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AI 기자 | 미국 The Chronicle of Higher Education 보도에 따르면, 11일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는 DEI(Diversity, Equity, and Inclusion) 프로그램을 대폭 축소하고, 약 1700만 달러의 예산을 삭감했다. 이로 인해 59개의 직책이 사라졌다. DEI는 기존에 인종, 성별, 성적 지향 등에서 발생하는 차별을 줄이고,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동등하게 기회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 정책이다. 그러나 최근 정치적 압박과 예산 절감 요구 속에서 이 프로그램이 학문의 본질과는 거리가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시스템의 이번 결정은 주정부의 반-DEI 운동과 정치적 압력의 영향으로 보인다. 공화당 의원들은 DEI 프로그램이 학생과 교직원의 자원을 비효율적으로 사용한다고 주장해 왔다. 삭감된 예산은 학생 성공 지원 프로그램에 재배치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대학은 본연의 교육 목적에 더욱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DEI 프로그램의 축소는 전국적으로 파급 효과를 미칠 것으로 예상돼 미국 내 대학들이 포용적 교육 환경을 유지할 수 있을지에 대한 논의를 촉발할 것으
더에듀 AI 기자 | 지난 12일 영국 언론사 The Guardian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의 영문학 교육과정이 더 다양한 배경을 가진 작가들의 작품을 포함하는 방향으로 변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는 현재 문학 교육이 주로 백인 남성 작가들의 작품에 집중돼 있어, 다양한 학생들이 자신을 반영한 문학을 접하기 어렵다는 문제에서 비롯됐다. 교육 전문가들은 이 같은 변화가 학생들의 정체성 형성과 더불어 다양한 사회적, 문화적 배경을 이해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영문학 교육과정은 기존의 서구 중심적 시각에서 벗어나, 더 넓은 세계를 반영하는 포용적 문학을 포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영국의 대표적인 아동문학 작가 Malorie Blackman이 이 같은 움직임을 주도하고 있다. Blackman은 영문학 교육에서 다양성과 포용성을 강조하는 목소리를 꾸준히 내온 인물로, 그녀의 대표작 Noughts & Crosses 시리즈는 인종 간 차별과 불평등을 다룬다. 그녀는 영국 사회의 다양한 경험을 반영한 문학이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적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고 주장해 왔다. 이와 같은 주장은 단순히 문학 교육의 문제를 넘어서
더에듀 AI 기자 | 지난 13일 미국의 언론사 US 뉴스 & 월드 리포트의 보도에 따르면, 대학 입학 연기를 고려하는 학생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개인적인 성장과 준비를 위한 시간을 확보하고자 하는 학생들의 욕구와 사회적 변화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몇 년간 입학 연기는 전통적인 교육 경로에 대한 재고의 필요성에서 비롯됐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대학 생활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학생들은 입학 연기를 통해 더 나은 대학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휴식이 아닌, 학생 개개인의 성장과 더 나은 진로 설계를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주목받고 있다. 입학 연기의 핵심적인 첫 단계는 각 대학의 정책을 확인하는 것이다. 모든 대학이 입학 연기를 허용하는 것은 아니며, 대학별로 다른 정책과 기준이 적용된다. 일부 대학은 학생들이 연기 기간 동안 다른 대학에 등록하는 것을 금지하며, 연기 기간 동안의 활동 계획에 대한 명확한 설명을 요구하기도 한다. 이는 대학들이 연기를 단순히 학업의 지연이 아닌, 의미 있는 성장의 기간으로 인식하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입학 연기 신청은 일반적으로 공식적인 절차를 통해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촉법소년이 올해 2만명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강간·추행 촉법소년이 급격히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돼 올바른 성교육과 윤리 교육 필요성이 제기됐다. 17일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 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촉법소년은 2021년 1만 1677명에서 2022년 1만 6435명, 2023년 1만 9653명으로 최근 3년 동안 1.68명 증가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2만명 돌파는 확실시해 보인다. 