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김우영 수습기자 | 세종시 교원과 고등학생 등 총 43명이 독도와 울릉도를 찾아 나라지킴이를 자처했다. 세종교육청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진행된 ‘2024학년도 체험과 참여 중심의 독도·울릉도 탐방’에 관내 교원과 고등학생 총 43명이 참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탐방은 독도·울릉도의 역사, 인물, 생태를 골고루 둘러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교원들과 학생들이 독도를 직접 보고 느끼며 대한민국 해양영토의 중요성을 직접 경험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900년 10월 25일 ‘대한제국 칙령 제41호’를 반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이규원 울릉도 감찰사가 당시 울릉도를 조사했던 장소를 중심으로 방문했다. 학생들은 ▲독도 콘텐츠 쇼츠 영상 제작 ▲독도 방문 소감문 작성 ▲독도 명예 주민증 신청 등 모둠별 활동에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등 독도에 관한 배움을 실천으로 옮기는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최교진 세종교육감은 “독도가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임을 직접 체험하면서 올바른 역사관을 마음속 깊이 새기는 가슴 뭉클하고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관을 가지고 생생하게 독도를 체험할 수 있도록 독도체험관 활성화, 독도 탐
더에듀 김우영 수습기자 | 부산교육청이 ‘부산형 늘봄학교 교육과정’과 이를 보조할 ‘학습형 늘봄 프로그램 교재’를 전국 최초로 현장에 보급한다고 2일 밝혔다. 늘봄학교 교육과정은 ▲A형(교육청 표준 늘봄) ▲B형(학교 특색 늘봄) ▲C형(공공기관 연계 늘봄) ▲D형(민간 연계 늘봄) 4개 유형으로 구성됐다. 시교육청은 지난 5월 박채형 부산교육대학교 교수를 비롯해 교육연구사, 교사 등 12명으로 연구·개발팀을 꾸려 교육과정 개발에 나섰으며, 부산형 늘봄학교 추진 방향, 중점과제, 교육과정 주제, 질 관리 방법, 단계별 운영 및 평가 기준 등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부산교육청은 2학기부터 학교에서 개발된 교육과정을 활용해 원활히 적용·운영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컨설팅을 진행한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부산형 늘봄학교 교육과정과 교재는 현장 맞춤형 운영 지원에 중점을 두고 개발했다”며 “현장에서 질 높은 늘봄학교를 운영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앞으로도 내실 있고 특색 있는 늘봄학교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빈틈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더에듀 김우영 수습기자 | 서울교육청과 공무원연금공단이 자원봉사자 1000명이 함께 하는 ‘늘봄봉사단’ 출범식을 2일 열었다. ‘늘봄봉사단’은 초등학교 학생 돌봄 공백 해소와 학부모 양육 부담 완화를 위해 공무원연금공단과 연계해 조직했다. 출범식 1부에서는 서울교육청과 공무원연금공단의 협약식이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교육봉사활동 사례발표와 봉사활동에 대한 기본교육이 진행됐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늘봄봉사단 등 퇴직공무원 학교 지원 봉사단 운영 ▲한국어교원 전문가 양성과정 지원 등 퇴직교원 전문가 봉사단 양성·운영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늘봄 봉사단’ 자원봉사자는 9월부터 희망학교에 배치돼 1일 4시간 학생 안전지도·인솔·상담·활동보조 등의 봉사를 한다. 특히 학교 부담 최소화를 위해 봉사 출근부 관리, 활동 경비 지급 등 행정사항 전반을 전담한다. 설세훈 서울교육감 권한대행은 “교육에 대한 식지 않은 열정으로 서울형 늘봄학교 지원을 위해 함께 해주신 늘봄봉사단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서울형 늘봄학교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더에듀 정지혜 기자 | 학부모가 직접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나이스)을 통해 자녀의 결석 신고와 증빙자료 제출할 수 있게 된다. 