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디지털교육자연합 [G-DEAL] ⑨"교사 간 디지털 역량 격차를 좁혀야 한다"
더에듀 | 경상디지털교육자연합(G-DEAL)이 디지털 전환교육의 활성화를 통한 지역사회 교육경쟁력의 제고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진 교육자들 간의 연합체로 지난 7월 창립했다. G-DEAL은 어떤 교육적 가치를 추구할까. 또 디지털 전환 교육 시대를 맞아 고민하는 올바른 방향성은 무엇일까. <더에듀>는 미래사회를 슬기롭고 분별력 있게 살아가는 데 디지털이 여러 도구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G-DEAL 회원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김 선생님, 과학 선생님이 과학만 잘한다고 좋은 선생님이 되는 게 아니에요.” 1년 차 신규 교사 시절, 퇴임을 얼마 남기지 않은 선생님께서 해주신 조언이다. 첫 교직 생활에서 갈팡질팡하던 나에게 늘 진심 어린 말씀을 해주신 선배님의 말씀을 새겨듣고, 다양한 영역의 지식과 경험을 쌓기 위해 노력했다. 10년 차에 접어든 지금, 그 말씀이 참으로 시의적절한 조언이 아니었나 생각한다. 현장에서 부대낀 아이들은 저마다 다른 성장 환경과 다양한 관심사를 가지고 있었고, 지도하는 과정에서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분야의 지식이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았다. 학생 지도와는 전혀 관련이 없을 것 같았던 경험이 아이들과 대
- 김서호 경남온라인학교 교사/ G-DEAL 운영사무국
- 2024-08-26 2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