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정지혜 기자 | 교육부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1년을 맞아 지방시대위원회, 광주교육청과 함께 20일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2024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역인재 양성과 지역 정주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방에서도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자체·교육청·대학·지역기업·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 교육을 혁신하는 정책으로 지난해부터 시범지역 지정‧운영 중이다. 지난해 7개 광역지자체와 83개 기초지자체에서 56개 교육발전특구를 지정했다. 이번 성과보고회에서는 교육발전특구 운영 우수사례로 선정된 17개 특구에 교육부 장관상을 수여한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특구는 교육부 장관상 및 향후 진행될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성과관리 시 가점을 받는다. 우수사례 선정은 신청한 42개의 특구 중 17개의 특구(1유형 11개, 2유형 4개, 3유형 2개)에 대해 교육발전특구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생애초기 출발선 평등 실현을 위해 유보통합 혁신모델을 개발한 양주, 생애 전 주기 교육시스템을 구축한 춘천, 늘봄학교와 아침·독서·학력 ‘체인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부산, 전국 최초 늘봄형 도서관학교를 운영하는 대구
더에듀 정지혜 기자 | 전국 40개 의과대학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는 19일 오전 10시 긴급회의를 열고 의대생 복귀를 위한 추가 대책과 미복귀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교육부는 각 대학 총장들에게 공문을 보내 “형식적으로는 개인 사유에 의한 휴학 신청이나, 실질적으로는 집단적인 대규모 휴학 신청에 대해 승인하지 않도록 조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전북대와 조선대는 군입대 등 학칙에서 정한 사유가 아닌 기타 사유로 제출된 의대 학생들의 휴학계를 모두 반려하기로 했다. 의총협은 “22일까지 모든 의대생들의 휴학을 반려하도록 뜻을 모았다”며 “학교로 돌아오지 않은 의대생은 학칙에 따라 처리할 것”이라 밝혔다. 교육부 역시 의대생 집단 휴학은 절대 불가하다는 방침을 강조하고 있다.
더에듀 정지혜 기자 | 초등학교 AI교과서 채택 비율이 중고등학교 보다 높게 나타났다. 교육 당국은 학교에서 AI교과서를 더욱 활용하도록 이번주 중 각 시도교육청과 학교에 2학기 추가 신청 방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19일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교육위원회)이 교육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학년도 1학기 기준 초등학교 3학년에서 AI교과서를 채택한 학교는 수학 1813곳, 영어 1843곳이다. 이는 전체 학교 6339곳의 각각 28.6%, 29.1%에 달한다. 초등학교 4학년의 경우 수학은 1854곳(채택률 29.2%), 영어는 1879곳(29.6%)이 AI교과서를 채택했다. 중학교 1학년은 총 3285개 학교 중 수학 857곳, 영어 885곳에서 AI교과서를 채택했다. 채택률은 각 26.1%와 26.9%였다. 고교 1학년은 2380개 학교 가운데 수학의 경우 567곳(23.8%), 영어는 581곳(24.4%)이 AI교과서를 쓰기로 했다. 수학 채택률은 초4(29.2%), 초3(28.6%), 중1(26.1%), 고1(23.8%) 순이었다. 영어도 초4(29.6%)가 가장 높고 초3(29.1%), 중1(26.9%), 고1(24.4%)이 뒤를 이
