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지성배 기자·김연재 수습기자 | “교육 현장에서 부딪히는 문제들을 하나하나 해결하며, 구상을 정책으로 만들고, 정책을 변화로 만들어 온 사람이다.” 강신만 전 이재명 대선후보 선거대책위원회 교육혁신위원장이 올 6월 진행될 서울교육감 선거에 도전한다. 자신을 31년 동안 교실을 떠나지 않은 현장 교육 전문가이자, 학교에서 수없이 많은 변화를 만들어 온 교육 현장의 ‘변화 메이커’로 소개한 그는 “학교에서 만들어 온 변화를 서울교육의 구조로 만들고 학교의 고통을 국가 의제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약속했다. 서울교육의 고질적 문제로 ‘교육청 본청 비대화’를 꼽은 그는 인력과 권한의 분산 배치와 지원청 확대 개편을 꺼냈다. 그러면서 본청과 지역청의 역할을 ‘관리 통제가 아니라 학교 지원’이라고 못 박았다. 정근식 교육감에 대해서는 개혁 리더십이 없다는 혹평과 함께 초중등 교육 현장 경험 부재를 지적하며 “민주진보 후보 단일화에 참여하지 않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학년부제와 교과부제의 도입으로 교사들이 수업과 생활지도에 집중하도록 만들고, 각 학년(또는 학과)에 행정 전담 인력(전담교사·전담사 등)을 배치해 담임과 교과 교사의 행정 부담을
더에듀 여원동 기자 | 한국스마트에듀테크협동조합(협동조합) 제3대 이사장 선거에 정광열 ㈜이제이정보시스템 대표와 오진연 ㈜쿨스쿨 대표가 입후보했다. 협동조합은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중소기업들의 단체로 지난 2021년 설립 이후 스마트 에듀테크 산업 발전과 조합원 간 복리 증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선거에 기호 1번으로 출마한 정광열 대표는 현 제2대 이사장으로, 서울4대 유망중소기업모임 경수회 회장, 한국수입협회 IT분과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노비즈협회 회장 표창, 한국생산성본부 혁신경영부문 표창, 중소기업중앙회 표창, 금천구청 기업인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등을 받았다. ‘수익은 더하고 판로는 넓히고’를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운 이번 선거에서는 ▲조합 위상 강화 및 재정 자립 ▲강력한 네트워크 및 소통 활성화 ▲대외협력 및 홍보 영향력 극대화 ▲전시회 확대 및 글로벌 진출 토대 구축 ▲수익 구조 다각화 및 직판 사업 추진 등을 공약으로 걸었다. 기호 2번 오진연 대표는 한국디지털교육협회 임원 이사사, 벤처기업협회 임원 이사사, 초록우산재단 서울지역 후원회를 맡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 ‘우리 모두의 판을 키울 확실한
더에듀 | 최근 이재명 대통령은 치솟는 교복 가격을 두고 학부모의 경제적 고통을 상징하는 ‘등골 브레이커’라는 표현을 쓰며 강력한 대책을 주문했다. 이에 발맞춰 교육부 수장마저 “과연 학교에서 꼭 정장 교복이 꼭 필요한가”라는 취지의 근본적인 의문을 던지기에 이르렀다. 교육부는 교복값과 교복 문화에 대한 전면 손질을 하여 실효성 있는 개선안을 마련하겠다고 나섰다. 수십 년간 당연하게 여겨왔던 ‘교복 의무 착용’이라는 견고한 성벽에 마침내 균열이 가는 논의가 시작되었다. 그동안 관성적으로 무조건적인 교복 찬성론에서 벗어나, 변화하는 시대상과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한 ‘교복 자유화’를 진지하게 고려할 시점에 와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 현재 우리 교육 현장에서 교복은 그 본연의 기능을 상실한 지 오래이다. 가장 뼈아픈 현실은 수십만 원을 호가하는 교복이 사실상 ‘졸업식이나 학교 공식 행사 몇 회 사용’으로 전락했다는 점이다. 많은 학생이 신입생 때 고가의 브랜드 교복을 선택 옵션까지 포함해 풀세트로 구매하지만, 실제 교실 풍경은 전혀 다르다. 학생들은 등교 직후 학교 체육복이나 일명 ‘생활복’이라 불리는 간편복으로 갈아입는다. 