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지성배 기자 | 제주대와 영남대·세종대·중앙대가 기초연구소 지원 사업에 신규 선정됐다. 각 대학은 최대 5년간 총 250억 원 규모의 재정 지원을 받아 차세대 연구자 양성 등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31일 이 같은 내용의 대학기초연구소 지원(G-LAMP) 사업 신규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비수도권에서는 제주대(지구·해양·기후 분야)와 영남대(전기·전자·통신 분야)가, 수도권에서는 세종대(원자과학)와 중앙대(전기·전자·통신)가 선정됐다. 선정 대학은 최대 5년(3+2)간 총 250억 원(연 50억 원)의 재정을 지원 받으며 ▲대학 내 연구소 관리·지원체계 강화 ▲기초과학·공학 분야 거대 융복합 연구 ▲신진 교원 연구 지원 및 박사후연구원 채용으로 미래 연구자 육성 등을 추진한다. 한편, 2023년 8개교로 시작된 대학기초연구소 지원 사업은 2024년 6개교, 2025년 6개교를 선정했다. 올해 4개교 추가 선정으로 총 24개교(비수도권 15개교, 수도권 9개교)가 운영된다.
더에듀 지성배 기자 | 강원도가 부산, 광주·전남, 대구·경북, 대전·세종·충남에 이어 고등교육혁신특화지역(특화지역)으로 지정됐다. 총 16건의 규제특례가 적용돼 지방대학과 지역 상생 발전의 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지난 12일 이 같은 내용의 특화지역 신규 지정 및 변경 사항을 공개했다. 지난 2021년 도입된 특화지역 제도는 지방대학의 지역 특성에 맞는 혁신을 위해 한시적(4년+2년)으로 규제를 완화·배제하는 것이다. 신규 지정된 강원도는 비전임교원 채용시 공개채용 예외 및 정년기준(65세) 예외가 적용된다. 또 정부와 지자제가 지정·관리하는 산업체 또는 공공기관 및 출연연 등에 한해 실습지원비가 25% 이내에서 50% 이내로 확대된다. 강원대와 한림대가 혜택을 받게 된다. 부산, 광주·전남, 대구·경북, 대전·세종·충남은 특례를 확대 적용받는다. 대표 특례와 적용 대학은 교육부는 ▲학사 제도 ▲교육 인사 ▲대학 경영 등으로 나눠 규제특례를 적용한다. 일단 전문대학이 공동 교육과정에 맞게 설계된 ‘전공심화과정’을 인가받은 경우, 해당과정을 이수한 학생은 두 대학의 공동명의 학사학위를 받는다. 충남대·공주대가 이번 특례 적용을 받게 된다. 충
더에듀 김연재 기자 | 지난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6월 모의평가가 마무리된 가운데, EBS와 종로학원이 엇갈린 평가를 내놓으면서, 수험생들의 혼란이 가중할 것으로 보인다. EBS 현장교사단은 출제 경향 브리핑에서 전체적으로 적당한 수준의 변별력을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김진석 EBS 대표강사(경기 소명여고 교사)는 “영역별로 다소 차이는 있지만 전반적인 난이도는 작년 수능과 유사하거나 다소 쉬운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교육과정을 벗어나는 문항을 확실히 배제했다”며 “지난해 치러진 모의평가와 수능의 출제 경향성이 유지돼 수험생들이 학습의 방향성을 정하고 안정적으로 수능을 준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긍정적으로 평했다. 이어 “다소 까다롭게 느껴지는 문항들 또한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했고, EBS와 수능 연계 교재를 활용하여 출제했다”며 “학교 수업을 통해 체계적으로 학습해 온 수험생이라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EBS 연계율은 50% 수준을 유지했으며, 특히 변별력 높은 문항들 중 다수를 EBS 수능 연계 교재를 활용하여 출제해 수험생들이 느끼는 연계 체감도가 높았을 것이라는 설명. 반면, 종로학원은 수험
더에듀 김연재 기자 | 지난 4일 실시된 2027학년도 6월 모의평가 영어 영역의 난도에 EBS 현장교사단은 ‘적정’, 종로학원은 ‘어려움’으로 의견이 갈렸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2015 개정 영어과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고등학교 영어과 교육과정 성취기준의 달성 정도와 대학에서 수학하는 데 필요한 영어 사용 능력을 측정하는 문항을 출제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영어 영역의 문항 유형은 기존의 문항 유형을 그대로 유지했으며, 교육부에서 2018년 발표한 ‘2022학년도 대학입학제도 개편방향 및 고교교육 혁신방향’에 따라 EBS 연계 문항은 모두 간접연계로 전환해 출제했다고 밝혔다. EBS 현장교사단은 이번 6월 모의평가는 지난해 수능과 유사하거나 쉬운, 적정 난이도로 출제됐다고 분석했다. 김예령 EBS 현장교사단 영어 대표 강사(대원외고 교사)는 “지난해 수능과 다른 신유형은 등장하지 않았다”며 “지문을 정확하게 이해해야 풀 수 있는 문항들이 다양한 유형에서 출제돼 전체적인 변별력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50% 이상이라는 EBS 연계율과 연계 방식을 유지하면서 연계 체감도를 높인다는 출제 방향에 따라 수험생들이 느끼는 연계