교육부는 지난해 7월 4세대 나이스를 개통하며 ‘나이스 학부모 서비스’는 학교 정보 제공, 자녀 성적·학교생활기록부 조회, 교외체험학습 신청 등을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게 기능을 담았다. 그러나 학부모가 직접 작성한 결석 신고서(결석계)에 증빙 자료(진료 확인서 등)를 첨부해 담임교사에게 제출하면 담임교사가 이를 확인하고 수기 결재를 거쳐 보관하는 방식을 취해, 결국 현장에서는 서류 보관 및 결석 처리 절차 간소화 등 교원의 요청이 지속돼 왔다. 이에 교육부는 2일부터 ‘나이스(NEIS) 학부모 서비스’를 통해 초‧중‧고교에 재학 중인 자녀의 결석신고와 증빙 자료 제출이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앞으로 학부모는 ‘나이스 학부모 서비스’의 ‘자녀 지원’ 메뉴에서 ‘결석 신고서’를 선택하고, 자녀의 결석 기간과 사유 등을 적은 후 증빙 자료를 첨부해 제출하면 된다. 학부모는 ‘나이스 학부모 서비스’의 알림을 통해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증빙 자료는 사진, 문서 등 디지털 형태 파일로 첨부하며, ‘결석신고’ 후에 추가 제출할
더에듀 지성배 기자 | “현장체험학습 사고 교원 면책 도입, 문제행동·위기학생 대책 마련, 교원 행정업무 이관 및 폐지, 교원 기본급 10% 인상...”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9월 한 달 간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교권 보호 및 교원 처우 개선 8대 과제 촉구 전국 교원 청원 서명운동’에 돌입한다. 청원 과제는 ▲현장체험학습 등 불의의 학교 안전사고 시 교원 면책 ▲무분별한 정서학대 신고 근절 및 교원 보호 ▲학생인권보장특별법안 철회 ▲학교폭력 범위 ‘교육활동 중’으로 제한 ▲딥페이크 등 사이버 성범죄로부터 학생‧교원 보호대책 마련 ▲문제행동‧위기 학생 분리‧진단‧치료 체계 구축 ▲교원 행정업무 전격 이관‧폐지 ▲교원 기본급 10% 이상 인상 등이다. 교총은 “교권 5법 시행 이후에도 학교 현장은 여전히 악성 민원, 무분별한 정서학대 신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비본질적이고 과중한 행정업무와 갈수록 열악해지는 처우로 우수 예비교사와 저연차 교사들의 교직 기피‧이탈이 심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후속 보완 입법과 정책 마련을 위해 전국 교원들이 다시 뜻을 모아 행동할 때”라고 청원 서명운동 돌입 취지를 밝혔다.
더에듀 김우영 수습기자 | 대전교육청이 ‘비실명 대리신고 안심 변호사’ 제도를 도입, 부패행위 공익신고자가 안심하고 신고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나섰다. 비실명 대리신고 안심 변호사 제도는 부패행위 신고자가 자신의 인적사항을 밝히지 않고 안심 변호사에게 대리해 신고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이를 위해 30일 대전지방변호사협회로부터 강재규 법률 사무소 진언 변호사와 고봉민 법무법인 베스트로 변호사를 추천 받아 안심 변호사로 위촉했다. ‘안심 변호사’는 신고 관련 법률상담과 필요시 대리신고 절차를 수행한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안심 변호사 제도를 통해 부패행위가 발생할 경우 누구나 안심하고 신고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겠다”며 “신고자 보호를 더욱 강화해 투명하고 청렴한 대전교육을 실현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대전교육청은 지난 26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본청, 지원청, 직속기관 직원을 대상으로‘실전 대비! 부패신고 모의훈련’을 실시해 부정 청탁 등 부패 가상상황 메시지를 신고처리 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철원 학생들이 자전거를 타고 유적지를 탐방하며 조국을 위해 희생한 영웅들을 기림과 동시에 탄소배출 저감 운동에 동참했다. 정대교 강원 철원고 체육교사는 지난 24일 재학생들과 함께 가슴 아픈 우리의 역사를 자전거로 찾아 떠나는 ‘철원지역 자전거 역사 여행’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자전거 활성화를 통해 학생들의 체력을 증진함과 동시에 탄소 배출을 줄이고, 우리 역사에 대한 인식을 바로 잡기 위해 계획됐다. 특히 행사에는 ‘두 바퀴로 가는 세상 생활자전거팀’이 협력해 안전하게 진행하였다. 