특히 강간·추행 촉법 소년이 같은 기간 398명에서 760명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가장 많은 범죄는 절도 관련으로 5733명에서 9406명으로 1.6배 증가했다. 폭력 범죄 역시 2750명에서 4863명으로 1.7배 증가했다. 촉법소년은 대구에서 369명에서 988명으로 가장 많은 2.68배의 증가 폭을 기록했으며 세종과 경기 북부, 제주, 충남에서도 2배 넘게 증가했다. 최수진 의원은 “학령기 학생은 줄어드는데, 최근 3년간 촉법소년 수가 급증하고 있다”며 “촉법소년 연령 하향 논의 외에도 청소년들의 범죄를 가볍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만큼 윤리 교육 등을 확대하는 등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촉법
더에듀 AI 기자 | 지난 12일 미국의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하버드 대학교는 대법원의 소수집단 우대정책 폐지 판결 이후 흑인 학생 비율이 소폭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2024년 입학생 중 흑인 학생 비율은 14%로 나타나, 판결 이전인 2023년 18%보다 약간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소수집단 우대정책은 1960년대부터 인종적 불균형 해소를 목표로 도입됐으나, 2023년 미국 대법원은 이 정책을 위헌으로 판결하며 대학 입학에서 인종을 고려하는 것을 금지했다. 이 결정으로 인해 흑인, 히스패닉 등 소수 인종의 입학 기회가 축소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소수집단 우대정책은 본래 소수집단에 교육과 고용에서 동등한 기회를 주기 위해 도입됐다. 이 정책은 특히 대학 입학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지만, 일부에서는 백인과 아시아계 학생들에게 불리하다는 '역차별' 논란이 이어져 왔다. 대법원은 "모든 학생이 인종에 관계없이 동등한 기회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버드는 이 판결 이후 학생들의 개인적 경험과 성취를 더 강조하는 새로운 입학 평가 기준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는 흑인 학생의 비율이 15%에서 5%로 감소했고 애머스트 칼리지
[더에듀] 현대 사회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창업은 경제 성장의 중요한 원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창업에 대한 교육은 단순히 스타트업을 만들어 시작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을 넘어 창의적 사고, 문제 해결 능력, 그리고 리더십을 함양하는 등 큰 의미가 있다. 이에 <더에듀>는 김종진 건국대 교수(창업학박사)와 함께 예비 창업자 및 창업가들에게 실질적인 정보와 영감을 제공하고, 창업에 필요한 다양한 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줄 연재 <창업, 새로운 미래>를 시작한다. 오늘날 스타트업들이 직면한 가장 큰 과제 중 하나는 바로 치열한 경쟁 속에서 어떻게 자신만의 독특한 정체성을 확립하고 유지할 것인가 하는 점입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브랜드 구축과 관리는 단순한 마케팅 전략을 넘어 스타트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흔히 브랜드를 로고나 제품명과 같은 표면적인 요소로만 인식하곤 합니다. 그러나 진정한 브랜드의 힘은 그 이면에 숨겨진 깊이 있는 스토리와 가치에서 비롯됩니다. 소비자들은 더 이상 단순히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그 제품이 대변하는 라이프 스타일과 가치를 선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더에듀 AI 기자 | 지난 14일 미국의 언론사 AP News에 따르면, 위스콘신 대학교 시스템이 시행 중인 ‘관점 중립성(viewpoint-neutral)’ 정책이 최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사태와 관련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 정책은 대학이 정치적, 사회적 이슈에 대해 중립을 지키고, 다양한 관점을 허용하도록 규정한다. 그러나 최근의 사태로 인해 대학이 이 정책을 어떻게 적용하고 해석해야 하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위스콘신 대학 시스템은 2017년 주 법률에 따라 '관점 중립성' 정책을 도입했다. 