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사서교사들은 독서교육, 정보활용교육, 미디어리터러시 교육, 도서관 활용 및 협력 수업처럼 직접적인 교육활동에 더해 신간도서 수서, 도서관 행사 등을 함께 추진하는 등 교육과정 안팎으로 아이들의 세계를 성장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처럼 사서교사에게는 도서관 운영뿐만 아니라 교육에 대한 책임과 권한이 있으나 2024년 사서교사의 배치율은 15.4%로 매우 낮은 게 현실이다. 이에 <더에듀>와 <전국사서교사노동조합>은 기획 ‘사서교사의 한 해 살이’를 통해 이들이 어떤 교육 활동들을 하는지, 장서 및 환경 관리를 통해 어떻게 교육적 기반을 다지는지 등을 알리고자 한다. 존재 자체로 가치 있는 학교도서관, 사서교사를 통해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확인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고정관념깨기 1년은 눈치를 봐야 한다구요? 일반고에만 31년 있다가 처음 특성화고로 발령받았다. 사실 교직 생활 처음으로 전근이란 것을 갔다. 내가 들었던 말은 1년은 눈치를 보고 학교 파악을 하고 그 다음에 학교 상황에 맞추어 뭔가를 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아무리 생각해도 정년이 5년 밖에 안 남았는데, 이 학교가 마지
우리가 건강한 몸으로 삶을 잘 살아가기 위해서는 우리 몸의 본질인 에너지가 잘 순환해 제 역할을 해내야 비로소 가능하다. 에너지는 음성(ㅡ)과 양성(+)이 조화롭게 분포해야 흐름이 생기고 제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 몸을 양성(+)화하는 독소, 스트레스, 활성산소 등은 에너지의 흐름을 방해해 순환을 마비시킨다. 우리 몸에 독소가 쌓이고,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고, 활성산소가 과도하게 발생하면 우리 몸은 결국 산성화되고 양성(+)화 되어 체력이 떨어지고 면역력이 약해져 고혈압, 비만, 당뇨, 암 등 각종 질병에 쉽게 노출돼 결국에는 병에 걸려 건강을 잃게 된다. 그래서 우리 몸의 양성(+)원을 몸 밖으로 배출해 주고 음성(-)원을 충전해 중성화하는 게 중요하다 우리 몸을 중성화하는 데에 100% 효과를 주는 것은 ‘맨발걷기’이다. 성경을 보면 신이 사람을 만들 때 흙으로 만들었다. 우리 모두는 죽으면 한 줌 흙이 된다. 우리는 흙에서 나왔고 흙으로 돌아간다. 흙은 거대한 음성 발전소다. 그래서 맨발로 땅에 접지 하는 순간 우리 몸의 에너지 곧 과도한 양성(+)원들은 땅의 거대한 음성(ㅡ)으로 빠져나가고 땅의 좋은 음성(ㅡ)원이 우리 몸으로 흡
[더에듀] 인공지능(AI) 등 진보된 기술이 교육계에 본격 적용되는 시점을 맞이했다. 특히 AI 디지털교과서가 내년부터 본격 도입되고 이에 앞서 교육부는 올해 말까지 디지털 윤리 규범 제정도 추진하고 있다. 진보된 기술의 도입은 학습환경의 혁신적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지만, 사람 간의 관계를 중심으로 한 교육에의 도입에는 좀 더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이에 <더에듀>는 <DX교육데이터협회>와 공동 기획 ‘AI와 디지털 교육’을 통해 교육부가 디지털 교육과 맞춤 교육 등의 정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어떤 점에 유의해야 하는지 교사와 연구자, 기업인 등의 시선으로 이야기하고자 한다. 오늘날 인공지능이 전 세계적인 IT 분야의 메가트렌드가 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디지털화된 데이터가 무수히 많아졌고, 이들 데이터에 대한 쉬운 접근성과 활용 용이성이 가장 크게 기여했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컴퓨터 하드웨어 기술의 급속한 발전도 기여한 바가 크다. 우리나라도 전자정부와 디지털정부 정책을 통해 우리의 삶과 관련된 많은 부분에서 데이터가 생성되었고, 이런 데이터가 많다는 것은 국민
[더에듀] 교육정책은 정치권에서 교육부, 교육청을 거쳐 학교 현장으로 내려오는 구조가 일반적이다. 때문에 과거에는 대통령이나 교육부장관이 모든 교육정책을 수립하고 결정하는 주체로 여겨지면서 현장과의 괴리라는 문제가 나타났다. 결국 정책 수립 과정에 교사들의 참여 필요성이 대두했고, 교사들도 대학원 등을 진학해 정책적인 면모를 갖춰 나가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현장은 흔들리는 교육정책에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이에 <더에듀>는 교육정책을 공부하고 논의하고 제안하는 역할을 하는 <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 회원들이 제안하는 교육정책을 살펴보면서 교사가 교육정책 소비자에서 생산자로 자리매김하는 데 일조하고자 한다. 필자는 올해 초등학교 6학년 도덕 교과를 가르치고 있다. 2단원 제목이 ‘작은 손길이 모여 따뜻해지는 세상’으로, 봉사의 의미와 중요성을 알고 실천 의지를 기르는 것이 목표였다. 수업을 준비하며 품었던 질문은 ‘봉사의 중요성에 진심으로 동의하게 하려면?’, ‘교과서로 미담 사례를 접한다고 봉사 실천까지 이어질까?’였다. 그저 아는 것과 진짜 동의하는 것은 차이가 있다. 또한 안다고 모두 실천까지 하는 것도 아니다. 다양한 학생들
