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일·김병찬'...한국교육학회 차기 리더는?

  • 등록 2024.10.20 10:4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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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7대 선임부회장 선거 입후보...2026년 회장직 수행도 달려

오는 28~29일 온라인투표 진행...30일 당선자 발표

 

더에듀 정지혜 기자 | 김동일 서울대 교수와 김병찬 경희대 교수가 한국교육학회 제47대 선임부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한국교육학회는 오는 28~29일, 제48대 회장(2027~2028)을 맡을 제47대 선임부회장 선거를 진행한다. 투표는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최근 2년 회비 납부 회원에게 투표권이 주어진다.

 

 

이번 선임부회장 선거에는 (가나다 순) 김동일 서울대 교수와 김병찬 경희대 교수가 출마했다.

 

김동일 후보는 서울대 사범대학 교육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경인교대 교육학과 교수, 한국학습장애학회 회장, 국가 청소년보호위원회 위원, 서울대 교육행정연수원 원장, 한국교육심리학회 회장, 한국아동청소년상담학회 회장, 서울대 대학생활문화원 원장 등을 지냈다. 현재 서울교육청의 학습부진대책 자문위원회를 맡고 있다.

 

그는 학회 회장·분과 학회 창립 등의 학회 경험과 정부 부처와 국무조정실의 정책 위원·교육청 자문 위원 등의 풍부한 행정 경험을 갖고 있다.

 

김 후보는 “학문적 정체성과 이론적 정교성을 지향하기 위한 굳건한 토대를 마련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제대로 반영하는 창을 확대하며, 공진화(共進化) 학문 공동체를 이루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병찬 후보는 경희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대통령자문 교육혁신위원회 전문위원, 교육과학기술부 교원양성기관 평가위원, 한국교육학회 부회장‧학술위원장, 한국교육정치학회 회장, 한국교원교육학회 부회장, 한국교육행정학회 학술위원장, 경희대학교 교육대학원장 등을 지냈다.

 

▲한국 교육학의 “학문성”을 높여 제2의 학문적 부흥기 ▲한국 교육학의 ‘실천성’을 강화해 한국 교육을 선도하는 학회로 발전 ▲융합과 통섭 실현을 위한 분과 학회 간의 연계 체제를 구축 ▲한국 교육학 연구의 허브로서의 역할 강화 ▲학회의 다양성과 교류를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그동안 다양한 학회를 보필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회원 모두가 참여하고 싶은 역동적 학문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선거 결과는 오는 30일 오전 11시에 발표될 예정이다. 한국교육학회는 내년에 백순근 서울대 교수(현 수석부회장)가 회장직을 수행할 예정이며, 이번에 선출되는 선임부회장은 2026년에 회장이 된다.

정지혜 기자 te@t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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