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전영진 기자 | 서울 성서초와 오륜초가 학교숲 조성 사업 대상교로 선정됐다. 학생들의 정서 회복과 함께 주민의 쉼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서울교육청은 31일 학교 운동장을 자연공간으로 조성하는 ‘3·3·3 학교뜰 프로젝트’에 서울 성서초와 오륜초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3·3·3 학교뜰 프로젝트는 ‘학교뜰 만들기’와 ‘나무가 보이는 풍경’, ‘나무 그늘 만들기’ 등 3개 테마로 구성돼 있다. 우선 학교뜰 만들기는 학생 1인당 3㎡의 녹지를 가지도록 외부공간을 조성한다. 나무가 보이는 풍경은 교실 창밖으로 3그루 나무가 보이는 푸른 조망을 의미하며, 나무 그늘 만들기는 학교당 30㎡의 나무 그늘을 조성해 도심 열기를 식히고 학생의 주민의 쉼 공간이 되도록 한다. 해당교에는 각각 4억 5000만원씩 지원된다. 정근식 서울교육감은 “운동장을 획기적으로 다변화해 치유와 관계회복, 휴식을 위한 교육의 장으로 기능하게 할 것”이라며 “자연 속에서 마음을 나누고 정서적 안정과 회복을 경험하는 학교문화가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더에듀 전영진 기자 | 강미애 세종교육감이 초등 평가 정례화 방침을 고수하는 가운데, 교사들이 충분한 검증 뒤 추진을 요구하고 나서 진통이 예상된다. 강 교육감은 후보 시절 초등 3~6학년 평가 정례화를 공약했으며, 당선 후 가진 첫 기자회견에서는 이를 핵심정책으로 제시했다. 그는 당시 한 학기 1회 진행 원칙을 밝히며 “현재 실력을 파악하고 기촉학력을 단단히 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세종교사노조는 시행 횟수보다 학생의 성장과 지원으로 연결하는 체계를 강조했다. 특히 충분한 검증 후 추진을 요구하며 다양한 정책 제안에 나설 뜻을 밝혔다. 그러면서 ▲3~6학년 전체 대상 일괄 시행 아닌 일부 학년과 일부 교과 대상 시범 운영 ▲CBT(컴퓨터 기반 평가) 안정 운영 가능 서버와 네트워크 등 시스템 사전 충분 검검 및 개선 ▲서열화 배제 및 성장 중심 피드백 제공 ▲기존 수행평가와 정례평가 역할 재정립 통한 부담 조정 ▲교육청 차원의 공식 이의신청 창구와 표준 대응 체계 마련 등을 요구했다. 김예지 위원장은 “평가는 학생을 줄 세우기 위한 제도가 아니라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활동”이라며 “현장 공감과 충분한 준비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기대한 교
더에듀 지성배 기자 | 강원교육청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강원지부 간 단체협약이 재개된다. 학생 평가 금지 등을 이유로 실효를 선언했던 전임 신경호 교육감의 방향이 엎어진다. 양 기관은 지난 27일 노사관계 정상화 공동선언식을 개최, 실효 선언 전 단체협약 내용을 존중하기로 했다. 지난 2024년 10월 전임 신경호 교육감은 ▲초등 진단평가 및 일제형식 평가 금지 ▲교과 및 예체능 분야 경시대회 금지 ▲교육감 및 교육장 표창 금지 ▲토요일 방과후 교실 금지 등의 내용이 담긴 전교조 강원지부와의 단체협약은 교원의 임금과 근무조건, 복리후생과 관련한 조항이 아니다라며 실효를 선언했다. 그러나 지난 7월 취임한 강삼영 교육감은 단체협약을 다시 살리기로 했다. 단절된 노사 관계를 마무리하고 상호 존중과 신뢰의 노사관계를 만들기 위함이다. 이들은 이날 공동선언을 통해 ▲단체교섭 재개 ▲종전 단체협약 존중 ▲기존 처분과 행정규칙 등에 관한 경과조치 ▲성실한 이행 등에 합의했다. 즉, 새로운 단체협약을 체결할 때까지 종전 단체협약 내용과 취지를 이행하며, 이날 이전에 완료된 처분에 대해서는 종전 단체협약 내용을 소급 적용하지 않기로 하는 등의 내용을 담았다. 강삼영
