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김연재 기자 | 유권자의 교육감 선거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지자체 선거에 대한 관심도가 상승세에 있는 것과는 상반되는 결과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가 실시한 ‘전국동시지방선거에 관한 유권자 의식조사 결과(2014년, 2018년, 2022년)’에 따르면 교육감 선거에 관심이 있다고 응답한 유권자는 각각 46.7%, 43.6%, 43.1%로 점차 하락하는 추세를 보였다.
2018년, 2022년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광역단체장(각각 72.3%, 74.1%), 기초단체장(각각 66.9%, 71.3%), 지방의원(각각 46.9%, 53.1%)에 비해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반면 광역단체장·기초단체장·지방의원 선거에 관한 유권자들의 관심은 상승하는 추세를 보였다. 특히 교육감과 선거구가 같은 광역단체장의 경우 2014년 63.2%에서 2018년 72.3%, 2022년 74.1%로 관심도가 올라갔다.
지지 후보 결정 시기 또한 교육감 선거가 상대적으로 늦은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감 선거에서 누구에게 표를 줄지 결정하는 시기는 2014년에는 투표일 1~3일 전(26.3%), 2018년과 2022년에는 투표일 1주 전(각각 24.0%, 27.6%)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투표 당일 결정 또한 많았으며, 2014년 16.5%, 2018년 19.2%, 2022년 18.1%이다.
유권자들은 후보자를 선택하는 데 가장 유용했던 정보 획득 경로로 ▲TV·신문 등 언론의 보도·기사(2014년 26.3%, 2018년 22.5%, 2022년 22.4%) ▲선거 공보나 현수막 등 후보자의 홍보물(2014년 25.1%, 2018년 24.7%, 2022년 22.3%), ▲가족·지인과의 대화(2014년 24.6%, 2018년 25.4%, 2022년 22.1%)를 꼽았다.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교육위원회 소속)은 “중앙선관위 유권자 의식조사에서 낮은 관심도, 투표 임박하여 정하기 등 교육감 선거의 특징을 알 수 있다”며 “이번 선거의 조사도 이루어지고 있으니, 그 결과까지 종합하여 정책선거로 자리매김하는 방안을 마련하는데 참고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선관위에 의하면 2026년 교육감 선거 무효표는 108만 7120표로, 시·도지사 선거 무효표(43만 3975표)의 2.5배에 달한다. 2022년 치러진 교육감 선거(90만 3249표)보다 18만 표 넘게 증가한 수치다. 서울교육감 선거 무효표 30만 755표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