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전영진 기자 | 대구교육청이 102개 학교의 급식기구의 교체 및 확충 등 시설 개선에 나선다. 이번 시설 개선 대상은 ▲3개 유치원 ▲53개 초등학교 ▲18개 중학교 ▲27개 고등학교 ▲1개 각종학교 등 총 102개교이다. 예산은 15억원을 투입한다. 대상교들은 ▲국솥, 취반기, 냉장냉동고 등 학교별 필요한 급식기구를 교체(확충)하거나 ▲비가림막 설치, 조리실 바닥 및 벽면 보수 등 소규모 급식시설 개선에 예산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조리종사자들의 근무 만족도를 향상하고 조리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냉난방시설 개선 ▲애벌세척기 확충 ▲자동화기구 확충 등도 적극 추진한다. 한편, 청렴한 급식 환경 개선 예산 집행을 위해 8월 말까지 ‘학교 급식기구 교체 불법 사례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신고 대상은 급식기구 구매나 소규모 시설 개선 등 예산 집행과 관련한 부패 행위이다. 구체적으로 ▲급식기구 관련 청탁으로 금품을 주거나 받는 행위 ▲직위를 이용한 특정업체 밀어 주기 ▲계약 이행 전 과정에서 뇌물공여, 청탁, 편의 제공 등의 불법사례를 인지한 사람은 누구나 시교육청 누리집 또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포털을 통해 신고하면 된다. 강은희 교육
더에듀 지성배 기자 | 대법원에서 교육감직 상실형을 받은 서거석 전북교육감이 당황한 마음을 숨기지 못하고 유감을 표명한 가운데, 하늘의 뜻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서 교육감은 26일 자신의 SNS에 올린 ‘도민 여러분과 교육가족들에게 인사 올립니다’라는 게시물을 통해 유감과 아쉬움, 송구함 등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교육감직에서 물러나게 되었습니다. 진실과 동떨어진 판결을 받아 당황스럽고 유감입니다. 전북교육 도약을 향한 여정도 여기서 멈추게 됐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3년간 학력신장, 학생인권과 교권의 조화와 균형, AI디지털시대에 부응하는 수업혁신, 지자체·지역과 함께하는 교육협력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왔습니다”라며 “2년연속 최우수 교육청에 선정됐고, 올해에도 20개 평가지표 모두를 달성해 3년 연속 최우수교육청 선정이 확실시되고 있습니다”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이 모든 성과는 저와 함께 했던 교육가족들의 헌신, 그리고 저희를 응원해주신 도민들의 지지와 성원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라며 “이 헌신과 성원에 부응하지 못하게 된 것이 무엇보다 아쉽고 송구합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그럼에도 전북교육 발전을 위한 응원은 계속할 것을 약속했
더에듀 지성배 기자 | 대전교육청이 건물 흔들림 문제가 발생한 대전가원학교에 대해 정밀진단에 나선다. 지역 시민단체 등의 문제제기 이후 이틀 만이다. 그러나 시민단체에서는 학생들이 등교한 상태에서의 진단 실시에 불안감을 호소했다. 지난 2월 대전교육청은 공립특수학교인 대전가원학교에 대한 구조보강공사를 완료하고 구조감리를 통해 안전성을 확인했으나 지난 17일 교실 흔들림이 발생했다. 이에 당일 긴급 점검을 실시했으나 구조적 문제를 발견하지 못해 학부모 및 교직원들의 불안감이 지속하는 상황이다. 결국 지역 시민단체인 (사)토닥토닥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대전지부 등은 지난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안전대책 마련과 투명한 정밀안전진단 실시 및 학교구성원과 시민에게 공개 등을 요구했다. 대전교육청은 기자회견 이틀 후인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건물 긴급 안전대책을 추진한다며, 긴급 정밀안전진단을 시작했으며 결과보고서는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 적정성 검토를 의뢰해 진단 결과의 공신력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해당 교실에 계측기를 설치하는 등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추가 흔들림 파악 등을 위해 기술직 직원들로 구성된 대응반이 학교에 상주해 사안 발생 시 즉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인천교육청이 도입한 ‘학교 급식 조리 로봇시스템’에 영양(교)사와 조리실무사들이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추가 설치가 기대되고 있다. 