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 탈락 수험생 증가·지역의사제 도입...2027학년도, N수생 증가할까

  • 등록 2026.02.09 11: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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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학원 9일 '2027학년도 N수생 규모 분석' 내놔

 

더에듀 지성배 기자 | 2026학년도 정시 탈락 수험생의 증가와 2027학년도 지역의사제 도입 등의 이슈로 2027학년도 N수생 규모 증가가 예상됐다.

 

종로학원은 9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7학년도 N수생 규모 분석’ 자료를 내놨다.

 

자료에 따르면, 2026학년도 정시 지원 탈락 건수(3회 기준) 42만 8869건으로 2025학년도보다 2만 7659건(6.9%) 증가했다.

 

권역별 탈락 규모는 서울권이 1.0% 감소했으나 경인권이 6.1% 증가했다. 대구경북권이 24.9%, 부울경이 21.8%, 호남권이 18.9%, 강원권이 16.1%, 충청권이 9.1%, 제주권이 8.6%로 지방권 평균 16.0% 증가를 보였다.

 

정시 탈락 규모 상승과 함께 지역의사제 도입이 예정되면서 종로학원은 2027학년도 N수생의 증가를 예상했다.

 

2026학년도 N수생 수는 15만 9922명으로, 종로학원은 2027학년도에 16만명 초반대를 예상했다. N수생 수가 16만명을 넘은 것은 지난 2005학년도(16만 1524명)와 2025학년도(16만 1784명) 뿐이다.

 

그러나 수능 개편 직전년도에는 N수생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여왔다는 점은 변수로 꼽힌다.

 

N수생은 수능 9등급제 도입 직전인 1999학년도에 10.5%, 수능 등급만 산출로 변경 직전인 2007학년도에 4.7%, AB형 수능 도입 직전인 2013학년도에 6.1%, 영어절대평가 도입 직전인 2017학년도에 0.7%, 통합수능 도입 직전인 2021학년도에 6.5% 하락했다.

 

다만, 수능 200점에서 400점으로 전환 직전인 1996학년도에 16.9%, 사·과탐 분리와 원점수 미기재 직전인 2004학년도에 2.5% 상승했다.

 

2027학년도는 통합수능 적용 마지막 해라는 점에서 N수생 감소 흐름이 나타날 수도 있다.

 

종로학원도 “2026학년도 정시 탈락규모 증가와 2027학년도 지역의사제 도입으로 인한 의대 모집정원 증가 등은 2027학년도 N수생 증가 요인으로 볼 수 있다”면서도 “통합수능 마지막 해이자 2028학년도부터 수능과 내신 제도 전면 개편은 N수생에게도 부담스러운 상황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지성배 기자 te@t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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