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지성배 기자 |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가 제시한 고교학점제 학점 이수 기준에 학부모도 반대하고 나섰다. 교원3단체도 기자회견을 예고하고 있어 논란이 커질 전망이다. 8일 국교위회가 위치한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박은희 전국학부모단체연합 대표가 고교학점제를 당장 폐지해달라며 1인 시위에 나섰다. 박 대표는 <더에듀>에 “학생 수가 많은 학교에 가야 내신이 유리하다”며 “어느 지역에 사는지, 어느 학교에 가는지에 따라 내신평가가 다르다면 공정한 교육이냐”고 되물었다. 특히 고교학점제 긍정 평가가 높이 설문 결과를 발표한 교육부를 믿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교육부는 지난해 11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고교학점제 성과 분석 연구’를 위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만족도 긍정 평균은 학생 64.2%, 교사 76.3%라고 밝혔다. 박 대표는 “대형학원이 시행한 설문조사에선 67%가 과목 선택권이 충분히 주어지지 않았다고 했고, 75.5%는 만족도 평가에 부정응답을 했다”며 “교원단체가 학생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학원 컨설팅이 필요하단 응답은 무려 70%”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교육부 설문조사는 정책을 홍보하는 데 지나지 않는다”라며 “자퇴나 학원컨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송수연 경기교사노조 위원장이 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조) 제4대 위원장에 당선됐다. 임기는 올 3월부터 3년이다. 교사노조는 8일 위원장-사무총장 선거를 진행, 기호 3번 송수연 위원장 후보와 홍성희 사무총장 후보를 선출했다. 이들은 득표율 57%를 기록했다. 송수연-홍성희 당선인은 ‘검증도니 능력, 준비된 후보’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교사의 사회 경제적 지위 재정립 ▲비본질 행정업무 분리 및 이관 ▲교사의 교육정책 결정 주도권 확보 ▲법안 ‘현장 적합성 검토제’ 의무화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또 ▲안전하게 일 할 권리 보호 ▲교사의 교육활동 본질 회복 ▲학생맞춤통합지원 제도 전면 개정 ▲현장 적합 교육 정책 실현과 ▲물샐틈 없는 신속한 대응 체계 구축 ▲가맹노조 지원 체계 구축 ▲가맹노조 참여 기회 확대 ▲운영 투명성 강화로 신뢰기반 마련을 내걸었다. 대전교사노조, 부산교사노조, 경기교사노조, 초등교사노조, 세종교사노조, 강원교사노조 등의 관계자가 공보물에 추천사를 걸었다. 송수연·홍성희 당선인은 “믿고 함께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신뢰에 책임으로 답하는 3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교사가 참여하지 못하는 정책 결
더에듀 지성배 기자 | 교사노동조합연맹 8일 제4대 위원장 선거 투표 및 개표 진행. 기호 3번 송수연 위원장 후보-홍성희 사무총장 후보 57%로 당선.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임태희·정근식·도성훈 수도권 교육감들이 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교육감협의회)에 학습지원 소프트웨어의 학교운영위원회(학운위) 심의 절차 관련 법 개정을 공식 안건으로 제안하기로 했다. 임태희 경기교육감은 8일 오전 이 같은 내용을 정근식·도성훈 교육감에게 제안했으며, 두 교육감의 동의를 받았다. 경기교육청은 해당 안건을 긴급으로 교육감협의회에 제안할 예정이며, 협의회가 공식 안건으로 채택하면 오는 29일 열리는 총회에서 논의 후 의결을 거쳐 교육부에 제출된다. 교육부는 최근 학습지원 소프트웨어 선정 기준 및 가이드라인을 발표, 시도교육청에서 개발한 플랫폼이나 AI펭톡, 똑똑 수학탐험대 등 공공 제작 소프트웨어도 심의 대상에 포함되는 것으로 해석되면서 심의 대상만 수백 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교원단체들은 현실과 동떨어졌다며 전면 재검토를 요구한 상황이다. 이는 국회가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DT)의 지위를 교육자료로 지정하는 과정에서 예고된 사태였다. 당시 여당은 지능정보 기술 활용 학습지원 소프트웨어를 교육자료로 규정했다. 