더에듀 | “포기하지 말고, 하나씩 바꿔보자고 이야기하고 싶다. 서로 어려움을 나누면서 함께 바꿔나가면 좋겠다.” 초등교사 국내 최대 커뮤니티인 인디스쿨,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이곳에서 7명의 초등교사가 더 나은 공교육 환경을 위해 7개월간 시행한 ‘교육현장연구 생태계 활성화 사업, 인디스콜라’ 연구보고서가 공개됐다. 개인의 작은 고민에서 출발한 이 연구에는 총 2196명의 설문과 11명의 인터뷰 내용을 실으며 현장중심이라는 의미를 어디까지 구현했을지 관심이 쏠린다. <더에듀>는 인디스콜라가 공유한 7개의 연구를 각각 정리함으로써, 현장 교사들의 고민과 대한민국 교육의 과제를 살피며 현장중심 정책 대안을 살피고자 한다. 더에듀 정은수 객원기자 | 한동안 안정성 높은 평생 직업으로 여겨졌던 교사를 중도에 그만두는 교사들이 늘고 있다. 심지어 교사 삼 분의 일가량이 교직 이탈 의향이 있다는 보고까지 나왔다. 그런데 진짜 심각한 문제는 단순한 명예퇴직 증가가 아니다. 세계 각국에 이미 심각한 교사 부족 사태의 중심에는 특히 저경력 교사의 교직 이탈이 있다. 교직 기반 흔드는 저경력 교사의 교직 이탈
더에듀 | “포기하지 말고, 하나씩 바꿔보자고 이야기하고 싶다. 서로 어려움을 나누면서 함께 바꿔나가면 좋겠다.” 초등교사 국내 최대 커뮤니티인 인디스쿨,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이곳에서 7명의 초등교사가 더 나은 공교육 환경을 위해 7개월간 시행한 ‘교육현장연구 생태계 활성화 사업, 인디스콜라’ 연구보고서가 공개됐다. 개인의 작은 고민에서 출발한 이 연구에는 총 2196명의 설문과 11명의 인터뷰 내용을 실으며 현장중심이라는 의미를 어디까지 구현했을지 관심이 쏠린다. <더에듀>는 인디스콜라가 공유한 7개의 연구를 각각 정리함으로써, 현장 교사들의 고민과 대한민국 교육의 과제를 살피며 현장중심 정책 대안을 살피고자 한다. 더에듀 김승호 객원기자 | 교육당국이 교사들의 행정업무 경감을 추진하고 있지만, 교사들은 근본적 해결책이 되지 않는 것으로 인식했다. 특히 교사들은 경감이나 효율화보다 이관을 가장 선호했으며, 각종 위원회 통합과 폐지 그리고 교육급여 및 교육비 지원 사업 이관 등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하민영 목포 임성초등학교 교사(현 옥암초)는 2024 인디스콜라 연구를 통해 ‘초등교사 요구
더에듀 정지혜 기자 | 부산교육청은 올해부터 늘봄학교 무상 운영 대상을 초등학교 1학년에서 3학년까지 확대한다. 부산교육청은 ▲학교 내 늘봄 ▲지역 늘봄 ▲늘봄전용학교 등 세 가지 방식으로 늘봄학교를 운영해 희망하는 초등 1~3학년 학생을 전원 수용한다. 늘봄학교는 기존 초등 돌봄교실과 방과후학교를 통합·개선한 단일체제로, 정규수업 전·후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해 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종합 교육 프로그램이다. ‘보살핌 늘봄’과 ‘학습형 늘봄’으로 구성되며, 이를 통해 맞춤형 돌봄과 교육을 지원한다. 우선 ‘학교 내 늘봄’은 부산의 모든 초등학교에서 운영되며, 희망하는 초등 1~3학년 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보살핌 늘봄’은 정규수업 전 ‘아침늘봄’, 수업 후 ‘오후늘봄’, ‘저녁늘봄’을 운영해 오후 8시까지 안전한 보살핌 서비스를 제공한다. ‘학습형 늘봄’은 학생과 학부모의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운영하며, 이중 10시간은 무상으로 제공한다. 지역사회와 연계한 ‘지역 늘봄’도 내실화한다. ‘지역 보살핌 늘봄’은 ‘우리동네자람터’ 10개 기관을 포함한 총 14개 기관을 통해 초과 수요를 해소하고, 지역사회
더에듀 정지혜 기자 | (사)SeeD 특수교육디지털교육협회가 한양대학교 ERICA 소프트웨어융합원과 특수아동과 특수교사의 AI 역량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과 공동연구를 약속하며 업무협약(MOU)을 14일 덕성여자대학교 차미리사관에서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AI 및 에듀테크 관련 연구·개발 및 연수·교육 ▲공동 사업 수행 및 학술 정보 교류 ▲기타 특수교육 AI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등이다. 특히 양 기관은 실무 협의회를 구성해 협력 사항을 추진하며, 연구 결과를 특수교육 현장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이날 SeeD 특수교육디지털교육협회는 덕성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특수교육에서의 인공지능(AI) 및 에듀테크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양측은 특수교육에서의 AI 및 에듀테크 기술을 활용한 연구와 개발을 중심으로 협력하며, 특히 디지털 교육자료의 개발 및 적용 연구를 핵심 과제로 삼았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AI 및 에듀테크 관련 연구 및 개발 ▲연수 및 교육 프로그램 공동 기획 및 운영 ▲특수교육 디지털 콘텐츠 개발 및 실증 연구 ▲기타 협력이 가능한 분야에서의 상호 협력 등을 주요 협력 분야로 설정
