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 제주 서귀포여자중학교 자율동아리 ‘슬가람시인들’ 소속 학생 12명이 지난해 1년 동안의 문학활동을 결산하는 시 문집을 세상에 내놨다. 1년간 매월 2회씩 모여 시를 쓰고 토론을 하며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공감하는 과정을 거쳐 정서적 성장과 소통 능력도 함께 높아졌다. <더에듀>는 시 문집 ‘슬가람시인들’을 세상에 소개하며, 학생들의 지난 1년을 기록하고자 한다. 시인 학생들 소속은 시 작성 당시를 기준으로 한다. <별> 김송희 어릴적 내 꿈은 별을 가지는 것 매일 별을 보기위해 별의 수를 세보기위해 별을 따보기위해 밤까지 기다렸다 커서 깨달았다 불가능하다는 것을 헛된 꿈이라는 것을 그 때 별이 말했다 불가능하더라도 헛된 것이라도 꿈은 모두 위대하다는 것을 꿈을 가지는 것 자체만으로 위대하다는 것을
더에듀 | 제주 서귀포여자중학교 자율동아리 ‘슬가람시인들’ 소속 학생 12명이 지난해 1년 동안의 문학활동을 결산하는 시 문집을 세상에 내놨다. 1년간 매월 2회씩 모여 시를 쓰고 토론을 하며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공감하는 과정을 거쳐 정서적 성장과 소통 능력도 함께 높아졌다. <더에듀>는 시 문집 ‘슬가람시인들’을 세상에 소개하며, 학생들의 지난 1년을 기록하고자 한다. 시인 학생들 소속은 시 작성 당시를 기준으로 한다. <여름> 김도희 햇빛이 너무 뜨거운 여름이 땀이 나 찐득찐득한 여름이 가끔 싫다가도 그늘 아래서 시원함을 느끼는 여름이 풀벌레가 우는 소리를 듣는 여름밤이 너무 소중해서 갈팡질팡하는 내 마음 여름아 도대체 넌 뭐니
더에듀 | 제주 서귀포여자중학교 자율동아리 ‘슬가람시인들’ 소속 학생 12명이 지난해 1년 동안의 문학활동을 결산하는 시 문집을 세상에 내놨다. 1년간 매월 2회씩 모여 시를 쓰고 토론을 하며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공감하는 과정을 거쳐 정서적 성장과 소통 능력도 함께 높아졌다. <더에듀>는 시 문집 ‘슬가람시인들’을 세상에 소개하며, 학생들의 지난 1년을 기록하고자 한다. 시인 학생들 소속은 시 작성 당시를 기준으로 한다. <작은 파동> 양나은 조용한 교실 한쪽에서 종이 한 장이 살짝 흔들린다. 그 작은 흔들림이 왜인지 내 마음까지 파고든다. 하루 종일 눌러 두었던 말들이 그 종이처럼 바스락거리며 깨어난다. 누구에게도 보이지 않지만 나는 그 파동을 따라 천천히 나를 다시 펼친다.
더에듀 | 제주 서귀포여자중학교 자율동아리 ‘슬가람시인들’ 소속 학생 12명이 지난해 1년 동안의 문학활동을 결산하는 시 문집을 세상에 내놨다. 1년간 매월 2회씩 모여 시를 쓰고 토론을 하며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공감하는 과정을 거쳐 정서적 성장과 소통 능력도 함께 높아졌다. <더에듀>는 시 문집 ‘슬가람시인들’을 세상에 소개하며, 학생들의 지난 1년을 기록하고자 한다. 시인 학생들 소속은 시 작성 당시를 기준으로 한다. <시험> 최윤슬 손이 떨린다 머릿속은 텅 비었다 시간은 자꾸만 간다 3 2 5 1 2 수업시간 45분은 왜 이럴 때만 짧은 건지 4 3 2 1 1 시험이 10분 남았다는 말이 들리고 마음은 자꾸만 급해진다. 듣고 싶지 않던 종소리가 들리고 손은 이미 머리 위에 올라갔다. 떠나가는 내 답안지를 보며 드는 마지막 생각 망했구나.
더에듀 | 제주 서귀포여자중학교 자율동아리 ‘슬가람시인들’ 소속 학생 12명이 지난해 1년 동안의 문학활동을 결산하는 시 문집을 세상에 내놨다. 1년간 매월 2회씩 모여 시를 쓰고 토론을 하며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공감하는 과정을 거쳐 정서적 성장과 소통 능력도 함께 높아졌다. <더에듀>는 시 문집 ‘슬가람시인들’을 세상에 소개하며, 학생들의 지난 1년을 기록하고자 한다. 시인 학생들 소속은 시 작성 당시를 기준으로 한다. <알람시계> 전윤빈 오늘도 시작되는 빗소리 톡토톡톡톡 매일 나를 깨우는 빗소리 타다닥타탁 가끔은 번개도 함께 쾅! 우중충한 하늘 매일 나를 깨워주는 알람시계
더에듀 | 제주 서귀포여자중학교 자율동아리 ‘슬가람시인들’ 소속 학생 12명이 지난해 1년 동안의 문학활동을 결산하는 시 문집을 세상에 내놨다. 1년간 매월 2회씩 모여 시를 쓰고 토론을 하며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공감하는 과정을 거쳐 정서적 성장과 소통 능력도 함께 높아졌다. <더에듀>는 시 문집 ‘슬가람시인들’을 세상에 소개하며, 학생들의 지난 1년을 기록하고자 한다. 시인 학생들 소속은 시 작성 당시를 기준으로 한다. <여름 속> 고은향 햇살이 춤추는 뜨거운 공기 속 바람에 속삭이며 웃는 나뭇잎 바다의 숨결이 속삭이는 해수면 속 물결에 춤추며 들려오는 파도소리 발자국을 따스하게 감싸안는 모래사장 속 느리게 흐르는 햇볕 아래 시간 선풍기 돌아가는 소리, 한낮의 졸음 수박 한 조각에 담긴 여름의 달콤함.
