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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에듀 지성배 기자 | 가톨릭관동대 등 8개 의대가 신입생을 다시 구하고 있다. 전국 178개 4년제 대학도 신입생을 충원하지 못해 추가모집에 들어갔다.
종로학원을 지난 21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공시한 각 대학별 추가모집 자료를 기준(의약학은 일반전형 기준(고른기회, 농어촌 등 특별전형 제외))으로 2025학년도 추가모집 현황을 파악해 23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8개 의대에서 9명의 추가 모집이 발생(일반전형 기준)했다. 지난해 5개 의대 5명 발생보다 늘었으며, 종로학원은 모집 정원의 확대를 이유로 봤다.
구체적으로 가톨릭관동대 2명, 경북대 1명, 단국대(천안) 1명, 대구가톨릭대 1명, 동국대(WISE) 1명, 제주대 1명, 조선대 1명, 충북대 1명이다.
2개 치대에서 2명, 1개 한의대 2명, 7개 약대 9명의 추가 모집이 발생했다. 의치한약 추가모집인원은 22명으로 전년과 동일했다.
종로학원은 상위권 학생들이 의학계열에 초집중지원 한 것으로 봤다.
196개 4년제 대학 중 178개(90.8%) 대학이 1만 1226명을 추가 모집한다.
서울권에서는 29개 대학이 668명을, 경인권에서는 37개 대학이 797명을. 지방권에서는 112개 대학이 9761명을 추가모집한다. 전년 대비 서울권(64명, 10.6%)은 증가했지만, 경인권(152명, 16.0%)과 지방권(1834명, 15.8%)은 감소했다.
서울권은 동국대가 70명으로 가장 많았고, 홍익대 48명, 서경대 47명, 건국대 43명, 한성대 37명, 숭실대 35명, 동덕여대 32명, 덕성여대 30명, 서울과기대 28명, 서울시립대 25명, 한국외대 20명, 중앙대 18명, 숙명여대 13명 등이 발생했으며 주로 무전공선발 분야였다.
지방권은 경북이 16개 대학 1708명, 전북 9개 대학 1243명, 전남 9개 대학 1041명, 광주 9개 대학 959명, 부산 12개 대학 923명순으로 나왔다.
전국 17개 시도 중에는 대구가 2개 대학 25명으로 가장 적었으며, 세종(3개 대학 39명), 울산 (1개 대학 39명)이 뒤를 이었다.
추가모집은 2월 21일부터 28일까지이며, 이로써 2025학년도 대입은 마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