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지성배 기자 | 전북의 6월은 장애학생 체육 축제의 달로 채워질 예정이다. 그간 특수교육 분야 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원한 에듀테크가 어떤 효과를 내고 있는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전북교육청은 ‘2024 장애학생 e페스티벌’을 6월 한 달간 진행한다. 지역대회와 전국 예선대회로 치러지는 올해 대회에는 총 403명의 학생이 참여, 지난해 220명에 비해 80% 이상 크게 늘었다. 예선대회는 4~5일 이틀 간 전북미래교육연구원에서 진행된다. 아래한글, 로봇코딩 등 12개 종목의 정보경진대회와 닌텐도스위치 배구 등 8개 종목의 e스포츠 대회로 운영된다. 대회장에서는 대회뿐만 아니라 AR·VR 체험 등 가상 체험학습이 가능한 ‘찾아가는 상상체험버스’, ‘드론 축구’ 등 다양한 에듀테크 체험활동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어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지역대회는 한컴타자와 카트라이더 종목으로 진행되며 오는 28일까지 특수학교 및 지역별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e페스티벌은 전북교육청이 그간 노력한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에듀테크 활성화 정책이 장애학생들에게 어떻게 다가가고 있는지를 확인할 기회로 보인다. 전북교육청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총 14개 특수
더에듀 지성배 기자·김우영 수습기자 ㅣ 페이스북으로 유명한 메타가 CDL 디지털리터러시협회와 손 잡고 VR·AR 활용 교육 연수를 진행,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지난달 31일 서울 강남구 메타코리아 멀티룸에서 교사 6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연수는 2022 개정 교육 과정의 일환으로, 교사들이 VR·AR을 활용한 미래형 수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구체적으로 ▲VR·AR 기기를 활용한 교과 연계 교육 사례 ▲VR·AR 교육 프로그램 활용 실습 ▲가상 융합 교육 자료 소개 및 활용법 등의 강의가 이어졌다. 교육부 역시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시대를 맞아 이를 지원하기 위해 초·중등 디지털 인프라 개선계획을 발표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어 이번 연수의 가치가 더해진다. 특히 디지털 기기 보급·관리 개선과 디지털 교육에 적합한 네트워크 환경 조성뿐만 아니라 실제로 가르치고 길러낼 수 있는 교사의 교육 역량 또한 매우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최영 메타코리아 글로벌 비즈니스 그룹 총괄은 “교육계를 포함한 VR·AR 생태계 구성원 모두와 협력해 시장이 요구하는, 이용자들에게 유용한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묘은 CDL
더에듀 정지혜 기자 | AI 전문가 정제영 전 이화여대 교수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으로 지난 5월 13일 취임했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하 KERIS)은 교육과 학술 연구 분야의 교육 정보화 사업을 하며 국가의 미래교육 혁신을 이끄는 디지털교육 전문 기관이다. 특히 KERIS는 지난해 ‘4세대 나이스 개통’과 ‘AI 디지털 교과서 개발’ 등을 추친했다. 정 원장은 교육부 서기관 출신으로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더인재평가지원실장, 미래교육연구소장 등을 지내며 미래 교육에 대한 연구를 수행한 AI 전문가다. 그는 KERIS에서 그동안 교수로서 쌓아온 교육 현장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AI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기술을 현장에 적용시키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정 원장은 ‘소통’에 중점을 두고 있다. 그는 우리나라만큼 국가 교육 정책에 관심을 갖고 목소리를 내는 국민들이 있겠냐며, 우리나라 교육은 국민들의 관심과 열정이 원동력이 되어 발전해 온 만큼 국민들이 이해하고 인정하는 AI 교육 정책을 실현하도록 끊임없이 소통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이에 학교, 교사, 학부모 등 교육 현장과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정책에 반영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