[더에듀] 현대 사회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창업은 경제 성장의 중요한 원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창업에 대한 교육은 단순히 스타트업을 만들어 시작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을 넘어 창의적 사고, 문제 해결 능력, 그리고 리더십을 함양하는 등 큰 의미가 있다. 이에 <더에듀>는 김종진 건국대 교수(창업학박사)와 함께 예비 창업자 및 창업가들에게 실질적인 정보와 영감을 제공하고, 창업에 필요한 다양한 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줄 연재 <창업, 새로운 미래>를 시작한다. 현대 비즈니스 환경에서 시장 조사는 스타트업의 성공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시장 조사를 통해 스타트업은 소비자, 경쟁자, 시장 동향 등을 깊이 이해할 수 있으며, 이는 제품 개발, 마케팅 전략, 비즈니스 계획 등을 더 효과적으로 수립하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시장 조사의 중요성과 다양한 방법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시장 조사의 중요성 시장 조사는 스타트업의 성공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핵심 요소입니다. 시장 조사는 소비자 이해, 경쟁 분석, 시장 기회 탐색, 리스크 관리, 의사 결정 지원 등을 통해 스타트
[더에듀] 사서교사들은 독서교육, 정보활용교육, 미디어리터러시 교육, 도서관 활용 및 협력 수업처럼 직접적인 교육활동에 더해 신간도서 수서, 도서관 행사 등을 함께 추진하는 등 교육과정 안팎으로 아이들의 세계를 성장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처럼 사서교사에게는 도서관 운영뿐만 아니라 교육에 대한 책임과 권한이 있으나 2024년 사서교사의 배치율은 15.4%로 매우 낮은 게 현실이다. 이에 <더에듀>와 <전국사서교사노동조합>은 기획 ‘사서교사의 한 해 살이’를 통해 이들이 어떤 교육 활동들을 하는지, 장서 및 환경 관리를 통해 어떻게 교육적 기반을 다지는지 등을 알리고자 한다. 존재 자체로 가치 있는 학교도서관, 사서교사를 통해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확인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진로 교육부터, 인문학까지 모두 다~ 있는 보물 상자 ‘학교 도서관’ 학교 도서관은 보물 상자다. 000 ‘총류’부터 900 ‘역사’까지, 이 세상의 모든 지식과 이야기를 담고 있다. 다양한 교육 활동이 이루어지는 학교 도서관은 학생들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생각을 키울 수 있는 학습의 장이라고 볼 수 있다. 많은 이야기를 담아,
성인 한 사람의 세포 수는 60조개 정도 된다. 우리 몸의 세포들이 쉼 없이 운동하고 생명 활동을 하기 때문에 우리가 오늘을 건강하게 살아가는 것이다. 그 중심에는 에너지가 필수이고, 잘 흘러 공급되어야 한다. 좋은 에너지, 살아 있는 에너지는 건강한 음식에 포함돼 있다. 반대로 죽은 음식, 몸을 병들게 하는 에너지 역시 음식에 포함돼 있어 섭취하면 나쁜 에너지, 즉 독이 된다. 건강한 음식을 통해 섭취된 에너지는 우리 몸 곳곳을 돌아 다니며, 각 세포들에게 에너지를 전달해 세포들을 살리고, 보수하고, 청소하고, 재생하는 과정을 통해 염증과 병을 치료한다. 그러나 죽은 음식은 에너지의 흐름을 방해하고 세포에 독으로 쌓여 염증과 병을 일으킨다. 그렇다면, 건강한 음식과 죽은 음식의 구분은 어떻게 할까? 아주 간단하게 말하면, 자연 그대로의 음식과 집밥은 건강 음식이고, 공장에 들어갔다 나온 가공 음식은 죽은 음식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예를 들어, 제철에 나오는 토마토를 씻어서 한 입 먹는 것과 공장에서 나온 토마토 쥬스는 전혀 다른 음식이다. 칼로리는 같을 수 있지만 하나는 내 몸을 살리는 음식이고 다른 하나는 내 몸에 독이 될 수 있는 음식이다. 그렇다고 매
