.5D 체험형 콘텐츠 ‘몰립’을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실제 교사들의 경험과 기업 솔루션이 결합된 발표에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현장 교사 중심의 생생한 사례 공유가 유익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참가자는 “정책 중심 담론이 아니라, 수업 현장에서 직접 시도한 경험을 들을 수 있어 현실적이고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XR메타버스교사협회는 향후 지속적인 ‘가상융합수업 전문가 양성연수’를 통해 XR 활용 수업에 능통한 교사·강사를 지속적으로 배출하고, 양질의 수업 사례를 확보해 제2회 세미나도 개최할 계획이다.

 

김수현 회장은 “이번 세미나는 현장 교사들이 스스로 만들어낸 의미 있는 첫 걸음”이라며 “앞으로도 교사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미래 교육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지성배 기자 te@t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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