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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40개 초중고 750여명 "해외 학교로 체험학습 떠나요"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올해 750여명의 전북 학생들이 해외로 현장체험학습을 나간다. 지난해 대비 170여명 증가했으며 총 18개국이 대상이다.

 

전북교육청은 지난해부터 국제교류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언어·문화 수업에서 시작해 지속가능 실천 목표 등 교과와 연계한 프로젝트 수업 등을 주제로 심화해 진행 중이다.

 

올해는 63개 학교가 국제교류수업에 참여하며 이중 총 40개의 초중고에서 750여명의 학생이 현장체험학습에 나선다. 지난해 대비 170여명 증가한 수치이다.

 

가장 먼저 전북대사범대부속고등학교가 지난 4~6일 3일간 영국 런선 비숍 첼로우너 스쿨에 방문했다. 이들은 △영국 짝궁 친구와 그리니치 천문대 방문 △물리수업 등 과학과 천문학을 주제로 교류수업을 진행했다. 영국 문화수업, 한글 부채만들기 등 양국의 문화를 교류하는 프로그램을 함께했다.

 

윤현서 전북사대부고 학생은 “영국 친구들에게 우리 문화를 가르쳐주고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며 “영국의 문화와 생활을 직접 견학하며 우리와 다른 점을 배우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전주근영중 역시 지난 1~8일 독일 하일리겐하우스레알슐레를 방문해 역사와 평화를 주제로 교류수업을 실시했다.

 

독일 학교 학생들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졸페어라인 광산 방문, 파독 광부 역사적 의미 이해 △이준 열사 기념관, 헤이그 탐방 등을 통해 우리 역사와 세계평화에 대해 생각하는 의미 있는 활동을 했다.

 

조은경 전주근영중 수석교사는 “진정한 국제교류란 더불어 사는 세계 속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평화를 위한 연대라고 생각한다”며 “한독 청소년이 만나 수업·탐방·토론을 하고, 독일 및 네덜란드에서 역사와 평화를 지키기 위한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한편, 국제교류수업 학교의 해외 현장체험학습은 6월 5개교를 시작으로 11월까지 40개교에서 학교별 일정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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