인천교육청은 현재 관내 4개교에 조리 로봇을 도입했으며, 지난 5월 26일~6월 10일까지 영양(교)사와 조리실무사 등 38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이들의 ▲노동 강도 및 근골격계 질환 발생 감소에 대한 만족도는 97% ▲운영 사업의 지속·확대 필요성에 대해 ‘대폭 확대’ 또는 ‘확대 필요’ 의견이 73.7%를 기록했다. 특히 고온과 반복 작업에서 벗어나 조리흄 등 유해물질 흡입과 근골격계 질환이 줄었다고 평가했다. 이이는 지난 2024년 12월 한국노동연구원이 최초 설치한 인화여중 급식실 등의 작업환경 분석 결과, 조리 로봇시스템 설치 이후 급식실 내 유해물질 발생 감소와 조리실무사들의 근골격계 질환 위험 유의미한 감소와 같은 반응이다. 인천교육청 관계자는 “조리 로봇시스템의 기능 개선과 운영 방안은 지속해서 보완할 예정”이라며 “학교 구성원이 더 안전하고 쾌적한 급식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더에듀 지성배 기자 | 군산 월명초 박정원 학생과 전주서일초 송예진 학생 등이 전북교육청의 ‘2025 흡연예방 금연실천 공모전’에서 대상을 선정했다. 전북교육ㅊ은 23일 공모전 수상작 95편을 최종 선정해 발표했다. 공모전은 도내 초중고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482개의 작품이 접수됐다. 각 부문 대상 수상자로는 ▲포스터 초등부 부문 박정원 군산월명초 학생 ▲포스터 중·고등부 부문 박지혜 이리남성여고 학생 ▲슬로건 부문 송예진 전주서일초 학생 ▲캐릭터 부문 채호림 장수중 학생 ▲쇼츠 부문 박라엘 외 전주교대부설초 학부모 2인 등이다. 수상자에게는 교육감상과 함께 소정의 부상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오는 25일부터 3주간 도교육청 별관 통로에 전시되며, 전북교육청 누리집과 동영상 콘텐츠, 캠페인 홍보물 등에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강양원 문예체건강 과장은 “이번 공모전은 금연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의 계기를 마련하는 좋은 기회였다”며 “특히 참가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실제 교육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교육적 효과가 기대되는 만큼 앞으로도 금연 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지원 사업을 추진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전북교육청이 저소득층 가정 학생 대상 인터넷 통신비 지원에 나선다. 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법정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보호대상자·북한이탈주민·난민인정자 또는 그 자녀이다. 지원금액은 월 1만 7600원으로 올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1년이며, 1가구당 1회선, 형제자매 중 최연소자를 지원한다. 전북교육청은 올해 약 8862명에게 총 18억 7100만원 정도 지원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자는 관할 주민센터 방문 신청 또는 인터넷 사이트 복지로를 통해 신청하고 대상자로 선정되면 지원받을 수 있다.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저소득층 가구 학생에 대한 인터넷통신비 지원을 통해 해당 가구에는 교육비용 절감을, 학생들에게는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우리 교육청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복지 사업을 추진해 공교육의 책무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전북교사노조가 전북교육인권센터 유재복 교권보호관과 최성민 교권전담변호사에게 지난 20일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유재복 교권보호관은 전국 최초로 임명된 교권보호관으로 전북교육청이 지난 2023년 학생인권센터를 교육인권센터로 명칭 변경한 이후 교권 강화 정책과 제도 개선을 주도해 왔다. 