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정지혜 기자 |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12일 학교법인 광운학원과 교육·연구 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맺고 창의적 글로벌 인재 양성에 주력한다. KERIS는 광운학원과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방안으로 초중등 교육·학습 플랫폼을 공동 운영하는 한편, 고등·원격교육 지원 및 학술정보 자원 공동 활용을 활성화 할 계획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AI 디지털교과서 연계 학습 데이터 수집·활용 체계 구축 학습자 맞춤형 디지털 교육·학습 플랫폼 공동 기획 및 교육정보 서비스 보급·확산 ▲기초소양교육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공동 기획 및 우수사례 보급·확산 ▲원격교육 활성화를 위한 인적·물적 자원의 공동 활용 ▲도서관 발전 계획 수립 지원 및 학술정보 자원 공동 활용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정제영 KERIS 원장은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아 초중등에서 고등교육까지 미래 교육과 연구 혁신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KERIS가 추진하는 디지털 교육혁신 사업과 광운학원 산하기관의 창의적 글로벌 인재양성 사업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더에듀 정지혜 기자 | 대학들이 예비교원의 AI 디지털교과서 활용 수업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과정을 개선한다. 또 일부 사범대는 전공 자율선택제를 도입하고 '비교원 양성 과정'을 운영할 방침이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024년 ‘교원양성과정 개선 대학 지원 사업’의 선정 평가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고교학점제, AI 디지털교과서 도입 등에 대응해 수업 혁신을 이끄는 교사를 양성할 수 있도록 교원양성대학(교육대학, 사범대학, 교육대학원)의 교육과정 혁신을 지원하고자 올해 도입됐다. 평가 결과, 교대·사범대 연합체(컨소시엄) 유형으로 4곳, 중등 교원양성기관 단독형에 16곳이 선정됐다. 교대·사범대 연합체에는 1곳당 4억원을, 중등 교원양성기관 단독형에는 1곳당 1억7500만원 등 총 49억원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 공모에 총 38개 사업단(1개 대학 단독형 또는 2개 이상 대학으로 구성된 연합체)이 신청해 20개 사업단이 선정됐다. 2개 이상 대학이 공동 참여하는 컨소시엄형에는 초등 교원 양성과정을 운영하는 12개 대학이 4개 연합체를 구성해 참여했다. 중등 단독형에는 사범대학·교육대학원을 운영하는 16개 대학이 선정됐다. 사업 공모에 참여한
더에듀 정지혜 기자 |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수학 교원 콘퍼런스’가 13~14일 서울 더케이 호텔에서 막을 올렸다. 콘퍼런스는 2013년부터 진행된 ‘수학교사 한마당’을 지난해부터 개편한 것으로 올해는 ‘디지털 혁명 시대, 수학교육의 새로운 태동’을 주제로 열린다. 초등·중등 수학 교원, 시도교육청과 유관기관 담당자, 그리고 수학교육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콘퍼런스 ‘기조강연’과 ‘토크 콘서트’에서는 국내외 수학·산업 전문가가 디지털 혁명 과 교육 환경 변화에 따른 수학교육의 미래와 교사의 역할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이와 함께 ‘좋은 수학 수업 사례 나눔’에서는 클라우드 기반의 콘텐츠를 이용한 수학 수업 운영, AI 융합 수학 수업 사례 등 17개 시도의 디지털 기반 수학 수업 선도 사례를 공유한다. 아울러 ‘수학 수업‧평가 고민 나눔’에서는 학생이 주인공인 수업 만들기 등을 주제로 좋은 수학 수업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교사들의 생각을 나누고, 알지오매스(AlgeoMath)를 활용한 수학 탐구 수업을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알지오매스는 대수부터 기하까지 모든 수학을 다루는 소프트웨어라는 의미