더에듀 | 제주 서귀포여자중학교 자율동아리 ‘슬가람시인들’ 소속 학생 12명이 지난해 1년 동안의 문학활동을 결산하는 시 문집을 세상에 내놨다. 1년간 매월 2회씩 모여 시를 쓰고 토론을 하며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공감하는 과정을 거쳐 정서적 성장과 소통 능력도 함께 높아졌다. <더에듀>는 시 문집 ‘슬가람시인들’을 세상에 소개하며, 학생들의 지난 1년을 기록하고자 한다. 시인 학생들 소속은 시 작성 당시를 기준으로 한다. <여름, 청춘> 정수현 여름의 푸르름이 청춘과 비슷해 보였을때 더운 여름날 하루종일 밖을 쳐다보게 만들었던 단 하나의 생각 무더운 날씨가 열정 넘치는 우릴 닮아서 일까 태양이 눈 부신 만큼 우리가 그저 해맑아서 일까 여름에 푸릇해지는 식물들이 청춘의 우리와 닮아서 일까 내 질문이 물에 닿은 물감처럼 번져 나갈때 그제서야 알아낸 정답 여름이 가장 더운 계절인 것처럼 청춘이 인생에서 더운 계절이기 때문이구나 싶던 순간 사실 그 모든 게 이유였던 여름
더에듀 | 제주 서귀포여자중학교 자율동아리 ‘슬가람시인들’ 소속 학생 12명이 지난해 1년 동안의 문학활동을 결산하는 시 문집을 세상에 내놨다. 1년간 매월 2회씩 모여 시를 쓰고 토론을 하며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공감하는 과정을 거쳐 정서적 성장과 소통 능력도 함께 높아졌다. <더에듀>는 시 문집 ‘슬가람시인들’을 세상에 소개하며, 학생들의 지난 1년을 기록하고자 한다. 시인 학생들 소속은 시 작성 당시를 기준으로 한다. <행성> 전윤빈 고요한 밤하늘에 행성들은 말을 삼킨 채 천천히, 끝없이 자신의 궤도를 돌고 있다. 누가 보든 보지 않든 그들은 늘 제자리를 지킨다.
더에듀 | 제주 서귀포여자중학교 자율동아리 ‘슬가람시인들’ 소속 학생 12명이 지난해 1년 동안의 문학활동을 결산하는 시 문집을 세상에 내놨다. 1년간 매월 2회씩 모여 시를 쓰고 토론을 하며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공감하는 과정을 거쳐 정서적 성장과 소통 능력도 함께 높아졌다. <더에듀>는 시 문집 ‘슬가람시인들’을 세상에 소개하며, 학생들의 지난 1년을 기록하고자 한다. 시인 학생들 소속은 시 작성 당시를 기준으로 한다. <시험> 김도희 잠깐만 기다리라고 해도 천천히 오라고 해도 다가오지 말라고 해도 기어코 나에게로 다가오는 세계 최고의 재앙
더에듀 | 제주 서귀포여자중학교 자율동아리 ‘슬가람시인들’ 소속 학생 12명이 지난해 1년 동안의 문학활동을 결산하는 시 문집을 세상에 내놨다. 1년간 매월 2회씩 모여 시를 쓰고 토론을 하며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공감하는 과정을 거쳐 정서적 성장과 소통 능력도 함께 높아졌다. <더에듀>는 시 문집 ‘슬가람시인들’을 세상에 소개하며, 학생들의 지난 1년을 기록하고자 한다. 시인 학생들 소속은 시 작성 당시를 기준으로 한다. <애착인형> 최윤슬 너랑 나는 가장 가까운 친구였지 너가 갓난아기 일때도 유치원에서 첫 소풍을 간 날에도 가족끼리 여행을 갔을때도 매일 밤 잠에 들 때도 꿈 속 여행을 할 때도 우린 늘 함께 였어 이제 너가 많이 컸나봐 나와 함께하는 시간보다 너는 친구와 함께하는 시간이 늘었고 핸드폰과 함께하는 시간이 늘었어 나는 너와 노는 시간보다 침대밑에 있는 시간이 늘었어 그래도 난 괜찮아 이제 나를 좋아하지 않아도 돼 나는 너와 함께한 모든 기억들을 가지고 너를 바라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