전북교사노조는 특히 학교안전공제회의 교원보호공제 범위와 한도를 전국 최고 수준으로 확대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한 데 감사를 표했다. 최성민 교권전담변호사는 2024년부터 현재까지 약 140여건의 교권 침해 사안을 처리했다. 전북교사노조는 무고성 아동학대 신고와 악성 민원 등으로부터 교사를 보호한 점을 높이 샀다. 현장 동행과 신속한 법률 지원을 통해 교육 현장에서 실질적인 신뢰를 얻고 있다는 평했다. 감사패 전달식에는 정재석 위원장을 비롯한 전북교사노조 관계자들과 전북교육인권센터 소속 장학사와 변호사 등이 참석해 두 인물의 헌신을 함께 축하했다. 정재석 전북교사노조 위원장은 감사패 전달식에서 “보호자에 의한 교육활동 침해가 잦은 전북에서 두 분의 노력은 교사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역할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감사패를 드
더에듀 지성배 기자 | 강원교육청 직업교육 활성화 조례가 강원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직업계고 재구조화 사업 등을 중점 추진하는 신경호 교육감의 정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강원도의회는 20일 본회의를 열고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직업교육 활성화 조례’를 통과시켰다. 이번 조례는 강원 직업교육의 체계적인 지원을 위한 법적 기반 마련을 위한 것으로 ▲재구조화(학과개편) ▲교육과정 ▲취업교육 ▲입학·홍보 ▲환경개선 등을 담았다. 구체적으로 △신산업·신기술에 부합하는 학과 운영 △전공 자격증 취득 지원 △현장 실습 환경 개선 △지자체 및 외부 기관과의 협력 강화 등을 골자로 한다. 또 △강원형 마이스터고 육성 △항공기술교육원 등 외부 기관 연계 △졸업생 후속 지원 등 학생 진로 전 과정에 대한 실효성 있는 정책 지원 방안이 포함됐다. 직업교육에 대한 전방위적 내용이 담긴 조례가 통과하다 보니 신경호 교육감이 추진하는 직업계고 혁신 정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신 교육감은 취임 이후 직업계고를 마이스터고로 전환하고, 국방고와 세무고, 항공고 등의 신설에 나서는 등 지역에 기반한 직업계고 특성화 전략을 펴고 있다. 신경호 강원교육감은 “이번 조례가 원활히 통과될
더에듀 전영진 기자 | 대구교육청이 영남권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4400만원을 지원한다. 교직원의 자발적 모금 2400만원과 ‘고향사랑기부 대구교육 캠페인’으로 모은 2000만원을 합한 금액이다. 강은희 대구교육감은 “산불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하는 대구 교육가족의 마음을 모았다”며 “대구와 경북은 지역적·문화적으로 연결된 공동체로서, 이번 위기 상황 속에서 협력과 상생의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성금 모금과 기부 캠페인 뿐 아니라, 지난 4월 4일(금) 청송국민체육센터를 찾아 구호물품 상·하차 봉사 활동을, 4월 9일(수) 안동다목적체육관을 찾아 급식 봉사활동을 각각 펼치며 재난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더에듀 지성배 기자 | 부산교육청이 힉겨 급식실에 조리로봇을 도입한다. 부산교육청은 19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도 서비스로봇 실증사업’ 지원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로봇제작은 컨소시엄에 참여한 한국로보틱스가 맡는다. 사어비는 구비 지원금 2억 5000만원 등 총 6억 7000만원으로 3개교에 설치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그간 학교 급식실 환경 개선을 위해 자동화 급식기구 설치 확대 등의 정책을 추진해 왔으며, 조리로봇 도입으로 조리종사자가 유해 물질 등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뿐만 아니라 업무 강도 개선도 예상된다. 김석준 부산교육감은 “안전한 학교 급식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힌편 강원교육청과 전북교육청은 지난해 977로보틱스로부터 조리로봇을 기증 받아 학교에 설치, 급식실 관계자들의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 제주교육청도 현재 조리로봇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