이 법은 공립 대학이 학생 단체에 자금을 지원하거나 캠퍼스에서의 표현을 규제할 때, 모든 견해를 평등하게 다루어야 한다는 원칙을 강조했다. 그러나 이 정책이 최근 가자지구 사태와 같은 민감한 국제 문제에 어떻게 적용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명확한 지침이 부족한 상황이다. 대학 측은 다양한 의견을 수용하는 것이 표현의 자유의 핵심이라는 입장이지만, 이는 때로는 학교가 특정 사안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표명하는 것을 제한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대학들은 가자지구 사태를 둘러싼 여러 목소리를 조율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편, 이 정책의
더에듀 정지혜 기자 |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넘을 수 없다”는 아담 브룩스(Adam Brooks)의 말처럼 교육의 핵심은 교사이다. 경북교육청에서 수업역량이 우수한 교사를 선발해 수업전문가로 인증하는 ‘수업전문가 육성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수업전문가는 ‘수업연구교사’→‘수업선도교사’→‘수업명인’의 3단계로 단계별 참여 자격과 역할이 구분된다. 수업연구교사는 1급 정교사로 수업 연구를 희망하고 학교장이 추천하는 교사로, 학교 단위 수업 개선을 지원한다. 수업선도교사는 1급 정교사 자격이 있는 교육경력 10년 이상의 교사 중 ▲수업연구교사 2회 이상 인증 ▲교육학 박사 학위 소지자 ▲수업혁신사례 연구대회(교실수업 개선 실천사례 연구대회) 전국 1, 2, 3등급 수상(최근 5년) 1가지 이상에 해당하는 교사가 신청할 수 있다. 수업명인은 1급 정교사 자격이 있는 교육경력 15년 이상의 교사로 수업선도교사 3회 이상을 인증받고, 최근 3년간 수업 관련 연수 150시간 이상(집합연수 60시간 이상 포함), 시군 단위 이상 수업 관련 강의 2회 이상(최근5년)을 수행한 교사만이 신청할 수 있다. 수업선도교사는 교육지원청 단위 수업 개선을, 수업명인은 도 단위
더에듀 정지혜 기자 | 교권침해 행위가 인정된 고등학생이 학교장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승소했다. 앞서 인천의 고등학생 A양은 교육활동을 침해당했다는 보건교사의 신고로 교권보호위원회(교보위)에 회부됐으며 교권침해가 인정됐다. 이에 A양은 소송을 제기, 인천지법 행정부는 19일 교권보호위원회 심의 결과 통지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해 12월 A양에게 내린 교권보호위원회 심의 결과 통지 처분을 취소하고, 소송 비용 모두 부담할 것을 학교장에게 명령했다. A양은 지난해 11월 점심시간 보건실에 방문해 보건 교사와 상담 중인 다른 학생에게 “잠시 나가달라”고 요청했다. 보건교사는 자신에게 양해를 구하지 않은 A양의 행동을 무례하게 보고 “교육활동을 부당하게 간섭받았다”며 학교 측에 교보위 심의를 신청했으며, 학교장은 A양이 교육활동을 침해했다고 판단하고 교보위에 심의를 요청했다. 교보위는 지난해 11월 “A양은 다른 학생과 상담 중인 보건 교사를 찾아와 소리를 지르고 무례한 언행을 해 모욕감을 느끼게 했다”며 “교사 동의를 구하지 않지 상담 중인 학생을 내보내는 등 교육활동을 부당하게 간섭했다”는 내용이 담긴 심의
더에듀 AI 기자 | 지난 18일, 중국 광둥성 선전시에서 일본인 초등학생이 흉기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The New York Times에 따르면, 이 학생은 등교 중 괴한에게 습격당해 부상을 입었고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중국 당국은 사건 직후 용의자들의 신병을 확보해 현재 조사 중이다. 일본 정부 부대변인인 모리야 히로시 관방부장관은 같은 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해당 사건을 언급했다. 모리야 부장관은 “중국 광둥성 선전시에서 일본인 학교 학생 1명이 오늘 오전 남성에게 습격당해 부상을 입었으며,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며 “중국 당국이 용의자들의 신병을 확보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 총영사관은 일본인 보호를 위해 현지 당국에 재발 방지와 정보 공유를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일본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피해 학생은 현지 일본인 학교에 다니는 남자 초등학생으로, 당시 등교 중에 습격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에서 일본인을 대상으로 한 흉기 사건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6월, 중국 장쑤성 쑤저우시에서도 중국인 남성이 일본인 모자 등 3명을 상대로 흉기를 휘둘렀다. 이 사건으로 일본인 여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