빳빳하고 불편한 정장 형태의 교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서울교육감 선거 진보 성향 도전자들이 ‘노무현’ 직함 사용에 따라 널뛰기하는 여론조사 결과를 ‘여론 조작’이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연다. 강민정 예비후보와 김현철 출마자가 오는 19일 ‘스트레이트뉴스-조원씨앤아이 여론조사 불공정성 규탄 및 시정 요구 합동 기자회견’을 연다. 일부 여론조사가 한만중 출마자에게 유리하게 설계돼 여론조작이라는 이유이다. 한만중 출마자, 직함 ‘노무현’ 사용 여부에 ‘적합률 널뛰기’ 앞서, 조원씨앤아이는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두 차례 서울교육감 적합도 설문을 진행했다. 지난 1월 27일 발표된 첫 설문 결과, 한만중 출마자가 14.2%로 정근식 교육감 15.6%에 오차범위 내에서 뒤졌다. 그러나 지난 10일 발표된 두 번째 설문에서는 한만중이 15.1%로 정근식 14.9%에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그러나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CBS 의뢰로 지난 12일 발표한 ‘서울교육감 후보 적합도’ 설문 결과 한만중 출마자는 2.5%에 머물렀다. 한 출마자에 대한 두 기관의 여론조사 결과가 11.7%p~12.6%p까지 차이가 나는 것. 원인은 여론조사에 사용된 한 출마자의 직함 차이로 지목됐다. 조원씨앤아이에서는 ‘전 노무
더에듀 김연재 수습기자 |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노무현 대통령’ 직함이 사용된 여론조사에 대해 헌법소원이 제기된다. 강민정 서울교육감 예비후보와 김현철 출마예정자는 19일 오전 서울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만중 출마예정자의 직함에 ‘노무현 대통령’을 명기한 스트레이트뉴스 의뢰, 조원씨앤아이 실시 여론조사에 문제를 제기했다. 조원씨앤아이는 지난달 27일과 지난 10일 한만중 출마자가 각각 14.2%와 15.6%를 기록한 서울교육감 후보 적합도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때 한 출마자의 직함은 ‘전 노무현 대통령직인수위 교육분과 자문위원’으로 진행했다. 그러나 지난 12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CBS 의뢰로 발표한 ‘서울교육감 후보 적합도’ 설문 결과, 한 출마예정자는 2.5%에 머물렀다. 이때 사용한 직함은 ‘전 서울교육감 비서실장’으로 조원씨앤아이 조사 결과와 11.7%~12.6%까지 차이가 났다.(관련기사 참조: [교육감선거-서울] ‘노무현’ 직함에 여론조사 널뛰기...강민정·김현철, 기자회견 예고(https://www.te.co.kr/news/article.html?no=28101) 기자회견을 연 강민정·김현철은 “이미 스트레이트뉴스와 조원씨앤아
더에듀 | “딸이지만 존경한다.” 이 말은 최근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금메달리스트 최가온 선수의 아버지가 남긴 짧은 한마디 중의 일부이다. 이 말은 대한민국 모든 부모와 교육자들의 심장을 울렸다. 18세라는 어린 나이, 1·2차 시기에서 겪은 뼈아픈 부상과 실수의 공포, 그 절망의 구렁텅이에서 스스로를 일으켜 세워 마지막 순간 ‘금빛 비상’을 일궈낸 이 극적인 드라마는 단순한 스포츠 승전보를 넘어, 오늘날 우리 교육이 잃어버린 회복탄력성과 ‘자기 주도적 인내’의 정수를 보여주고 있다. 지금 우리 교육 현장은 솔직히 어떤 모습인가? 아이들은 “실패해도 괜찮아”라는 말보다 “한 번의 실수가 끝”이라는 무언의 압박 속에 살고 있다. 고등학교 3학년 최가온 선수의 금메달이 우리에게 주는 울림은 그 결과를 넘어, 1·2차전의 ‘처참한 실패’ 이후에 보여준 불굴의 태도에 있다. 최가온 선수의 경기는 교육적으로 볼 때 완벽한 ‘성장 마인드셋(Growth Mindset)’의 교본이다. 만약 그녀가 1·2차전의 부상에 함몰되어 “오늘은 운이 나빠”, “몸이 안 따라줘”, “아직 어리니 다음에 도전하지”라며 포기했다면 지금의 기적은 없었을 것이다.