더에듀 정지혜 기자 | 강원교육청이 해외 우수 유학생 유치를 통한 지역 활성화와 강원교육 홍보를 위해 12일~17일 베트남 하띤성과 다낭을 방문한다. 최준호 정책협력관을 단장으로 한 4명의 방문단은 하띤성 교육청과 다낭 교육청, 다낭외무서비스 센터를 방문해 직업교육 분야의 유학생을 유치한다. 강원교육청은 베트남 다낭 교육청 및 외무서비스센터와 교육 관련 상호 협력을, 베트남 하띤성 교육청과는 직업교육 분야 강원 유학을 희망하는 학생 추천 및 선발 관련 협력을 위한 업무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강원교육청은 9월 1일 국제교육팀을 신설해 한국 에너지마이스터고등학교를 시범학교로 지정하고, 2025학년도 외국인 유학생 입학을 목표로 관련 행정 절차를 추진 중이다. 아울러 다낭에서 열리는 한국-베트남 페스티벌에 참여해 ▲‘한국-베트남 페스티벌(다낭)’ 홍보 부스 운영 ▲한국 IT 교육 사례 소개 및 코딩 로봇체험 프로그램 운영 ▲해외 유학생 유치 사업 및 학교 안내를 통한 강원 교육의 우수성 홍보 등을 홍보한다. 신경호 교육감은 “이번 베트남 방문은 강원도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기회”라며 “해외 우수 유학생 유치를 통해 지역 교육의 질을 높이고, 동시에 지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청렴도 향상에 최선을 다해주세요.” 서거석 전북교육감이 12일 열린 ‘전북교육 반부패·청렴정책 추진단 ’제3차 회의에서 참석자들에게 이 같이 당부했다. ‘전북교육 반부패·청렴정책 추진단’은 교육감을 포함해 부교육감, 국장, 감사관, 부서장, 교육지원청 교육장, 직속기관장 등 총 51명으로 구성됐다. 추진단은 교육청 전체의 청렴 정책 실행력을 강화하고 청렴도 우수기관 도약 및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회의에서는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지표별 추진 실적, 부패 취약 분야 개선과제 추진 실적 등을 보고하고, 청렴도 향상을 위한 정책 제안 및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영역 중 청렴노력도 영역 총 12개 지표 추진 실적을 중점 점검했다. 청렴노력도 영역으로는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 및 추진 기반 마련, 부패 취약분야 집중 개선, 기관장의 관심과 노력도, 부패 방지 제도 구축 등이 있다. 전북교육청은 그동안 반부패 청렴실천 결의대회, 공연형 청렴 교육, 갑질 근절 감사시스템 운영, 취약분야 특정감사, 안심 변호사 제도 운영, 공직비리 익명 제보 시스템 운영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한
더에듀 정지혜 기자 | 2024학년도 2학기 2차 국가장학금 신청이 이달 14일부터 9월 11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2차 신청 기간에는 신입생(2학기 입학예정자)·편입생·재입학생·복학생 및 1차 신청을 놓친 재학생이 국가장학금을 신청할 수 있다. 2차 신청 마감 후에는 더 이상 2학기 국가장학금 신청이 불가하니 반드시 기간 내 신청해야 한다. 재학생은 1차에 신청하는 것이 원칙이며, 재학 중 2회에 한 해 2차 신청을 할 수 있다. 국가장학금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과 모바일 앱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24시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마감일인 9월 11일에는 18시까지만 신청할 수 있다. ◆ 주요 문답 문. 재학생인데 1차 신청 기간을 놓쳤으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답. 1차 신청 기간을 놓친 재학생이 2차 신청 기간에 신청했다면 재학 중 2회에 한해 자동으로 구제됩니다. 2회 초과 후 다시 2차 신청 기간에 신청하면 ‘신청 기간 미준수’로 심사에서 탈락하게 됩니다. 문. 가구원 정보 제공 동의가 완료되어야 국가장학금 신청이 가능한가요? 답. 국가장학금을 먼저 신청하신 후에 부모님이나 배우자의
더에듀 지성배 기자 | 경찰대학 졸업생도 경위 임용 시험을 치르게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그간 경찰대 졸업생은 경위(중간 간부)로 자동 임용됐다. 이에 현장에서는 ‘경찰 내부 사정도, 현장 사정도 아무것도 모르는 햇병아리의 지시를 받는 상황은 적절치 않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계속 되어 왔다. 이에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공무원법과 경찰대학 설치법 개정안을 이달 중 대표를 준비 중이다. 개정안의 핵심은 경찰대학 졸업생에게 경위 경력경쟁채용 시험을 도입하는 것이다. 즉, 순경 임용과 같이 별도의 자격 시험제도를 통해 입직하도록 하겠다는 것. 이 같은 방안은 이미 지난 2022년 9월 구성된 경찰제도발전위원회(경발위)의 공감대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발위는 애초 경찰대 존폐를 논의했지만, 위원 간 의견 차를 확인만 한 채 결론으로 내리지 못했다. 다만, 경찰대 졸업생의 자동 경위 임용 체제는 바꿔야 한다는 공감대는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개정안에는 신규 도입될 경위 경력경쟁채용시험(경찰대 졸업생)과 공개경쟁채용시험(경찰간부후보생) 합격자도 시보 기간을 거치게 하는 내용 역시 포함될 예정이다. 현행 경찰공무원법에 따르면 경정 이하 경찰공무원 신규 채