더에듀 전영진 기자 | 전북 교사들은 전북교육청이 ‘교육활동보호과’를 설치하는 것에 동의했다. 또 전북학생인권조례를 전북학생인권 및 책임과의무조례로 개정하는 것도 요청했다. 전북교사노조는 지난 23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6 전북교육 정책 제안 설문 조사’ 결과를 천호성 신임 교육감에게 전달했다. 설문은 지난 14~22일 진행됐으며, 총 507명의 전북 교사가 참여했다. 우선 전북교육청에 ‘교육활동보호과’ 설치를 원하는 교사는 96.6%였다. 또 전북학생인권조례를 ‘전북학생인권 및 책임과의무조례’롤 개정하는 데에도 98.8%가 동의했다. 학생교육활동은 아동복지법에 적용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아동복지법 개정에는 99.2%가 찬성했다. 계속해서 이슈가 되고 있는 현장체험학습과 관련, 실시 여부의 교사 의견 우선 반영에 96.4%, 교사의 민형사상 면책권에는 99.2%, 현장체험학습 업무 담당 교외체험학습센터 설치에는 84.4%가 동의했다. 교사행정 업무 경감과 관련해 ‘대외공문서·자료집계접수, 작성, 발송’ 업무 교사 제외에는 91.5%, 인사업무 교사 제외에는 86%, 교육복지·학교안전·정보 등의 업무 학교업무 지원센터 이관에는 99%가 찬성했다. 정재석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전자칠판 사업 재검토를 공표한 강삼영 강원교육감이 공사립 유치원 보급 제외를 선택했다. 예산 4억여 원은 교구비 등으로 전용된다. 강삼영 강원교육감은 지난 22일 기자단과의 차담회에서 공사립 유치원 보급 예정이던 약 4억 원 규모의 전자칠판 총 94대 지원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유아 시기 과도한 디지털 기기 노출 우려와 놀이중심 교육과정인 누리과정의 취지를 고려한 결정이다. 강 교육감은 전자칠판의 유치원 보급에 일찍부터 회의적인 시선을 갖고 있었다. 이에 지난 6월 말 교부 예정이던 약 30억 원의 예산 지출 정지를 강원교육청에 요청하는 선제적 조치를 취했다. 당선인 신분이던 강 교육감은 당시 “같은 비용으로 유치원에 전자칠판을 지원하는 것보다 놀이학습 도구를 지원하는 게 맞는 것 아니냐”고 밝혔다. 이번 보급 취소로 생긴 예산 4억여 원은 놀이 및 체험 중심 교구비로 전환할 방침이다. 다만, 앞서 선정한 초중등 학교의 보급은 당초 계획대로 진행된다. 한편, 이번 강원교육청의 전자칠판 보급 사업은 1대 당 450만 원의 예산이 책정됐다. 강원교육청은 앞서 공문을 통해 해당 예산으로는 전자칠판만 구매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전자칠판 설치
더에듀 지성배 기자 | 강원교육청이 초등평가 교과별 성취기준 70% 의무 반영 지침을 삭제, 전임 교육감 정책 지우기에 본격 돌입했다. 신경호 전 강원교육감은 초등 평가에 교과별 성취기준 70%를 의무적으로 반영하도록 했다. 전임인 민병희 교육감 시절 학교에서 반영된 성취기준 수가 교육과정에서 요구하는 수준보다 적어 종합적이고 유의미한 학습 성장을 파악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였다. 그러나 강삼영 교육감은 70% 의무 반영이 획일적인 평가 운영 방식으로 봤다. 강원교육청은 폐지 이유로 “학교와 교사가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중심에 두고 교육과정·수업·평가를 유기적으로 운영하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학생 평가 결과 분석 및 맞춤형 피드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학교 현장에서는 평가 실적을 맞추기 위한 행정적 부담과 형식적인 평가를 늘린다는 지적이 지속해서 제기됐다”며 “교과의 영역별 성취기준이 균형 있게 반영되도록 평가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교원의 교육과정 문해력과 성취기준 재구성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연수와 현장 지원을 지속해서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내용이 담긴 ‘2026 초등학교 학생평가 기본계획’과 ‘초등학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초중학교 일부 학년에 서·논술형 평가 100% 도입을 발표했던 김대중 전남광주교육감이 한 발 물러섰다. 교사들의 반대에 동력을 잃을까 쉬어 가는 것으로 보인다. 김 교육감은 지난 9일 기자간담회에서 “서·논술형 평가 도입은 교사 동의 없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는 서·논술형 평가 도입 공식화 발표 후 9일 만에 입장 변화이다. 김 교육감은 지난 1일 한 언론 인터뷰에서 내년에 초등 5·6학년과 중1에 100% 서·논술형 평가를 시범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에 이어 2일에는 김경범 전남광주교육청 준비위원장이 기자회견을 열고 서·논술형 평가를 2032년까지 초중고 전반에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광주지부와 학벌없는사회를위한시민모임 등 지역 교육시민단체들은 비판 성명을 내고 재검토를 요구하고 나섰다. 송미나 광주초등수석교사회장 역시 <더에듀> 칼럼을 통해 “평가 혁신이라는 이름으로 평가 방식을 표준화하는 것은 새로운 편향”이라고 지적했다. 결국, 김 교육감은 기자간담회에서 “미래사회는 문해력과 사고력이 뛰어난 인재가 필요한데, 정답만 찾아서 안 된다”면서도 “그러나 일선 교사들
