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제 대학 신입생 10명 중 1명은 ‘기회균형선발’로 입학

  • 등록 2024.06.26 18:5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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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대교협, ‘2024년 6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 발표

 

더에듀 정지혜 기자 | 올해 4년제 대학 신입생 10명 중 1명은 사회통합전형 기회균형선발로 입학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통합전형 기회균형선발은 2024학년도부터 새롭게 도입됐다. 이전 ‘고른기회선발’에 없었던 ‘자립지원대상자’와 ‘북한이탈주민’ 등이 새로 포함됐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4년제 일반·교육대학 193개교를 대상으로 한 ‘2024년 6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올해 일반·교대 입학생 33만 9256명 중 사회통합전형 기회균형 선발로 입학한 신입생은 3만 1045명(9.2%)으로 집계됐다.

 

사립대학의 비율은 9.2%로 국·공립대학 9%보다 높았고, 수도권 대학의 비율은 10.7%로 비수도권 대학 8%보다 높았다.

 

4년제 대학 신입생의 출신 학교는 일반고(73.6%), 영재학교·검정고시·외국고 등 기타(7.8%), 특성화고(7.1%), 자율고(7.1%), 특수목적고(4.3%) 순으로 많았다.

 

 

지난해 학생들이 창업한 신규 기업은 1951개로 2022년 1581개에서 23.4% 늘었다.

 

또 대학이 기업에 기술을 이전하고 대가를 받은 기술 이전 실적은 5688건으로 5014건에서 13.4% 증가했다. 그러나 기술 이전 수입료는 1002억원으로 1306억원에서 23% 줄었다.

 

산업체의 요구에 따라 특별교육과정을 설치·운영하는 계약학과 수는 235개로, 작년 238개 보다 소폭 줄었다.

 

계약학과 학생 수는 9338명으로 지난해 8412명 보다 11% 늘었다.

 

한편 130개 전문대의 경우, 신입생 13만 6407명 가운데 기회균형선발 입학생은 4113명(3.0%)으로 나타났다.

 

신입생 출신고는 일반고(58.1%), 특성화고(21.4%), 기타(15.8%), 자율고(2.7%), 특목고(2.0%) 순이다.

 

사립대학의 비율은 3.1%로 공립대학 0.2% 보다 높았고, 수도권 대학은 3.6%로 비수도권 대학 2.5% 보다 높았다.

 

지난해 학생들이 창업한 신규 기업은 212개로 전년보다 1.4% 증가했다.

 

기술이전 실적은 96건으로 1년 전보다 159.5% 늘었으며, 기술이전 수입료는 3억 3500만원으로 78.1% 증가했다.

 

계약학과 수는 146개, 계약학과 학생 수는 4023명으로 나타났다.

 

한편, 대학정보공시는 '교육관련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실시되며, 2024년은 총 409개 대학이 공시 대상이다. 6월에는 신입생 선발 결과 등 총 4개 분야, 26개 세부 항목에 대해 공시하며, 대학별 세부적인 공시자료는 오는 28일 9시부터 대학알리미 누리집에 공시된다.

정지혜 기자 te@t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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