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지성배 기자 | 제주도 최초 공립 단설인 월랑유치원이 오는 8일 개원식을 열며 역사의 첫 걸음을 시작한다. 월랑유치원은 월랑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이 단설 전환된 것으로 5세반 3학급, 4세반 2학급, 특수반 1학급 등 총 6학급에 유아 110명 규모로 운영된다. 제주교육청은 2027학년도부터 3세반 1학급과 특수반 1학급을 증설할 계획이다. 원장실과 간식실, 교원 연구실 및 자료실, 행정실, 다목적실, 보건실, 도서실, 생태 놀이터 등 유아들의 놀이와 배움이 함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개원식에는 김광수 제주교육감과 오승식 교육위원회 위원장, 마을 주민, 보호자, 원아 등이 유치원 관계자들과 함께 참석한다. 김순영 원장은 “유아 발달에 적합한 독립된 유아교육기관을 설립·운영함으로써 제주 유아 공교육에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양질의 인적·물적 유아교육 환경을 갖춘 단설유치원 설립으로 유아의 긍정적 발달 촉진 및 보호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월랑유치원은 이미 지난달 1일 개원해 운영하고 있다.
더에듀 김우영 수습기자 | 내년 3월 충남온라인학교가 개교, 고교학점제의 원활한 운영에 힘을 보탠다. 충남온라인학교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간 온라인수업을 제공하는 학교로, 단위 학교 미개설 과목과 다양한 고시 외 과목의 학점 이수를 지원하는 공립 각종학교이다. 주요시설은 ▲온라인 강의실 6실 ▲융복합 강의실 1실 등으로 디지털 기반 실시간 수업을 선도하기 위한 최적의 교육환경으로 구축된다. 이를 위해 지난달 1일 덕산고등학교를 개설 사무 취급 학교로 지정했다. 충남교육청은 4일 충남온라인학교 설립 추진 상황을 공유하며 ▲주문형(참여학교의 신청) ▲지정형(사전 예측을 통한 개설) ▲지역특화형 등 다양한 형태로 운영해 학생 과목 선택권 확대를 보장한다고 밝혔다. 이미 2025학년도 운영을 위한 1차 개설신청에서는 34강좌, 411명을 수강대상자로 확정했으며, 추가 개설신청으로 더욱 많은 학생의 수요를 지원할 계획이다. 오명택 충남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개별 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교과목을 학생들에게 제공해 학생 주도성 발현을 지원할 것”이라며 “충남 고교학점제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립 각종학교는
더에듀 김우영 수습기자 | “난치병 학생들의 학습권과 건강권을 보장하겠다.” 전북교육청이 난치병 학생 대상 1인당 최대 500만원의 치료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유·초·중·고․특수·각종학교에 재학(유예·휴학) 중인 학생 가운데 1형 당뇨, 암, 심혈관, 뇌혈관 질환, 보건복지부 지정 희귀질환, 중증난치질환자 산정 특례 대상 질환을 앓는 난치병 학생이다. 지원 금액은 약제비, 특진료, 초음파, 자기공명영상(MRI), 컴퓨터단층촬영(CT) 검사비, 상급병실료의 차액과 식대를 포함한 연간 1인당 최대 500만 원까지며, 본인 부담진료비의 급여 일부 본인부담금을 제외한 90%가 지원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나 보건소 의료비 지원사업 또는 다른 기관에서 지원받은 금액은 중복으로 지원받을 수 없다.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은 이달 25일까지 치료비 지원신청서와 관련 증빙자료 등을 갖춰 재학 중인 학교로 제출하면 된다. 전북교육청은 난치병학생지원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하고 지원금액을 결정해 11월 중 지급할 계획이다.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난치병을 앓고 있는 학생들의 학습권과 건강권을 보장하고, 앞으로도 배움을 희망하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소외되지 않고 교육받을 수
