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남윤희 기자 | 경기교육청이 올해 초등 임용시험 합격자 중 미발령자를 대상으로 인턴제를 시행한다. 경기교사인턴제는 올해 임용시험에 합격하고도 발령받지 못한 사람 중 교원 경력 6개월 미만인 자를 6개월 동안 기간제 교사로 근무하도록 하는 제도다. 신규 교사의 학교 적응을 돕고, 교직 전문성을 높이며, 현장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됐다.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10~14일 신청하면 된다. 자신이 신청 대상자인 미발령자에 해당하는지는 모집 기간 내에 확인 가능하다. 경기교육청 교원인사과 관계자는 <더에듀>에 “신규 교사 발령이 10일에 이뤄질 예정이므로, 여유롭게 신청하면 된다”며 “9월 1일 이후 발령 가능성이 높은 지원자를 우선 선발하고, 거주지를 고려해 배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수석교사 배치 학교에 인턴 교사 배정 급여 지급·경력 인정… 하지만 주거 지원은 없어 경기교육청은 수석교사가 배치된 학교를 중심으로 인턴 교사를 배정할 방침이다. 도내 초등 수석교사는 약 90여명이며, 이에 맞춰 인턴 교사 90명을 선발해 수석교사가 멘토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경기교육청 관계자는 “1교에 1명씩 배치하는 것이 원칙이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전북교육청이 올해 보건교육을 내실화하고 자기주도적 건강생활 실천 능력 함양 등을 집중 추진한다. 전북교육청은 7일 도교육청에서 초중고특수학교 및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 780여명을 대상으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5학년도 학생건강증진교육 기본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올해 학생건강증진교육 비전은 ‘모든 학생이 보다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로 삼았다. 3대 중점과제로는 △평생건강 기반 보건교육 내실화 △자기주도적 건강생활 실천 능력 함양 △ 질병 조기발견 및 건강취약학생 건강보호를 선정했다. 기본계획에는 체계적인 보건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을 담았다. 각 학교급에 맞춘 마약류 및 흡연·음주 예방교육을 강화해 유해약물의 조기 차단을 유도하는 등 학생들의 건강 보호에 적극 나선다. 지난해 만족도가 높았던 학생 불균형 체형 예방관리, 초등학교 4학년 구강진료 지원, 난치병 치료비 지원 사업은 지속 추진한다. 특히 신규 조례 제정에 따라 성조숙증 학생 관리 및 체계적인 헌혈 교육을 위한 교육 자료도 새롭게 마련한다. 보건교육 활성화를 위해서는 컨설팅 지원단을 운영해 학교 현장에서 필요한 맞춤형 지
더에듀 남윤희 기자 | 서울교육청이 오는 7일 학생 마음 건강 지원을 위해 국립정신건강센터, 한국학교정신건강의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서울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 정신건강 전문가 학교 방문 상담과 치료 연계 ▲ 고위기 학생과 가족 통합 지원 ▲ 정신건강 전문가 네트워크 운영 ▲ 교직원과 학부모 대상 마음건강 교육 강화 등 5가지 주요 과제를 중심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정신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관 간 정기적인 협의체를 운영할 계획이다. 국립정신건강센터는 위기학생에 대한 심층 평가와 상담을 제공하고, 필요시 전문기관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자살위험 등 고위험군 학생을 대상으로 가족 상담과 맞춤형 치료 서비스를 지원한다. 한국학교정신건강의학회는 정신건강 전문가 네트워크를 통해 학교와 전문가 간 협력을 강화하고, 데이터 기반 실태조사와 예방 중심 맞춤형 정책 수립을 돕는다. 정근식 교육감은 학생들의 마음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정서적으로 안정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뜻을 밝힐 예정이다.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제주교육청이 올해 제주청소년 로스쿨 운영 기관을 오는 14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2020~2024년 사회적협동조합 제주로가 위탁 받아 운영한 제주청소년 로스쿨은 총 512명의 학생이 이수했으며, 현직 법조인의 법 강의와 모의재판, 토론, 기관 견학 등의 프로그램이 담아 진로개발역량 및 문제해결능력을 신장하는 데 주력했다. 