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김연재 기자 |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광주 이전을 두고 학생들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들은 학교는 정치적 수단이 아니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예종 총학생회는 28일 오후 석관캠퍼스에서 ‘학생사회 반발 성명’ 발표를 진행했다. 성명문을 낭독에 앞서 방세희 총학생회장은 “인물과 단체를 막론하고 오래도록 한예종을 특정한 목표를 위한 수단으로 바라보는 시선은 셀 수 없었다”며 “현 시점에서 해당 법안의 발의 또한 그러한 시도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일부 학생의 의견 아니냐는 일부의 물음에 “총학생회의 대표성을 무시하는 것은 저희 학교 학우님들의 자치성을 무시하는 것”이라며 “용기가 나지 않으신다면 관심 있게 지켜봐 주시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당부했다. 윤소현 부총학생회장도 “학생들은 수업 외 시간에 공연을 보고 전시를 관람하고 현역 예술인들과 교류하며 성장한다”며 “수십 개의 민간 극장과 갤러리, 수만 명의 현역 예술인까지 수도권에 위치해 있다. 이 생태계를 우리 대학 이전과 함께 광주에 조성하는 것이 아니라면 학교는 자연히 유명무실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 “한예종 졸업생들이 광주에서 4년을 보낸 후 결국 서울로 돌아올 수밖에 없다면 그 4년
더에듀 김연재 기자 |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가 광주 이전에 대해 공식적으로 ‘일방적 추진’이라고 규정하고 반대 입장을 내놨다. 특히 대학원 과정 설치 등과 학교 이전 문제는 분리해서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예종은 28일 입장문을 내고 광주 이전을 담은 정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한예종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에 ‘유감’을 표하며 “실효성 있는 대응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지난 23일 한예종에 석사 및 박사 과정을 신설하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로 이전하는 것을 골자로 한 법안을 발의했다. 이에 한예종 학생들 및 구성원들은 크게 반발했다.(관련기사 참조: [무작정 간다] 한예종 광주 이전, 한예종 학생들 생각은?(https://te.co.kr/news/article.html?no=28593)) 이에 한예종은 “예술 교육은 단순히 교실 안에서 이루어지는 지식의 전달이 아니다”라며 “예술 교육의 특수성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이전 논의는 대한민국 예술 교육의 경쟁력을 약화할 우려가 크다”고 비판했다. 특히 “본교의 경쟁력은 국내 최고 수준의 강사진과 풍부한 공연·전시 인프라, 그리고 예술 현장과의 긴밀한 연계에서 나온다”며 “예
더에듀 김연재 기자 |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학생들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로의 이전에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일부 학생은 “불쾌하다”고 표현할 정도로 격양된 반응을 보였다. 정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22일 대표발의한 ‘한예종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이 사회적으로 논란을 낳고 있다. 각종학교의 지위에서도 전국 최고 수준의 예술학교로 성장한 한예종을 광주로 옮기는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더에듀>가 직접 한예종을 찾아 학생들의 의견을 확인한 결과 ‘부정적 의사’만 나왔다. A학생 “사전 협의 없어, 정치적 소재로 이용, 예술은 발전 수단 아냐” ‘불쾌하다’고 표현한 A학생은 “정치적인 소재로 이용되는 게 정말 기분 나쁘다”고 말했다. 그는 “학생들과 전혀 협의된 사항도 아니고 의견 청취한다는 말도 들어본 적이 없다”며 “한예종이 정치인의 이권에 의해 움직이는 존재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전부터 이전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던 만큼 이전에 부정적이진 않으나 광주로의 이전 추진은 생각지도 못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예술 활동을 하기 위한 주변 환경에 예민하게 반응했다. A학생은 “예술은 수업만으로 되는 것이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를 전남광주통합특별시로 옮기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돼 논란인 가운데, 학생들이 직접 우려의 목소리를 발표한다. 한예종 제30대 총학생회 ‘새:틀’은 오는 28일 오후 3시, 한예종 석관동 캠퍼스 이어령예술극장 앞에서 성명서를 발표한다고 27일 홍보하고 있다. 