더에듀 김연재 기자 | 지난 4일 실시된 6월 모의평가 수학영역은 지난해 수능에 비해 그 난도가 유사하거나 쉬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학교 교육과정을 충실히 학습한 학생이라면 수월하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며, 초고난이도 문항인 ‘킬러 문항’은 등장하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이날 교육과정의 내용을 충실히 반영,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정상적으로 이수한 학생에게 적합한 문항을 출제하고자 했다며 출제 의도를 밝혔다. 구체적으로 복잡한 계산을 지양하고, 반복 훈련으로 얻을 수 있는 기술적 요소나 공식을 단순하게 적용하여 해결할 수 있는 문항보다 교육과정에서 다루는 기본 개념에 대한 충실한 이해와 종합적인 사고력을 필요로 하는 문항을 출제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EBS 현장교사단은 일부 문항은 다소 까다로웠으나, 작년 수능과 유사한 수준에서 출제된 것으로 봤다. 남치열 EBS 현장교사단 수학 대표 강사(경기 백석고 교사)는 “문제 풀이 기술을 요구하는 문제보다는 기본 개념을 충실히 학습한 학생들이 수월하게 접근할 수 있는 문제가 다수 출제됐다”며 “학교 교육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내용의 문항, 지나친 계산을 요구한다거나 불필요한 개념으로 실수를 유
더에듀 김연재 기자 | 지난 4일 실시된 6월 모의평가 국어영역은 2015 개정 교육과정 및 교과서의 내용을 충실히 반영했으며, EBS와의 체감 연계율 또한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불수능’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지난해 수능에 비해서는 쉽게 출제됐다고 분석됐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이날 다양한 분야의 담화나 글에 대한 사고 능력을 측정할 수 있는 문항, 2015 개정 국어과 교육과정에서 강조하는 추론적·비판적·창의적 사고를 활용하여 풀 수 있는 문항을 중점적으로 출제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어과 교육과정에서 설정한 지식과 기능에 대한 이해력, 학습한 지식과 기능을 다양한 담화나 글에 적용할 수 있는 창의적 사고력을 중점적으로 측정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EBS 현장교사단은 EBS 연계 체감도가 높다는 점에 주목, 수험생들은 EBS 교재에 충실한 학습이 도움이 될 것으로 봤다. 한병훈 EBS 현장교사단 국어 대표 강사(충남 예산여고 교사)는 “최근의 출제 경향을 유지하면서 학교 교육을 통해 대비 가능한 적정 난이도의 문항이 출제됐다”며 “난이도는 지난해 수능보다는 쉽고 지난해 6월 모의평가와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질적인 EBS 연계 체감도는 매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사학비리가 잇따라 세상에 알려지면서 ‘사학감독원’을 설치해 전담 마크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교육부의 사학 감독 능력은 더 이상 유용하지 않다는 판단이다. 최근 한양대에 대한 교육부의 뒤늦은 사안감사가 논란이 된 데 이어, 강동대와 창성학원, 충청대, 신한대 등에서 채용 등 인사 비리 의혹, 수사, 판결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대학교육위원회는 이러한 상황이 사립대학 운영 전반에 대한 상시적 감시와 독립적 감독이 충분히 작동하지 못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공공성과 책임성을 바로 세우기 위해 독립성과 전문성을 갖춘 상설 감독기구가 필요하다며 사학감독원 설치를 강력히 촉구했다. 경실련 대학교육위가 제안하는 사학감독원은 ‘법인 회계, 이사회 운영, 인사·징계 절차, 정부재정지원금 사용 실태’ 등을 상시 점검하는 예방 중심 감독기구이다. 문제가 터진 뒤 감사에 착수하는 현행 교육부 방식으로는 구조적 비리를 막을 수 없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특히 독립성을 강조하며 회계·법률·교육행정·노동·인권·공익신고자 보호 전문가가 참여하는 기구로 구상했다. 교육부 퇴직 관료 등의 사립대학 재취업은 교육부와 사립대학