올해 새로 선정할 위탁 기관은 맞춤형 진로프로그램을 운영, 현직 법조인의 법 강의와 모의재판 토론 및 실습, 법원 및 검찰청 견학을 주요 과업으로 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법적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경험을 통해 자기주도적으로 진로를 개척하는 기회를 확대할 수 있다”며 “프로그램 운영 취지와 목적에 맞는 수탁기관을 선정하여 청소년들의 진로개발역량 신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도교육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에듀 남윤희 기자 | 서울교육청이 오는 17~ 21일 2025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원서접수에 나선다. 검정고시는 4월 5일 전국 10개 시험장에서 실시되며, 합격자는 5월 8일에 발표된다. 이번 검정고시는 현장 접수와 온라인 접수를 병행한다. 현장 접수는 서울공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온라인 접수는 나이스 검정고시 대국민서비스를 통해 20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서울교육청은 접수처 혼잡을 줄이기 위해 온라인 접수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공동인증서 뿐만 아니라 금융 인증서, 간편인증을 활용해 보다 쉽게 접수할 수 있도록 했다. 외국 학력 인정자는 원칙적으로 현장 접수만 가능하지만, 출입국 제한 등의 사유가 있는 경우 온라인 접수를 허용하고, 원본 서류를 등기로 제출하면 된다. 장애인 응시자를 위한 지원도 마련됐다. 장애인 전용 접수처를 운영해 개별 상담을 제공하고, 시험장 안내, 대독·대필 신청, 확대 문제지 신청 등 편의를 지원한다. 거동이 불편한 중증 장애인을 위해 ‘찾아가는 검정고시’ 서비스도 안내할 계획이다. 시험은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로 나뉜다. 일반 시험장은 9곳, 특수시험장은 서울남부교도
더에듀 지성배 기자 | 강원교육청이 유아놀이체험장, 교직원수련원 설립 등 12개 직속 기관 설립·증축·개축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설립 사업으로는 (가칭)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유아교육원 유아놀이체험장과 (가칭)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직원수련원이다. 우선 원주·강릉에 설립하는 유아놀이체험장은 오는 5월까지 설계를 끝내고, 9월경 착공해 내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구)원주지정초등학교 송암분교장 폐교부지와 강릉 사천초 사기막분교(폐교)에 설립된다. 장호분원으로 설립하는 교직원수련원은 지난해 12월 설계를 마친 상태로 오는 3~4월경 착공해 내년 상반기 준공예정이다. (구)장호중학교 폐교 부지에 설립된다. 리모델링 및 증축 사업은 강원온라인학교와 통일교육원 생활관이 대상이다. (구)원주지정초등학교 송암분교장 폐교부지에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 및 증축해 설립하는 강원온라인학교는 이미 지난해 리모델링해 9월 개교했다. 증축 공사는 지난해 12월 설계를 마쳤으며 오는 3~4월경 착공해 내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통일교육원 생활관 증축 사업은 현재 건축기획용역 추진 중이다. 2월경 공공건축심의 후 설계공모를 시작해 내년 상반기까지 설계 추진할 예정이다. 27년 착공해 2
더에듀 남윤희 기자 | 서울교육청은 3일 오전 10시 중학교 신입생 배정 결과를 발표했다. 총 6만 7985명이 382개교 2573개 학급에 배정 됐으며, 지난해보다 1955명(2.96%) 증가했다. 학급당 평균 학생 수는 26.4명으로, 지난해(25.2명) 보다 소폭 증가했다. 11개 교육지원청 중 가장 배정이 많은 지역은 강남서초교육지원청(1만 178명)이다. 강동송파(9757명), 강서양천(8746명)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강동 송파 지역의 배정 인원 증가율은 7.56%로 가장 높았다. 반면 동작관악(-2.83%)과 성북강북(-1.78%) 지역의 증가율은 감소했다. 배정 통지서는 3일 10시부터 출신 초등학교와 교육지원청에서 교부했다. 신입생들은 4일까지 배정된 중학교에 입학 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타 시도에서 서울로 전입한 학생이나 서울시 내 거주지 이전으로 인해 학교군이 변경된 학생은 5일부터 7일까지 재배정 신청을 할 수 있다. 재배정 관련 사항은 각 교육지원청에서 확인 가능하다.
