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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적 안정, 행동조절 문제'...영유아 학부모의 고민, 해결책은?

교육부 '데이터로 읽는 우리교육 제6호'서 제안

 

더에듀 김연재 기자 | 영아기 학부모는 애착과 정서적 안정을, 유아기 학부모는 사회성과 행동조절 문제를 가장 우려했으며, 선별검사와 부모·교사 상담 등을 가장 필요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이러한 내용이 담긴 ‘데이터로 읽는 우리 교육’ 제6호 ‘안전하고 건강한 어린이집·유치원, 행복한 우리 아이’를 지난달 31일 발표했다.

 

노지운·김연우 한국영유아보육·교육진흥원 정책지원본부 데이터연구부 부장·과장이 작성한 해당 자료는 지난해 발표된 ‘영유아 정서·심리 지원 프로그램 현황 및 수요분석 연구 결과’에 기반해 학부모와 관계 기관의 요구를 살펴보고, 영유아의 마음건강 지원을 위한 방향을 제언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영아기 자녀를 둔 학부모는 ‘애착’과 ‘정서적 안정’을 가장 우려했으며, 유아기 자녀의 학부모는 ‘사회성 부족’과 ‘행동조절 문제’를 가장 걱정했다.

 

이에 학부모들은 영유아의 정서 상태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할 수 있는 선별검사와 부모·교사 상담을 가장 많이 요구했다. 예방 및 조기개입 프로그램, 심리치료에 대한 요구도 존재했다.

 

특히 학부모들은 자녀의 정서·사회적 어려움 문제에 대해서는 보육·교육기관과 교사 등이 지원해 주길 기대했다. 이는 보육·교육기관의 역할을 조기 발견과 예방 중심에 두고 있는 것을 풀이된다.

 

 

마음건강 지원 프로그램 이용 시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는 전문가 자격과 신뢰성이 60%로 가장 높았으며, 이용 편의성(17%), 비용부담(15%) 등이 뒤를 이었다.

 

노지운 부장과 김연우 과장은 “영유아기의 정서·심리 지원은 단순한 양육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해야 하는 중요한 교육·복지 영역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해석했다.

 

이 같은 역할을 제대로 해내기 위해 이들은 정부에 정서·심리 지원 (거점)기관 확충과 정서·심리 지원 인력 양성, 국가 재정 지원 확대 등을 요구했다.

 

특히 ▲육아종합지원 센터, 유아교육진흥원 등 지원기관을 중심 전문적 지원 체계 강화 ▲상담·심리 지원 ▲적기 도움 환경 마련 ▲현장 교사에게 체계적인 연수 과정과 관련 정보 지속적 제공 ▲보육·교육기관-가정-전문기관 연결 지원 체계를 구축 등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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