더에듀 지성배 기자 | 경북대와 전남대, 전북대에 ‘인문사회연구원’이 설립된다. 지역 학술 생태계가 활성화할 것인지 주목된다. 교육부는 20일 인문사회 대학기초연구소 지원사업 수행 거점 국립대학으로 경북대와 전남대, 전북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거점국립대에 인문사회 연구원을 설립해 지역 인문 사회 연구를 지원하고 지역 정주 연구 인력을 확보하기 위함으로, 대학별로 최장 5년(3년+2년) 간 총 200억원(대학당 40억 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대학은 인문사회 연구원을 설립·운영하며, 박사급 연구자를 최소 20명 이상 채용해 지역 정주 전담 연구 인력을 양성한다. 이들에겐 연간 6000만 원 수준의 인건비가 보장된다. 또 대학들은 특성화 연구를 수행하기 위한 ‘중점 주제 연구소’를 2개 이내로 지정한다. 경북대 경북인문사회연구원(원장 정우락 국어국문학과 교수)의 중제 주제 연구소는 영남문화연구원과 K-포용사회연구소이며, 전남대 전남광주인문사회연구원(원장 이명규 교학부총장)은 민주주의미래연구소와 로컬리티상생연구소를 운영한다. 전북대 전북인문사회연구원(원장 윤명숙 대외·취업부총장)은 호남학 연구소와 AI미래사회통합연구소를 가동한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
더에듀 김연재 기자 |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광주 이전을 두고 학생들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들은 학교는 정치적 수단이 아니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예종 총학생회는 28일 오후 석관캠퍼스에서 ‘학생사회 반발 성명’ 발표를 진행했다. 성명문을 낭독에 앞서 방세희 총학생회장은 “인물과 단체를 막론하고 오래도록 한예종을 특정한 목표를 위한 수단으로 바라보는 시선은 셀 수 없었다”며 “현 시점에서 해당 법안의 발의 또한 그러한 시도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일부 학생의 의견 아니냐는 일부의 물음에 “총학생회의 대표성을 무시하는 것은 저희 학교 학우님들의 자치성을 무시하는 것”이라며 “용기가 나지 않으신다면 관심 있게 지켜봐 주시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당부했다. 윤소현 부총학생회장도 “학생들은 수업 외 시간에 공연을 보고 전시를 관람하고 현역 예술인들과 교류하며 성장한다”며 “수십 개의 민간 극장과 갤러리, 수만 명의 현역 예술인까지 수도권에 위치해 있다. 이 생태계를 우리 대학 이전과 함께 광주에 조성하는 것이 아니라면 학교는 자연히 유명무실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 “한예종 졸업생들이 광주에서 4년을 보낸 후 결국 서울로 돌아올 수밖에 없다면 그 4년
더에듀 김연재 기자 |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가 광주 이전에 대해 공식적으로 ‘일방적 추진’이라고 규정하고 반대 입장을 내놨다. 특히 대학원 과정 설치 등과 학교 이전 문제는 분리해서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예종은 28일 입장문을 내고 광주 이전을 담은 정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한예종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에 ‘유감’을 표하며 “실효성 있는 대응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지난 23일 한예종에 석사 및 박사 과정을 신설하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로 이전하는 것을 골자로 한 법안을 발의했다. 이에 한예종 학생들 및 구성원들은 크게 반발했다.(관련기사 참조: [무작정 간다] 한예종 광주 이전, 한예종 학생들 생각은?(https://te.co.kr/news/article.html?no=28593)) 이에 한예종은 “예술 교육은 단순히 교실 안에서 이루어지는 지식의 전달이 아니다”라며 “예술 교육의 특수성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이전 논의는 대한민국 예술 교육의 경쟁력을 약화할 우려가 크다”고 비판했다. 특히 “본교의 경쟁력은 국내 최고 수준의 강사진과 풍부한 공연·전시 인프라, 그리고 예술 현장과의 긴밀한 연계에서 나온다”며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