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강유정 기자 | 자녀교육권부모연합(PACER)이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이 추진 중인 ‘혐오·차별 표현 예방 및 대응 가이드북’과 관련해 학부모·교원·시민 1만1480명의 서명을 서울시교육감에게 제출했다.
자녀교육권부모연합은 9일 성명을 통해 지난 2일부터 의견을 수렴한 결과 8일 오후 2시 기준 1만1480명이 서명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단체는 가이드북에 ‘성적 지향’과 ‘성별 정체성’ 관련 개념과 판단기준, 사례를 포함하지 말 것을 요구했다. 학생 보호와 사회적·교육적으로 논쟁이 이어지는 개념의 지도는 구분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또 ‘교육기본법’ 제13조 등을 근거로 가이드북 제작 과정에 학부모 의견을 실질적으로 반영하고, 학부모 대표가 참여하는 간담회나 공개토론회를 열 것을 촉구했다.
단체는 가이드북 최종 확정·배포 전에 이 같은 요구에 대한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의 공식 입장과 향후 의견수렴 계획을 서면으로 회신할 것도 요구했다.
서명 참여자는 학부모 5038명, 교원 625명, 일반 시민 4872명 등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경기 3518명, 서울 2850명 등이 참여했다.
자녀교육권부모연합은 “모든 학생이 학교 안에서 모욕·폭력·괴롭힘과 부당한 차별로부터 보호받아야 한다는 원칙에는 동의한다”면서도 가이드북의 일부 내용과 의견수렴 과정은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