초중등교육법 상 교육자료는 학운위 심의를 거쳐야 한다. (관련기사 참조 : [단독] 똑똑 수학탐험대는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직업계고에 ‘간호’ 표시과목 신설이 추진 중이다. 보건교사 단체들은 찬성과 반대로 갈린 상태라 실현이 가능할지 주목된다. 교육부는 지난해 12월 30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교원자격 검정령 시행규칙’ 개정령안을 입법예고, 오는 2월 9일까지 의견을 받고 있다. 개정령안의 핵심은 직업계고 표시과목으로 간호를 신설하는 것이다. 교육부는 “직업계고에서 간호 관련 학과 개설이 증가하고 있다”며 “교사의 표시과목이 부재해 체계적인 교원 양성과 직무 연수 등의 지원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전문교과 간호 표시과목 신설을 통해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보건교사회는 이미 특성화고 보건교사에게만 ‘간호’ 표시과목을 부여하는 것은 차별이라는 입장을 밝힌 상태이다. 정교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중요 도구인 표시과목을 동일한 경로로 입직했지만, 특성화고에만 부여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는 것. 이들은 “학교 현장에서 간호 전문성을 바탕으로 보건 교육을 수행하는 다수의 보건교사가 제도적으로 배제되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며 “모든 초중고교 보건교사에게 ‘보건·간호’ 통합 표시과목 부여가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대안
더에듀 지성배 기자·김연재 수습기자 | 청소년의 온라인 동영상 소비 중심 축은 롱폼에서 숏폼으로 이동했다. 짧은 시간에 정보 파악은 장점으로, 지나치게 많은 시간을 소비하는 것은 단점으로 제시됐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은 지난해 12월 31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5 10대 청소년 미디어 이용 조사’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2025년 6~9월, 전국 초4~고3 학생 2674명을 대상으로 웹설문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1.89%p(95% 신뢰 수준)이다. 또 수도권 거주 초4~고3 학생 23명을 대상으로는 FGI(집단심층면접-사후조사)를 실시했다. 청소년 중 절반, 숏폼 콘텐츠 매일 이용...이용 빈도 급증 웹설문 결과, 일주일 사이에 숏폼 콘텐츠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청소년은 91.0%로 나타났다. 특히 ‘매일 이용했다’고 응답한 비율이 49.1%로 나왔다. 지난 2022년 0.0%와 비교해 이용 빈도가 대폭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 학생들은 ‘짧은 시간 내에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는 것’과 ‘정보 습득 목적이 아니더라도 빠르게 다음 영상으로 넘어갈 수 있다는 것’을 숏폼 이용 이유로 지목했다. ‘짧은 시간에 정보
더에듀 김연재 수습기자 | 다가오는 AI 시대, 교육의 진화 방향을 조망하는 콘퍼런스가 열린다. 교사와 학교의 역할과 AI의 학습 적용 방안 등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제9회 국제 교육 콘퍼런스 ‘EDUCON 2026’이 ‘교육의 판을 다시 짜라: AI, 새로운 규칙을 만들다’를 주제로 오는 21~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EDUCON 2026’의 핵심 주제는 ‘AI 에이전트(AI Agents)의 등장’으로 교육의 역할과 구조를 어떻게 재편할 것인지 살핀다. ‘범용인공지능(AGI)’ 시대로 접어드는 전환기를 맞아 교육 진화 방향도 조망한다. AGI는 인간이 수행할 수 있는 모든 지적 태스크를 이해하거나 학습할 수 있는 수준의 가상지능을 뜻한다. 21일에는 AI가 만들어 낼 구조적 변화와 그 속에서 교육의 역할을 재정의하는 데 집중한다. 지식 검색과 문제 해결 능력이 AI로 대체되는 환경에서, 교사는 무엇을 가르치고 학교는 어떤 공간이 되어야 하는지를 묻는다. 김대식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가 기조연설을 통해 기술 발전 속에서도 교육이 놓쳐서는 안 될 핵심 가치에 대한 통찰을 전할 예정이다. 사례 세션에서는 쿠르트 팔무루스 핀