더에듀 | 설 연휴, 안방극장을 울린 영화 ‘대가족’은 오늘날 따뜻한 가족의 의미를 상실해 가는 시대에, 많은 것을 생각하게 만들어 주었다. 특히 보는 사람들의 심장을 가장 강렬하게 고동치게 하는 것은, 혈연을 넘어선 '선택된 가족'의 탄생이었다. 보육시설을 벗어나 차가운 산속으로 숨어든 두 아이를 입양하기 위해, 서슴없이 서로의 반려자가 되기로 결심한 두 어른의 즉석 결단은 전율에 가까운 감동을 주었다. 영화 ‘대가족’은 우리에게 묻는다. "진정한 가족이란 무엇인가?" 이 질문에 대해 영화는 파격적이면서도 눈물겨운 답을 내놓는다. 부모 없는 아이들에게 우주가 되어주기 위해 기꺼이 자신의 삶을 던진 두 남녀(음식점 사장과 직원)의 모습은, 가족 해체의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인간관계의 성스러움이 무엇인지 똑똑히 보여주었다. 영화 속 가장 가슴 시린 장면은 보육시설에서 피를 섞지 않은 무연고를 알고, 미국인 가정에 입양 가는 것이 싫어 전에 살던 집으로 찾아간 두 어린 남매가 야생의 산속으로 숨어들게 된 모습이었다. 사회의 보호망조차도 충분한 국가의 지원 없이 ‘관리’라는 이름으로 아이들의 영혼을 구속할 때, 아이들이 선택한 곳은 역설적으로 아무도 없는 산이었다
김연재 수습기자 | 서울교육감 선거 민주진보진영 후보 단일화 기구가 정근식 서울교육감이 단일화에 참여한다고 밝혔으나 즉시 참여 여부에 대해서는 미정인 상태로 남았다. ‘2026 서울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화 추진위원회’(추진위)는 정 교육감이 지난 16일 단일화 기구에 참여해 경선을 치르기로 했다고 <더에듀>에 밝혔다. 이로써 (직함생략)강민정·강신만·김현철·정근식·한만중 출마자가 경선을 치르게 됐다. 홍제남은 추진위의 진행 과정에 불만을 표하며 등록하지 않았다. 앞서 추진위는 지난 4일까지 경선을 위한 후보 등록을 받았으나 정 교육감은 서울교육 공백 등을 이유로 참여하지 않았다. 이에 정 교육감 측은 등록 일정 등 절차 연기를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정 교육감이 미등록하자 강민정·강신만·김현철·한만중 등은 정 교육감에게 비판을 쏟아냈다. 특히 추진위는 지난 11일 경선 참여자들과 기자회견을 열고 정 교육감의 경선 불참을 비판하는 등 압박의 수위를 높이며 지난 16일로 등록 일정을 연기하는 최후 통첩에 나섰다. 결국 정 교육감은 대리인을 통해 지난 16일 추진위에 경선 참여 의사를 밝혔다. 앞서 추진위는 오는 4월 11일 단일 후보를 발표하겠
더에듀 | 공교육은 입시와 경쟁, 시험, 서열 등으로 아이들의 생각과 삶을 단단하게 고정해 놓고, 삶 자체를 좋은 성적, 좋은 학교, 좋은 직장이라는 정해진 트랙 위에서 움직이게끔 한다. 이 트랙을 성실하게 달리는 사람에겐 모범 학생이라는 훈장을 준다. 그런데, 울산 최초의 공립 대안중학교인 울산고운중학교에서는 아이들이 순응적이고 수동적인 삶을 넘어 저항적이고 자기 삶의 주인으로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다양한 시도들을 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철학 수업을 통해 아이들에게 비판적 사고의 중요성과 삶에 대한 사색의 의미를 알려준다. 이에 <더에듀>는 아이들이 자유롭고 비판적인 사유를 통해 스스로의 삶을 꾸려가는 데 도움을 주는 박상욱 철학교사의 수업을 소개하려고 한다. 그는 “교육이 경쟁과 입시로부터 자유로울 때 아이들의 철학적 사유는 더욱 풍요로워지고 자기 삶의 주인으로서 더욱 단단하게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한다. ‘매드 맥스’, ‘더 퍼지’ 등과 같이 법이 붕괴된 사회를 그린 영화를 보면 혼란과 갈등, 폭력의 일상화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홉스와 로크같은 사회계약론자들은 법과 정부가 없는 자연 상태를 매우 부정적으로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직함생략) 김영배·류수노·신평·윤호상·이건주·임해규가 보수 성향 서울교육감 후보 단일화에 참여한다. 단일화 기구는 후보 검증 제1 원칙으로 학교폭력 가해 경력이 없어야 함을 제시, 추후 조전혁과의 갈등의 불씨는 남게 됐다. 서울·경기·인천 좋은교육감후보 추대시민회의(좋은교육감시민회의)는 23일 6명의 출마 예정자가 참여 의사를 밝혔다며, 3월 말~4월 초 단일화 완료를 목표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좋은교육감시민회의에 참여하는 출마 예정자는 김영배 예원예대 부총장, 류수노 전 방송통신대 총장, 신평 공정세상연구소 이사장, 윤호상 전 서울미술고 교장, 이건주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현장대변인, 임해규 전 두원공대 총장이다. 이중 김영배·류수노·윤호상·임해규는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상태이다. 좋은교육감시민회의는 후보 검증 기준으로 ▲학교폭력 가해 경력 없음 ▲범죄 경력 확인 ▲병역 의무 이행 확인 ▲세금 납부 의미 이행 확인 ▲교육 정책과 공약 검증 등 다섯 가지를 제시했다. 이들은 3월 초까지 검증을 마치고 토론회와 인터뷰, 공약 발표회 등을 진행한다. 3월 말~4월 초 단일화를 완료하고 추대할 예정이다. 이희범 좋은교육감시민회의 공동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