더에듀 정지혜 기자 | 지역 간 고등학교 학생 수 격차가 매년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 수가 적을수록 내신 등급을 받기 어려워 지역 간 학생 수 격차 확대는 고교 진학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지난 16일 종로학원이 교육통계에 공시된 전국 1698개 일반고 학생 수를 분석한 결과, 지역 간 학생 수 최대 격차는 2025학년도 136.7명에서 2026학년도 150.4명, 2027학년도 165.0명으로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2025학년도에는 경기도 내 고3 학생 수가 249.1명으로 최대였고, 강원지역은 112.4명으로 최소를 기록했다. 두 지역의 학생 수 격차는 136.7명이다. 고교당 평균 학생 수는 2025학년도 경기 249.1명, 세종 226.6명, 서울 226.4명으로 높은 순이다. 2026학년도에는 경기 278.7명, 세종 262.1명, 서울 251.7명, 2027학년도는 세종 283.9명, 경기 273.1명, 서울 238.4명 순으로 높게 형성됐다. 서울 25개구만 봐도 구별 학생 수 최대 격차는 2025학년도 159.8명, 2026학년도 174.8명, 2027학년도 195.8명으로 갈수록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학년도는
더에듀 정지혜 기자 | 교육부와 한국교육방송공사가 초·중·고교생 대상 AI 기반 자기주도 학습 지원시스템인 ‘인공지능(AI) 단추 플러스’를 17일 개통했다. EBS ‘인공지능(AI) 단추 플러스’는 기존의 AI 학습지원시스템인 단추(단계별 추천학습) 서비스를 고도화한 것으로 딥러닝 알고리즘을 적용해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제공한다. 서비스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누리집에 접속해 학교급별(초·중·고) 국어·수학·영어·사회·과학·역사/한국사에 대한 맞춤형 학습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고도화로 중·고 부분에 ‘인공지능(AI) 코스웨어(진단평가→ 개념학습 →심화학습→최종평가)’ 및 ‘단과학습관(신설국어·영어, 고도화수학)’이 새롭게 도입됐다. 인공지능(AI) 코스웨어 학습관에서는 자가진단·진단평가를 실시한 후 자신의 수준에 맞는 과정(개념학습, 심화학습, 최종평가)을 추천받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이때 다양한 학습 콘텐츠를 제공받아 틀린 문제나 부족한 개념에 대해 충분히 학습할 수 있고, 고도화된 학습분석을 통해 자신의 학습현황과 학습진단 결과도 한눈에 파악(대시보드 제공)할 수 있다. 단과학습관에서는 ‘고교 고전문학, 중
더에듀 | “포기하지 말고, 하나씩 바꿔보자고 이야기하고 싶다. 서로 어려움을 나누면서 함께 바꿔나가면 좋겠다.” 초등교사 국내 최대 커뮤니티인 인디스쿨,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이곳에서 7명의 초등교사가 더 나은 공교육 환경을 위해 7개월간 시행한 ‘교육현장연구 생태계 활성화 사업, 인디스콜라’ 연구보고서가 공개됐다. 개인의 작은 고민에서 출발한 이 연구에는 총 2196명의 설문과 11명의 인터뷰 내용을 실으며 현장중심이라는 의미를 어디까지 구현했을지 관심이 쏠린다. <더에듀>는 인디스콜라가 공유한 7개의 연구를 각각 정리함으로써, 현장 교사들의 고민과 대한민국 교육의 과제를 살피며 현장중심 정책 대안을 살피고자 한다. 더에듀 정은수 객원기자 | 범교과 학습 혹은 주제별 교과 통합 수업은 실제 삶과 연결되는 의미 있는 학습을 하기 위해 현실에서 맞닥뜨리는 문제를 주제로 해 교과의 경계를 넘어 학습하자는 것이었다. 그런데 이것이 범교과 학습 주제로 교육과정에 들어오면서 ‘현실의 문제’를 주제로 한다는 개념이 ‘사회 문제에 대한 대응’으로 고착화하고 교육부도 ‘국가·사회적으로 요구되는 학습 내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