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AI 기자 | 영국의 생후 9개월 영아 4명 중 3명은 매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스크린에 노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정부는 스크린 사용 가이드라인 마련에 나서는 등 디지털 기기 활용 지원에 돌입했다.
19일 영국 언론사 The Guardian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영아의 스크린 사용 실태: ‘2020년대 아동’ 국가 코호트 연구의 최신 증거(Babies and screen time: Recent evidence from the national Children of the 2020s cohort study)’에 관해 보도했다.
연구는 영국 교육정책연구소(Education Policy Institute, EPI)가 영국의 생후 9개월 아동이 있는 800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연구 결과 생후 9개월 영아의 72%가 디지털 기기에 매일 노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크린 사용 시간 분포는 하루 1시간 이하가 49%로 가장 많았으며, 전혀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28%로 뒤를 이었다. 2시간 이하 16%, 3시간 이하 5% 순이었으며, 전체의 2%는 하루 3시간 이상 스크린을 사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진은 스크린 사용 자체를 부정적으로만 볼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태미 캠벨(Dr Tammy Campbell) EPI 박사는 “디지털 사용을 비난하거나 단순히 사용 시간 축소에 집중하기보다 가족들이 이를 활용해 아기의 발달과 유대감 형성을 증진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영국 교육부도 5세 미만 아동의 스크린 사용에 대한 공식 가이드라인을 마련 중이다.
교육부는 “부모들은 디지털 환경 속에서 자녀를 양육하는 데 실질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조언을 원하고 있다”며 “전문가 검토와 부모 경험을 반영한 가이드라인을 조속히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레이첼 드 소우자(Rachel de Souza) 지침 마련 패널 공동 의장(co-chair of the panel drawing up government guidance)은 “스크린이 일상화된 환경에서 부모들이 적절한 균형을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부모님들이 자녀의 스크린 사용 방식을 관리하는 데 있어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명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조언을 제공할 것”이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