더에듀 남윤희 기자 | 서울교육청이 2025학년도 신입생을 위한 입학준비금 지원 신청을 받는다. 입학준비금은 학생들이 입학에 필요한 물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서울 소재 서울 소재 국·공·사립 초·중·고(특수학교 포함) 신입생 약 18만 9000명을 대상으로 한다. 초등학교 1학년은 20만원, 중·고등학교 1학년은 30만원을 지급 받을 수 있다. 초등학생의 경우 모바일 포인트(제로페이)로 지급되며, 중·고등학생은 교복대금 또는 모바일 포인트(제로페이) 중 선택할 수 있다. 포인트는 △교복 △의류 △가방 △신발 △도서·문구 △안경 △전자기기 등 입학 준비에 필요한 물품 구매에 사용할 수 있다. 중·고등학교는 3~10일까지 서울교육청 홈페이지에서, 초등학교는 24~28일까지 제로페이 포인트 사이트에서 하면 신청하면 된다. 입학준비금은 학교별 확인 절차 후 중·고등학교는 2~3월, 초등학교는 3월 중 지급이 완료될 예정이다. 정근식 교육감은 “입학준비금 지원은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이라며 “앞으로도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고 차별 없이 교육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더에듀 남윤희 기자 |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지원청)이 욕설을 한 교장의 갑질을 인정했음에도 분리 조치에는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아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피해 교사들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등은 새 학년 시작을 앞두고 보복을 우려, 시위를 예고하는 등 갈등이 심화하고 있다. 경기도 동두천의 A고등학교 교사 52명 중 39명은 지난해 11월 국민신문고에 학교장 갑질을 신고했고, 지원청은 감사 결과 일부 사실을 인정했다. 학교장 B씨는 <더에듀>에 “열 몇 건의 신고 내용 중 욕설 한 건만 인정됐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달 27일을 기한으로 한 이의제기는 포기, 곧 열릴 징계위원회에서 소명할 계획이다. 피해 교사들 “보복 두려워, 분리조치로 ‘전보’ 요구” 교육(지원)청 “징계 확정돼야 인사조치 가능” 문제는 피해 교사들이 새 학년 시작을 앞두고 보복 등을 우려하며 분리 조치를 요구하고 있지만 지원청이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부장 교사 C씨는 “신고 이후 학교장이 참석하는 회의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고, 트라우마로 밤잠을 설치고 있다”며 “현실적으로 전보 외에 마땅한 방법이 없다”고 호소했다. 경기교육청 갑질 업무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분리조
더에듀 지성배 기자 | 부산교육감 재보궐 선거에 도전하는 중도보수 후보들은 단일화 절차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지만 진보 후보들은 난항을 겪고 있어 최대 변수가 될 전망이다. ‘중도보수교육감단일화통합추진위원회’(통추위)는 오늘(3일) 부산시의회에서 단일화에 참여하는 박수종·박종필·전영근 예비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추진위 집행위원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세 예비후보는 각각 자신들의 비전과 교육철학 등을 설명했다. 이들은 오는 5일 시의회에서 정책토론회를 열며 유튜브 환희TV통신 등으로 생중계되는 등 큰 잡음 없이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반면, 진보진영 후보 단일화 기구인 ‘2025 부산민주진보교육감추진위원회’(추진위)는 지난달 31일까지 참여 신청을 받았지만, 차정인 예비후보만 접수하고 김석준 예비후보는 문제를 제기하며 불참의 뜻을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당시 최종 입장을 통해 추진위의 대표성과 공정성, 적법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구체적으로 5000원을 내고 가입한 선거인단과 회의록 수정에 대한 의문을 공개적으로 제기했으나 추진위가 일주일이 넘도록 설명에 나서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추진위는 경선 후보 등록 기간을 오는 10일까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