더에듀 김우영 수습기자 | 광주교육청이 내년부터 지역 인재 9급 수습 직원을 선발한다고 4일 밝혔다. 지역 인재 9급 수습 직원은 광주지역 상업계고 졸업(예정)자 중 학교장 추천자를 대상으로 필기와 면접시험을 거쳐 6개월간 수습 근무한 후 임용심사 결과에 따라 공무원으로 채용하는 제도이다. 교육청은 지난 6월 ‘광주교육청 상업계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우수 인재 수습 직원 선발 계획(안)’을 사전 예고했다. 지난 2일 조선대학교에서 열린 ‘2024년 찾아가는 공직박람회’에서 채용 상담부스를 운영해 상업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제도에 대해 홍보했다. 특히 이날 부스를 찾은 학생을 대상으로 공무원 채용 정보를 제공하고 공직 선배와의 멘토링 등을 진행했다. 이정선 광주교육감은 “내년에 처음 시행되는 ’지역 인재 9급 수습직원 선발‘은 지역출신 인재들이 공직에 입문해 지역에 정착하고 광주교육 발전에 기여하는 선순환 모델이 될 것”이라며 “지역 인재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채용 기회를 제공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더에듀 지성배 기자 | 법원이 서울교육청에서 제기한 ‘학생인권조례 폐지조례안’ 무효확인소송 관련 집행정지 항고심에서 각하 결정을 내렸다. 서울시의회 김혜지 국민의힘 대변인은 지난 2일 논평을 통해 고등법원의 이 같은 결정 사항을 알렸다. 김 대변인은 “고법이 서울시의회 학생인권조례 폐지조례안 처리 과정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한 본안 사안을 직접 인용해 각하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학생인권조례 폐지조례안은 서울시민 4만 4000여명의 주민발의 형식으로 발의됐다. 당시 김현기 의장은 해당 안건을 교육위원회에 회부했다. 이에 안모씨 등은 서울시의회를 상대로 폐지조례안 무효확인 소송과 함께 조례안 수리 및 발의에 대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서울행정법원이 지난해 12월 가처분 신청을 인용, 무효확인 소송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존 조례안의 효력이 유지되자 시의회는 즉각 항고를 선택했다. 김혜지 대변인은 “서울행정법원이 지난달 13일 폐지조례안 무효확인 본안 소송에 대해 각하 결정을 내렸다”며 “본안 소송 결과에 따라 서울고법은 시의회가 제기한 항고심에서 집행정지에 대해 각하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청구인들의 권리에 직접적 변동을 초래하는 행
더에듀 김우영 수습기자 | 강원도에서 국내 최연소 고졸 10대 소방관이 탄생, 역사에 남게 됐다. 강원교육청은 지난 2일 한국소방마이스터고등학교(한국소마고)를 갓 졸업한 10대 학생 두 명이 ‘경력직경쟁학과특채’로 국내 최연소 소방관이 됐다고 밝혔다. 역사를 쓴 10대 소방관은 조재우(18세) 군과 최준혁(19세) 군으로, 최준혁 군은 지난달 30일 충청소방학교에 입교했고, 조재우 군은 오는 14일 서울소방학교에 입교할 예정이다. 소방청은 2023년부터 채용 기준을 고졸 학생들에게까지 낮췄다. 이에 한국소마고는 ‘소방엔지니어’ 양성과 동시에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소방공무원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소마고 재학생 중 93%에 달하는 학생이 ‘소방설비산업기사’를 취득하는 등 산업기사 자격을 갖춘 학생들은 방과 후 수업을 통해 ‘소방학과특채전형’을 준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우수한 인재들이 소방공무원에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두 합격자는 “학교의 전폭적 지원으로 합격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기숙학교에서 3년간 친구들과 같은 목표에 집중하는 환경이 무엇보다 유익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들은 재학 중 이미 전기, 기계 소방설비산업기사 자격과 전기기능사, 위험물기
더에듀 김우영 수습기자 | 울산 학성중학교가 인공지능 기반 수업용 채팅 로봇(챗봇) 7종을 자체 개발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학성중은 10개 시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진행 중인 ‘인공지능 맞춤형 교수학습 체제 기반(플랫폼) 개발’ 사업의 하나로 수업용 채팅 로봇을 개발했다. 국어, 수학, 사회, 과학 교과 교사 7명이 수업에 응용할 수 있는 학습 챗봇을 지난 9월 개발해 국어(1종), 수학(2종), 사회(2종), 과학(2종) 과목으로 학생 자율 동아리 활동, 수업 등에 시범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국어 과목의 ‘세종대왕과의 대화’는 한글의 창제 배경, 자음과 모음의 제작 원리 등을 챗봇 속 세종대왕과의 대화를 통해 파악할 수 있다. 수학 과목의 ‘두 정수의 사칙계산’은 두 정수의 덧셈, 뺄셈, 곱셈, 나눗셈 연습을 학습자가 원하는 양만큼 제공하고, ‘통계 포스터 제작하기’ 챗봇은 주제 선정부터 자료 수집 방법, 표와 그래프 해석에 있어서 챗봇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사회 과목의 ‘도덕적 추론 과정’은 여러 가지 실제 사례를 통한 채팅 로봇과의 상호작용으로 사실 판단과 도덕 판단을 내리는 도덕적 추론 과정을 연습해 볼 수 있다. ‘역사적 사건, 인물’ 채팅 로봇