더에듀 지성배 기자 | 경기교육청이 상담 중 교사를 밀친 초등학교 학부모를 고발한다. 이번 고발이 이뤄지면 올해만 총 5명의 학부모를 고발하게 된다. 10일 경기교육청은 초등학교 학부모 A씨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자녀 문제로 학교를 방문해 B교사와 상담하다 폭언하며 B교사를 몸으로 밀쳤으며 피해 교사는 전치 2주의 피해를 입었다. B교사는 교권보호위원회(교보위)를 요청했으며, 교보위는 심의 결과 위원들 만장일치로 A학부모를 고발하기로 결정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국가공무원인 교사의 학부모 상담은 교사의 구체적인 직무에 해당하고 직무 수행 도중에 발생한 사안이어서 공무집행방해죄로 고발하기로 한 것”이라며 “이른 시일 내에 고발장을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고발이 이뤄지면 올해 경기교육청 교보위의 학부모 대상 고발 조치는 총 5건이다. 한편, 도교육청 교권보호위원회는 교육청 직원 2명, 퇴직 교장 1명, 현직 교사 1명, 학부모 1명, 도의원 2명, 변호사 1명, 교수 2명, 갈등분쟁 조정 전문가 1명 등 11명으로 구성됐다.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서울교육청 고교학점제 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559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서울교육청은 개인정보를 취득한 사람을 특정했으며, 형사 절차 보다는 교육적 절차를 통해 해결할 방침이다. 10일 서울교육청은 고교학점제 지원센터 거점학교 수강 신청 시스템에서 559건의 학생 수강신청서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서울교육청은 지난달 31일 2학기 거점학교 수강신청 마감 후 8월 2일 40건의 수강신청서가 삭제된 사실을 파악했다. 이에 조사 결과 삭제자를 특정했으며, 수강신청서 559건이 삭제자에게 추가로 들어갔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삭제자는 559건의 수강신청서를 자신의 컴퓨터에 내려 받았으나 추가 유출하진 않았다. 유출된 수강신청서에는 본인 및 보호자 성명, 성별, 집 및 휴대전화 번호, 생년월일, 이메일, 집 주소 등이 기재돼 있었다. 서울교육청은 수강신청서가 유출된 559명에게 이메일과 문자메시지를 보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보완 점검, 시스템 강화 등 대책을 수립하고 실행해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재발 방치잭으로는 수강 신청 시스템의 주요 페이지 이동 시 OTP 인증(One Time Pa
더에듀 지성배 기자·김우영 수습기자 |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가 자율형 사립고와 외고·국제고가 존치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확정하고 중학교 스포츠활동 시간 증가, 고교학점제 시행 등을 의결했다. 국교위는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33차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국가교육과정 수립·변경안’을 확정했다. 국교위가 의결한 내용은 내년 신입생부터 적용된다. 그간 국교위는 ▲자사고·외고·국제고 등 고교체제 개편 ▲중학교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2028 대입제도 개편 등에 대한 논의를 이어왔다. 내년부터 일반고로 전환 예정이던 자사고·외고·국제고의 지위 유지를 위한 근거가 명시됐다. 또 중학교 학교스포츠클럽 시수를 현행 102시간에서 136시간으로 34시간(33%) 늘리는 중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 기준 개정안도 포함됐다. 선택과목 없는 통합형 수능, 고교 내신 5등급 체제 등도 확정했다. 이밖에 사교육 경감 특별위원회를 구성할 위원들도 위촉했다. 이배용 국교위 위원장은 “국교위는 고교체제 개편 및 2028 대입제도 개편 등 교육 시스템의 변화와 아이들의 신체활동 강화 등 미래 교육의 지향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많은 논의를 거쳐왔다”며 “2025학년도 학교 현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