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시리즈 [경험의 경계를 넘나드는 교실] "격차 해소"...가상 현실 속 ‘진짜 경험’이 가져다 준 교…
더에듀ㅣ출산율 하락으로 줄어드는 학생 수는 배움의 장인 학교의 존립을 위태롭게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학교교육활동에 큰 장애물로 등장했다. 관계를 통한 상호작용 등 사회를 처음으로 경험하는 본격적 시기이지만 제반 환경은 반대로 흘러가고 있기 때문이다 . 반대로 기술은 큰 발전을 이루고 있어 전세계 어디에서든 직관적 소통이 가능한 시대에 살고 있다. 이와 함께 현실을 완벽하게 구현해 주는 가상현실은 분리된 공간을 초월하게 해주어 직접적 관계 경험 환경이 축소된 현실의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이에 <더에듀>는 가상현실을 활용한 교육활동에 도전장을 내민 ‘XR메타버스교실협회’ 소속 교사들의 교육 활동 사례 소개를 통해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살펴보고자 한다. 필자는 현재 전국에서 가장 교육열이 높은 대도시에 위치한 초등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다. 그러나 처음 교직을 시작한 곳은 전체 학생이 100여명이 채 되지 않는 면단위의 6학급 소규모 학교였다. 근무지를 옮기면서 도시와 농촌 간의 다양한 자연환경적, 문화적 배경의 차이와 격차를 경험하였다. 이러한 격차는 그곳에서 삶을 영위하는 학생들의 교육적 격차로 이어지곤 했다. 도시는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 이주리 서울 대치초 교사/ XR메타버스교사협회 회원
- 2025-02-20 1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