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AI 기자 | “축구보다 교육이 먼저다.”
2026 FIFA 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멕시코 정부가 추진했던 ‘40일 조기 방학’ 계획이 학부모와 교육계의 거센 반발 끝에 결국 철회됐다.
12일 영국 언론사 Reuters 보도에 따르면, 멕시코 교육당국은 2025~2026학년도 학사일정을 기존대로 유지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는 월드컵 개최로 인한 교통 혼잡과 기록적 폭염 가능성을 이유로 학년 종료 시점을 약 40일 앞당기려던 정부 계획이 학부모와 교사, 지방정부의 강한 반대에 부딪힌 데 따른 조치다.
마리오 델가도(Mario Delgado) 멕시코 교육부 장관은 지난 8일 2025~2026학년도 종료일을 기존 7월 15일에서 6월 5일로 앞당기겠다고 발표했다. 그는 각 주 정부와 협의를 거쳐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밝혔으며, 새 학년도 공식 개학일은 기존대로 8월 31일을 유지하되 학생들의 학습 공백을 줄이기 위해 개학 전 2주간 보충 학습 기간을 운영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일정 변경 발표 이후 학부모와 교원단체들의 반발이 이어졌다. 일부 학부모들은 학기 말 평가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충분한 준비 없이 학사일정을 단축하는 것은 학생들의 학습권을 침해하는 조치라고 비판했다. 여름방학이 예상보다 길어질 경우 돌봄 공백과 추가 생활비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전국학부모연합은 성명을 내고 “일방적인 조치”라고 규정하며 “월드컵 경기는 단 세 도시에서 열리는데 왜 전국 약 2300만 명 학생들이 영향을 받아야 하느냐”고 반발했다. 멕시코 기업주 협회 코파멕스(Coparmex) 역시 갑작스러운 학사일정 변경이 노동자와 기업 모두에게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월드컵 개최 도시가 포함된 일부 주 정부들은 중앙정부 발표와 달리 기존 학사일정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가 주장한 ‘만장일치 합의’ 여부를 둘러싼 논란도 이어졌다.
비판 여론이 확산되자 클라우디아 셰인바움(Claudia Sheinbaum) 멕시코 대통령은 해당 방안이 아직 확정된 정책이 아니라 “검토 단계의 제안”이라고 진화에 나섰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정례 기자회견에서 “많은 멕시코 국민들이 축구를 좋아하고 월드컵을 기대하고 있기 때문에 나온 아이디어”라면서도 “학생들의 학교생활 역시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결국 멕시코 교육당국은 기존 185일 학사일정을 유지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학부모들의 거센 반발과 월드컵 개최로 인한 학사일정 혼란 우려가 커지면서, 정부가 추진하던 조기 학년 종료 방침을 철회한 것.
델가도 장관은 12일 연방 교육부와 각 주 교육당국이 협의를 거쳐 기존 학사일정을 유지하기로 만장일치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국 공립학교의 2025~2026학년도는 당초 예정된 일정대로 2026년 7월 15일 종료된다.
한편 멕시코는 미국·캐나다와 함께 2026 FIFA 월드컵 공동 개최국으로, 대회는 2026년 6월 11일부터 7월 19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 이 기사는 ChatGPT를 활용해 작성했으며 지성배 편집국장의 감수를 거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