[더에듀] 교육정책은 정치권에서 교육부, 교육청을 거쳐 학교 현장으로 내려오는 구조가 일반적이다. 때문에 과거에는 대통령이나 교육부장관이 모든 교육정책을 수립하고 결정하는 주체로 여겨지면서 현장과의 괴리라는 문제가 나타났다. 결국 정책 수립 과정에 교사들의 참여 필요성이 대두했고, 교사들도 대학원 등을 진학해 정책적인 면모를 갖춰 나가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현장은 흔들리는 교육정책에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이에 <더에듀>는 교육정책을 공부하고 논의하고 제안하는 역할을 하는 <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 회원들이 제안하는 교육정책을 살펴보면서 교사가 교육정책 소비자에서 생산자로 자리매김하는 데 일조하고자 한다. 1. 극한의 교직환경; 탈출은 지능순 평범한 담임 교사의 하루이다. 출근을 하면 출결관리, 아침 활동지도, 수업, 쉬는 시간 지도, 점심 지도, 청소 지도, 틈새 학생 상담까지 눈코 뜰 새 없다. 교과전담 시간에 잠깐의 여유를 찾고 싶지만 물밀듯이 밀려오는 공문처리, 나이스 처리 등으로 모니터에서 눈을 뗄 겨를이 없다. 점심시간 역시 안전사고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때라 잠깐이라도 교실에서 눈을 돌릴 수가 없다. 수업이 끝난 후에
[더에듀] 현대 사회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창업은 경제 성장의 중요한 원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창업에 대한 교육은 단순히 스타트업을 만들어 시작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을 넘어 창의적 사고, 문제 해결 능력, 그리고 리더십을 함양하는 등 큰 의미가 있다. 이에 <더에듀>는 김종진 건국대 교수(창업학박사)와 함께 예비 창업자 및 창업가들에게 실질적인 정보와 영감을 제공하고, 창업에 필요한 다양한 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줄 연재 <창업, 새로운 미래>를 시작한다. 초고령화 시대의 도래와 창업의 중요성 우리 사회는 지금 큰 변화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2025년 한국은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를 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우리가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인구 쇼크'라고 할 수 있습니다. 평균 수명은 늘어나지만, 출산율은 감소하고 있어 인구 구조의 급격한 변화가 예상됩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창업은 더욱 중요한 선택지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의 경우, 평균 퇴직 연령이 OECD 국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편입니다. 2020년 기준 한국의 평균 퇴직 연령은 약 60세로,
[더에듀] 사서교사들은 독서교육, 정보활용교육, 미디어리터러시 교육, 도서관 활용 및 협력 수업처럼 직접적인 교육활동에 더해 신간도서 수서, 도서관 행사 등을 함께 추진하는 등 교육과정 안팎으로 아이들의 세계를 성장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처럼 사서교사에게는 도서관 운영뿐만 아니라 교육에 대한 책임과 권한이 있으나 2024년 사서교사의 배치율은 15.4%로 매우 낮은 게 현실이다. 이에 <더에듀>와 <전국사서교사노동조합>은 기획 ‘사서교사의 한 해 살이’를 통해 이들이 어떤 교육 활동들을 하는지, 장서 및 환경 관리를 통해 어떻게 교육적 기반을 다지는지 등을 알리고자 한다. 존재 자체로 가치 있는 학교도서관, 사서교사를 통해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확인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오늘날, 학생들은 각종 SNS, 미디어 매체, 1분 이하의 짧은 영상을 다루는 플랫폼 속에서 정보를 얻고 여가 시간을 보낸다. 책은 자연스레 학생들에게 멀어지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1인당 독서 권수가 2011년 12.8권에서 2022년 7.2권까지 떨어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학교도서관과 사서교사는 학생들에게 책을 어떠한 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