더에듀 김연재 수습기자 | 전북교육청은 ‘2026년도 지방보조금(민간보조) 지원사업’ 공모 접수를 오는 21일 오후 6시까지 받는다고 7일 밝혔다. 지방보조금 지원사업은 건전한 시민사회단체를 육성하고, 민간의 교육사업 참여를 확대해 다양한 교육수요에 적극 대응함으로써 학생 중심 전북교육을 실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 공모 분야는 ▲경제교육 ▲독서토론 교육활동 지원 ▲예술활동 지원 ▲소외계층 평생교육 프로그램 지원 ▲다문화학생 교육지원 ▲환경교육 지원 ▲민주시민교육 지원 등으로 총 예산 규모는 15억원 내외이다. 지원 대상은 △공익활동을 주목적으로 하는 법인 또는 단체 △사무소가 전북특별자치도에 소재하고, 사업범위가 학생·교직원·학부모를 비롯한 초·중등교육 관련 사업인 단체 △공고일 현재 최근 1년 이상 공익활동 실적이 있는 단체 등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단체는 오는 21일까지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인 ‘교육청보탬e’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되며, 사전심의 및 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3월 중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보조금 지원이 결정된 단체는 분기별로 집행 내역을 공개해야 하며, 전북교육청은 보조금 사업의 적정한 집행을 위해 지방보조
더에듀 김연재 수습기자 | 학교폭력 사안처리 과정 중 다문화 학생의 억울함이 없도록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한 조서희 서울교육청 장학사가 적극행정 최우수상을 받았다. 서울교육청은 7일 ‘2025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고 조서희 동부교육지원청 장학사 포함 8명의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정해 시상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장서희 서울교육청 동부교육지원청 장학사는 학교폭력 사안처리 과정 중 다문화 학생의 억울함이 없도록 제공한 통번역 서비스 ‘동부 온든든 통역지원단’을 운영했다. ▲자치구가족센터 2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18개 언어 상시 지원 인력풀 구성 ▲이주배경주민으로 구성된 생활통역봉사단 훈련 ▲학교폭력사안 조사 및 심의 시 사용될 통역 매뉴얼 발간 ▲통역 이용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운영시스템 구축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강희정 동작관악교육지원청 주무관(주사)과 최근영 서울교육청 주무관(주사보)가 받았다. 강 주무관은 늘봄학교 관리시스템 개발에 참여해 학생 안전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업무 담당자의 업무 자동화를 실현한 것을 인정 받았다. 최 주무관은 교육취약학생 맞춤형 문·예·체 진로통합지원사업인 새꿈더하기를 실행하며 지원을 10배 확
더에듀 김연재 수습기자 | 전북교육청이 인공지능(AI)을 도입해 학교 안전사고 예방과 현장 업무 부담 감소에 나선다. 전북교육청은 2026년 신규사업으로 ‘AI 기반 학교안전사고 예측 모델’을 개발해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한다고 7일 밝혔다. AI 예측 모델은 안전사고 발생 예측 정보를 학교 현장에 제공해 기존의 안전사고 대응 중심에서 예방 중심 안전관리 체계로 전환을 꾀한다. 안전사고 유형 복합화에 따라 AI 기반 분석과 예측이 필요해졌기 때문이다. 특히 과거 사고 단순 분석에 그치지 않고 학교 유형과 교육환경에 따라 사고 위험도를 예측해 ‘학교안전 예보’ 형태로 학교에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전북교육청은 AI 예측 모델을 안전교육 자료, 지도 문구, 체크리스트 등과 연계해 교사가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학교 현장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안전사고 예방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실제 전북교육청이 2022~2024년 최근 3년간 조사한 ‘학생안전사고 발생 현황’을 보면, 시간대별·장소별 뚜렷한 패턴이 확인됐다. 장소별로는 화장실, 급식실, 강당 등 부속시설 발생 사고가 총 8106건(41%)으로 가장 많았으며, 운동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