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 대학 신입생, 특목자사고 및 영재학교 출신 5년 새 최저치 기록...의대 정원 확대 영향?

  • 등록 2025.07.07 12: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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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학원 6일 '2025학년도 서연고 신입생 출신고교 분석' 자료 공개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올해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등 SKY 대학 입학생 중 특목자사고 및 영재학교 출신이 최근 5년 중 가장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의대 지원과 이과생 문과 교차지원, 무전공 선발 확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영향으로 것으로 풀이됐다.

 

종로학원은 지난 6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5학년도 서연고 신입생 출신고교 분석’ 자료를 공개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2025학년도 서연고의 특목자사고 및 영재학교 출신 신입생 수는 3485명으로 최근 5년 간 최저치를 기록했다.

 

▲2021학년도 3768명 ▲2022학년도 3702명 ▲2023학년도 3635명 ▲2024학년도 3748명으로 지난해보다 263명(7.0%) 줄었다.

 

학교별로는 ▲서울대 1372명 ▲고려대 1124명 ▲연세대 989명 순이었다. 전년보다 각각 18명(1.3%), 137명(12.2%), 108명(8.8%) 줄었다.

 

 

고교유형별 신입생은 ▲자사고가 1630명으로 가장 많았고, ▲외고·국제고 1005명 ▲영재학교 547명 ▲과학고 303명 순이었다.

 

그러나 자율형사립고 출신 신입생수가 전년 대비 210명(11.4%)으로 가장 크게 감소했고, 외고·국제고 78명(7.2%), 과학고 9명(2.9%) 감소했다. 반면 영재학교는 34명으로 6.6% 증가했다.

 

▲서울대는 자사고 67명(12.0%), 외고·국제고 2명(0.6%) 감소했으며 과학고 10명(7.1%), 영재학교 41명(11.3%) 증가했다.

 

▲연세대는 자사고 105명(17.6%), 과학고 13명(17.1%), 영재학교 11명(9.9%), 외고·국제고 8명(2.3%) 감소했다.

 

▲고려대는 외고·국제고 68명(16.5%), 자사고 38명(5.5%), 과학고 6명(6.3%) 감소했으나 영재학교는 4명(10.3%) 증가했다.

 

종로학원은 서연고의 특목자사고 출신 신입생 비율 감소에 대해 “의대 모집 정원 확대에 따라 자사고 출신 학생들의 의대 지원 가능성과 이과생 문과 교차지원, 무전공 선발전형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지성배 기자 te@t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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