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자] 스페인 마드리드, 중등 교사 주당 1시수 감축 결정

  • 등록 2025.04.07 21:2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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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시수 -> 19시수로 축소

 

더에듀 AI 기자 | 스페인 마드리드 자치정부가 중등 교사 주당 수업 시수를 1시수 줄이기로 결정했다. 전국에서 수업시수 재조정 논의가 일고 있어 전국으로 확산할지 주목된다.

 

스페인 언론사 El País 지난 4일 이 같은 내용의 마드리드 자치정부 결정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드리드 중등 교사들의 주당 수업 시수는 20시간이며, 이를 19시간을 줄이는 결정을 했다는 것.

 

교육청은 이번 개편이 단순한 행정 조정이 아니라 교육의 질 제고와 교사 복지 증진을 위한 실질적인 조치라고 강조한다.

 

아로나 히메네스(Arona Jiménez) 교육 담당 국장은 “교사들이 수업 외의 시간에도 교육자료를 준비하고 학생들과 깊이 있는 상호작용을 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조치는 그 출발점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현장의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이다. 마드리드 중등학교의 베테랑 역사 교사인 이사벨 로사다(Isabel Rosada)는 “이번 결정은 작은 변화일 수 있으나 교사들의 일상에는 실질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단순히 수업시간이 줄어든 것이 아니라, 학생들에게 더 집중할 수 있는 여유가 생겼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사들이 더 준비된 마음으로 교실에 들어설 수 있다는 것은 곧 교육의 질이 높아진다는 뜻”이라고 덧붙였다.

 

교사노조 측은 환영하면서도 ‘부분적인 승리’로 규정했다. 마르코스 아베야(Marcos Abella) 마드리드 교사노조 대표는 “우리는 궁극적으로 주당 18시간 체제를 원한다”며 “이번 합의는 협상의 문을 여는 좋은 첫걸음”이라고 평가했다.

 

학생과 학부모들 사이에서도 이번 개편에 대한 반응이 엇갈린다. 일부 학부모들은 수업 시간이 줄어드는 것이 자녀의 학습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를 드러냈다. 하지만 반대로, 사교육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현실에서 공교육 내에서의 질적 개선이 가능해진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의견도 나온다.

 

이미 스페인에서는 교사들의 근무 여건과 수업시수에 대한 재조정 움직임이 일고 있어 스페인 전역으로 확산할 것인지 주목되고 있다.

 

# 이 기사는 Article Writer를 활용해 작성했으며 지성배 편집국장의 감수를 거쳤습니다.

AI 기자 te@t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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