성명서는 학생들의 우려의 목소리를 담으며, 학생들이 직접 발언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발언자는 본교 구성원에 한한다. 학생회 새:틀은 홍보 자료를 통해 “다니시는 학우님들, 졸업하신 학우님들 발언 부탁드려요!”라며 “발언을 원하시는 분은 총학생회로 연락주세요”라고 알렸다. 한편, 지난 22일 정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역 청년 예술인들의 수도권 유출로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가 위축되고 있다”며 “한예종 소재지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두어 국가균형 예술발전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법안 발의 이유를 밝혔다. 정 의원 외 공동 발의자 10명 중 7명(양부남, 안도걸, 조인철, 정진욱, 전진숙, 민형배, 박균택)은 광주를 지역구로 두고 있다. 한예종은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전문예술인을 양성하는 예술전문 교육기관이지만 대학이 아닌 각종학교로 분류돼
더에듀 김연재 기자 | 446개 기관이 성인을 대상으로 한 ‘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기초·생활·AI·디지털 등의 분야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9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6 성인 문해교육 지원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사업은 기초 문해 역량부터 건강·안전·금융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역량, 그리고 인공지능(AI)·디지털 활용 역량을 함양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는 총 446개 기관에서 사업을 수행한다. 지난해보다 33개 증가했다. 문해교육은 기초와 생활, AI·디지털로 나눠 진행된다. 기초 문해교육에서는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 등에게 읽기·쓰기·셈하기 등을 교육해 초·중학교 수준의 역량을 함양하도록 돕는다. 생활 문해교육에서는 ▲금융 앱 사용병원 무인안내기(키오스크) 사용 ▲약 봉투 내용 읽기 등 편리한 생활을 위한 교육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예방법 등 안전한 일상을 위한 교육을 제공한다. AI·디지털 문해교육에서는 생활 전반에 확산한 인공지능(AI) 서비스를 활용·연계한 프로그램 을 통해 어르신들이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을 체험하고 활용할 기회를 제공한다. 디지털 환경 속에서
더에듀 지성배 기자 | 해외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면 중국 베이징시 호적 취득에 유리한 것이 사실로 밝혀졌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특정 국가 유학생 편중 대학에 불이익을 예고했다. 지난 10일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국회 교육위원회)은 교육위 전체회의에서 “국내 석박사 학위가 베이징 호적 취득을 위한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이야기들이 나온다”며 최 장관에게 사실 관계 확인을 요구했다. 중국의 경우, 각 성을 자유롭게 옮겨 다니기 어렵고, 특히 베이징 호적은 취득하기 매우 까다로운 상황에서 국내 석박사 학위에 이용된다는 것. 실제 국내 대학 석박사 과정 중국인 유학생은 지난해 4월 기준 3만 81명으로 지난 2016년 1만 1250명 대비 167% 증가했다. 특히 이는 지난해 전체 석박사 유학생 5만 9040명 대비 51%에 이른다. 김 의원은 “사실이라면 상당히 씁쓸한 일”이라며 “국내 대학원이 학위 장사나 수업의 질 관리 부실로 이어지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에 최 장관은 사실 관계가 다르다고 했으나, 사실로 밝혀졌다고 답변을 수정했다. 최 장관은 당초 “주한중국대사관에 확인하니 사실이 아니다는 확인을 받았다”고 답변했다. 그러나 이후 “해외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중동 지역 군사 분쟁 심화로 이란 및 중동 7개국 거주 교민 조기 귀국 상황에 맞춰 재외국민 특별전형 자격 요건을 올 1학기까지 인정하기로 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은 10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중동 상황 관련 재외국민 특별전형 운영 권고사항’을 발표했다. 현재 외교부는 이란에 5단계 여행경보(여행금지), 바레인과 UAE, 오만, 카타르,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일부, 요르단 일부 등 7개국에 3단계 여행경보(출국 권고)를 발령한 상태이다. 이에 이란 및 중동 7개국에 거주 중인 교민의 조기 귀국하더라도, 재외국민 특별전형 자격요건은 올 1학기까지 인정하는 특례를 각 대학에 안내했다. 즉, 현 시점에 귀국해도 올 1학기까지 자격요건은 충족한 것으로 인정한다. 또 중동지역 상황 악화로 인한 제3국 체류 및 재학에 대한 인정은 대학별로 상황을 참작해 판단할 것을 권장했으며, 분쟁상황이 연장될 경우 특례 적용도 연장 가능하다고 밝혔다.