더에듀 김우영 수습기자 | 전북교육청이 ‘사립유치원 공익신고창구’를 개설, 사립유치원 회계 투명성 강화 및 행정 신뢰도 향상에 나선다. 전북교육청은 지난 2일 사립유치원의 부적정 회계 운영에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사립유치원 유아 무상교육이 시행된 이후 회계 사용과 관련한 관리‧감독 체계 강화의 필요성은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사립유치원 학부모, 교직원 누구나 도교육청 및 관할교육지원청 누리집에 접속해 회계 부정 운영 등을 공익신고할 수 있다. 다만, 교육비 및 운영비 집행에 관한 사항만 신고할 수 있다. 신고내용과 신고자의 신상정보는 철저하게 관리해 신고된 내용에 대해서는 현장 방문·전화·문서 등을 통해 객관적 사실을 확인한 후 신고자에게 결과를 통지한다. 김윤범 전북교육청 유초등특수교육과장은 “사립유치원 공익신고창구 운영을 통해 사립유치원의 부적정 회계 운영에 선제적 대응하고 행정의 신뢰도가 향상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립유치원의 투명하고 건전한 회계 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더에듀 김우영 수습기자 | 대구교육청이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2024 세계문화축제 어울림 한마당’을 대구세계시민교육센터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축제는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다문화 감수성을 함양하기 위해 온라인과 센터 체험으로 나눠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500여 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온라인으로는 세계 문화 소개 쇼츠·포스터·표어·4컷 만화 등을 공모해 우수작을 선정해 ‘세계문화 홍보-Festa’와 다문화가정 학부모 연수인 ‘다가온(ON) 다문화 학부모(가족) 온라인 아카데미’를 내달 2일과 4일에 센터 유튜브를 통해 운영한다. 5일에는 세계의 문화·예술 체험과 지구를 살리기 위한 세계시민 실천 활동을 비롯해 글로벌국악관현악단·가온 어울림 뮤지컬단의 공연, 전시회, 다문화 이해교육, 이중언어 말하기 발표 등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채로운 세계문화체험-Festa가 펼쳐진다. 강은희 대구교육감은 “교육공동체가 다양한 세계문화 경험을 통해 다문화 감수성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공동체 발전을 위한 세계 시민의식 함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에듀 김우영 수습기자 | 경북교육청이 총 112명의 늘봄지원실장을 선발해 배치한다. 경북교육청은 30일 ‘늘봄지원실장(임기제 교육연구사)’ 공개 전형 계획을 공문으로 안내했다고 밝혔다. 늘봄지원실장은 도내 초등학교와 특수학교에서 늘봄학교 운영 책임자로 활동한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1학기에 늘봄선도학교 180교를 운영했으며, 2학기부터는 도내 모든 초등학교와 특수학교에서 늘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늘봄지원실장은 각 학교의 늘봄학교 업무를 총괄하고, 관련 인력을 지휘·감독하며, 기존 교감과 방과후(돌봄) 부장이 맡고 있던 기획과 조정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선발되는 늘봄지원실장은 2025년 3월 1일부터 2년간 교육연구사 신분으로 근무하게 되며 임기 종료 후 교사 직책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응시 자격은 ▲교육 경력 12년 이상인 교사로서 교장·교감 자격 미소지한 자 ▲타 시도 전입 교사는 경북교육청 관할 지역 최근 5년 이상 근무한 자이다. 특수학교 담당 임기제 교육연구사는 ▲대학교(원)에서 특수교육 전공 ▲특수학교(급) 교육경력 1년 이상인 자 또는 특수학교교사 자격증 소지자로 특수학교(급) 교육경력이 5년 이상인 자이다. 국립·사립학교 교사는 응시가 불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