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감 보궐선거] 정근식 31.1%, 조전혁 30.2% '초박빙'...지지층은 야권 46.3%, 여권 40.4%

  • 등록 2024.10.10 12: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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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전문기관 에브리리서치가 뉴스피릿·(주)에브리뉴스 의뢰, 여론조사 결과 발표

최보선 8.3%, 윤호상 5.5%로 뒤이어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서울교육감 보궐선거에서 보수와 진보 후보 단일후보인 조전혁·정근식이 초접전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호상·최보선 후보의 득표율과 무지지층의 최종 선택에 따라 서울교육감 자리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10일 여론조사전문기관 에브리리서치가 뉴스피릿·(주)에브리뉴스 의뢰로 지난 6~7일 서울 거주 남녀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정근식 후보(31.1%)와 조전혁 후보(30.2%)가 오차범위 내에서 초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보선 후보가 8.3%, 윤호상 후보가 5.5%로 뒤를 이었으며, 지지후보 없음(12.1%)과 잘 모르겠다(12.8%)의 합이 24.9%로 집계됐다.

 

조사 참여자들 중 진보 지지층은 46.3%(더불어민주당 36.5%, 조국혁신당 7.4%, 진보당 2.4%), 보수 지지층은 40.4%(국민의힘 35.1%, 개혁신당 4.0%, 자유통일당 1.3%)로 나타나 진보층이 5.9% 많았다.

 

기타 다른 정당 2.2%, 지지 정당 없음 9.6%, 잘 모르겠다 1.5%였다.

 

정근식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의 59.1%와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의 55.5%의 지지를 받아 야권 지지자들의 과반 지지를 넘겼다. 그러나 조전혁 후보는 국민의힘 지지자들(66.6%)에게서만 과반을 넘겼다. 자유통일당 지지자들은 36.6%, 개혁신당 지지자들의 32.7%에 머물렀다.

 

특히 총 86.6%가 응답자들이 이번 선거에 투표할 의향을 표했으며, 이중 반드시 투표할 생각이라는 응답은 67.1%에 달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60대(49.3%)와 70대 이상(63.2%)에서 높게 나타났고, 민주당 지지율은 18~29세(41.4%), 30대(32.9%), 40대(42.8%), 50대(43.0%)에서 높게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한 표본 2만9994명(SKT: 1만5000명 KT: 9000명, LGU+ : 5994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4.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 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할 수 있다.

 

여론조사 결과 분석 자료는 오는 11일 오전 9시에 공개될 예정이다.

지성배 기자 te@t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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