더에듀 전영진 기자 | 경기교육청이 다문화 학생의 취·창업 지원을 위한 진학 설명회를 개최, 다문화 학생의 진로 설계 지원에 나섰다. 경기교육청 취창업지원센터는 9일 관산중학교에서 다문화 가정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직업계고 홍보 설명회’를 열었다. 다문화 가정 학생과 학부모의 경우 언어와 정보의 장벽으로 진로 설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직접 학교로 찾아가 진학 정보를 제공해, 글로벌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설명회는 ▲직업계고 비전 및 재학생 혜택 안내 ▲직업계고 다문화 재학생의 스토리텔링 ▲1대 1 맞춤형 진로진학 상담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다문화 가정 학생 선배들이 연사로 나서 직접 경험한 학교생활 적응기와 전공 실습 과정을 생생하게 전달해 큰 호응을 받았다. 또 직업계고는 자격증 취득 및 실무 역량을 쌓을 수 있는 우수한 교육 환경이 갖춰져 있고, 조기 취업 가능성도 공유했다. 김혜리 진로직업교육과 과장은 “다문화 가정 학생들에게 직업계고라는 진로 경로를 발견하게 해 준 의미 있는 설명회”라며 “이중언어의 강점이 산업현장에서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더 체계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더에듀 지성배 기자 | 하천·계곡 안전 점검을 학교에 시키려던 경북칠곡교육지원청이 교사들의 반발로 지침을 철회하고 직접 수행하기로 했다. 칠곡교육지원청은 지난 6일 공문을 통해 ‘2026 물놀이 안전사고 위험지역 점검’은 학교 자체점검 및 합동점검을 취소하고 교육지원청 단독 점검으로 실시한다고 안내했다. 애초 칠곡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9일 학교에 공문을 내리고, 물놀이 안전사고 위험지역 합동점검을 안내했다. 그러면서 안전요원 배치, 위험 표지판 설치 여부 등을 직접 확인할 것을 주문했다. 또 해수욕 안전구역 안전선과 부표 설치 여부, 구명환과 구명보트 등 안전 장비 확보 여부, 물놀이 안전관리 요원 근무지 식별 표시 및 안전 초소 근접 배치 유무 등의 점검도 요구했다. 이를 본 교사들은 학교의 교육활동 범위를 벗어난 행정 전가임을 주장, 칠곡교육지원청에 항의했다. 특히 대한초등교사협회(대초협)는 직접 공문을 통해 문제를 제기, 칠곡교육지원청의 지침 변경을 이끌어 냈다. 이 과정에서 칠곡교육지원청은 상위 기관인 ‘경북교육청 추진 사항’이라고 설명했으나, 실제 경북교육청은 지원청에 점검을 지시했을 뿐 단위학교에 점검을 맡기라고 하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김학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윤건영 충북교육감 2기 보좌진으로 변우열 비서관과 김충모 비서관이 재신임받았다. 방건휘 비서는 새로 합류한다. 충북교육청은 7일 변우열 비서관과 김충모 비서관, 방건휘 비서에 대한 신원 조회 등이 마무리돼 지난 6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변우열 비서관은 언론인 출신이며, 김충모 비서관은 청년단체 출신이다. 이들은 윤 교육감 1기에서도 비서관으로 근무하며 교육감의 교육철학과 공약 구체화, 지역 현안 해결 등의 업무를 봤다. 2기에서도 비서관으로 임용돼, 능력을 인정 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다만 변우열 비서관은 현재 ‘공감동행교육 출범준비위원회’ 대변인을 맡고 있어, 오는 20일쯤 활동을 마무리하고 도교육청 업무에 본격 들어갈 예정이다. 방건휘 비서는 새로 합류했으며 윤 교육감 후보 캠프에서 활동했다. 향후 도교육청 내 부서 간 소통과 가교 역할을 맡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