더에듀 김연재 기자 | 2031년까지 의료 인력 양성 규모가 총 3342명 늘어난다. 당장 내년 490명을 시작으로 연별로 최대 813명까지 확대한다. 증원되는 인력은 모두 정부가 도입하는 지역의사로 활동한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의료 인력 양성 규모를 발표했다. 규모는 이날 오후 2시 제7차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에서 결정됐다. 2031년까지 3342명 증원...연평균 668명 이번 의료 인력 양성 규모 확대는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전국 40개 의과대학 중 서울 8개를 제외한 32개를 대상으로 하며 2027년부터 2031년까지 적용된다. 연도별로 2027년 490명, 2028년 613명, 2029년 613명, 2030년 813명, 2031년 813명 늘린다. 연평균 668명이다. 연 200명 규모의 공공의대와 지역의대 양성 인력은 2030년과 2031년 포함됐다. 2024년 의대 정원은 3058명이다. 연도별 증원 규모를 합하면 2027년 3548명, 2028·2029년 3671명, 2030·2031년 3871명으로 늘어난다. 증가한 정원은 모두 지역의사로 활동하며, 이를 위해 2027학년
더에듀 지성배 기자 | 2026학년도 정시 탈락 수험생의 증가와 2027학년도 지역의사제 도입 등의 이슈로 2027학년도 N수생 규모 증가가 예상됐다. 종로학원은 9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7학년도 N수생 규모 분석’ 자료를 내놨다. 자료에 따르면, 2026학년도 정시 지원 탈락 건수(3회 기준) 42만 8869건으로 2025학년도보다 2만 7659건(6.9%) 증가했다. 권역별 탈락 규모는 서울권이 1.0% 감소했으나 경인권이 6.1% 증가했다. 대구경북권이 24.9%, 부울경이 21.8%, 호남권이 18.9%, 강원권이 16.1%, 충청권이 9.1%, 제주권이 8.6%로 지방권 평균 16.0% 증가를 보였다. 정시 탈락 규모 상승과 함께 지역의사제 도입이 예정되면서 종로학원은 2027학년도 N수생의 증가를 예상했다. 2026학년도 N수생 수는 15만 9922명으로, 종로학원은 2027학년도에 16만명 초반대를 예상했다. N수생 수가 16만명을 넘은 것은 지난 2005학년도(16만 1524명)와 2025학년도(16만 1784명) 뿐이다. 그러나 수능 개편 직전년도에는 N수생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여왔다는 점은 변수로 꼽힌다. N수생은 수능 9등급제 도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연세대 미래캠퍼스와 한양대 ERICA, 협성대의 교직과정이 폐지된다. 고려대 교직과정과 부산외대 교육대학원, 중앙대 1급 양성과정 등은 양성 정원의 50% 감축 처분을 받았다. 이로써 약 3000명의 양성기관정원이 감축된다. 교육부는 6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5년 6주기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 결과’를 발표했다. 역량진단은 미래교육 역량을 갖춘 예비교원 양성을 위해 교육여건, 교육과정, 성과 등을 종합 평가하는 것이다. 이번 6주기 진단은 사범대학 설치 대학과 미설치 대학 총 1239개교의 최근 3년(2022~2024) 실적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A등급은 장관 표창, B등급은 현행 유지, C등급은 양성정원 30% 감축, D등급은 양성정원 50% 감축, E등급은 폐지된다. 진단 결과 연세대 미래캠퍼스와 한양대 ERICA, 협성대의 교직과정은 E등급을 받아 폐지 대상이 됐다. D등급은 고려대 교직과정 등 22개 대학, 부산외대 등 2개 교육(일반)대학원, 중앙대 등 9개 1급 양성과정이다. 이들은 양성정원 50% 감축이다. C등급은 동양대 유아교육과 등 4개 일반대학 교육과, 한양대 교직과정 등 47개 대학, 성균관대 교육대학원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