자전거 탐방은 철원고를 출발하여 도피안사 – 민통선 월정리역(폐역) - 백마고지 전적비 및 기념관 – 철원역사문화공원 – 소이산 정상 - 철원노동당사 – 철원수도국 터급수탑 – 구 철원제일교회 순으로 방문하였다. 철원고 자전거 자율동아리 학생들은 가슴 아픈 역사가 머물러 있는 철원지역의 유적지를 자전거로 돌아보며 우리의 역사를 되돌아 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백마고지를 바라보며, 백마고지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몸을 아낌없이 던지며 국가를 지키기 위해 희생당한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까지, 가슴 뭉클한 소중한 시간을 함께했다. 백마고지는 6‧25
더에듀 김우영 수습기자 | 충북교육청이 2024 국제바칼로레아(IB) 토크콘서트에서 학생들을 능동적 학습자로 성장시킬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충북교육청이 30일 개최한 토크콘서트는 ‘질문하는 학생, 토론하는 교실, 깊이 있는 수업으로 생각을 깨우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IB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위해 학부모 대상으로 열렸다. 이 자리에서 올해 첫 DP 졸업생을 배출한 양미경 제주 표선고등학교 교사와 양세미 경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졸업생이 ‘IB 월드스쿨에서 가르치고 배우다’를 주제로 미니발표를 진행했다. 이후 현장 소통 토크콘서트에는 IB 프로그램에 대한 솔직한 경험을 공유하고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양미경 교사는 “IB 프로그램은 하나의 선택지로서 학생들에게 학업적 의지와 학문적 탐구심을 발휘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IB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양세미 학생은 “IB 과정을 통해 배운 경험이 평생학습자로서 역량을 발휘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교육감은 “IB 교육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교사들의 역량과 학교의 능동적인 움직임에 리더의 역할이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라며 “앞으로 미
더에듀 김우영 수습기자 | 제주교육청이 2022개정 교육과정 초등 사회 교과서에 제주 4·3이 기술되도록 추진한다. 30일 제주교육청은 2022개정 교육과정 초등 사회 교과서에 제주 4·3이 기술되도록 주요 출판사를 방문해 적극 요청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이 전달한 집필 시안 자료는 ‘제주 4·3사건 진상보고서’를 토대로 통일 정부 수립에 대한 주장, 제주 4·3의 핵심적 전개 과정 서술 및 국가 차원의 사과, 제주 4·3관련 유직과 가치 등에 대한 내용이 구성됐다. 제주는 “제주 4·3이 현대사에 차지 하는 위상과 과거사를 해결하는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제주 4·3 사건의 전승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출판사 관계자들은 “개정 교육과정에 제주 4·3이 학습요소로 들어간 것을 알고 있다”며 “초등 사회 교과서 집필자들에게 시안 전달 및 심도 깊은 협의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광주 제주교육감은 “교과서에 객관적인 제주 4·3 역사가 기술될 때 올바른 역사적 사실과 가치를 배울 수 있다”며 “이번 초등 주요 출판사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2026년부터 적용되는 초등학교 5학년 사회 교과서에 제주 4·3이 기술되길 기대한다”고
더에듀 김우영 수습기자 | 세종교육청이 30일 ‘제3회 유·보 통합 특별자치시도교육청 실무 협의회’를 개최했다. 실무 협의회는 각 교육창의 업무 관계자 30명이 참석해 ▲영유아학교 시범 사업 및 특색 사업 운영 현황 공유 ▲ 지방 보육업무 이관 쟁점 ▲특별자치시도만의 유·보통합 현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앞서 세종교육청은 교육청-시청 간 유·보 통합 추진단을 구성해 실무 협의회, 유·보통합 정책 설명회, 어린이집 현장 방문 등 지방단위 업무 이관 준비를 추진했다. 박은주 유초등교육과정은 “성공적이고 안정적인 유·보통합을 위해 4개의 특별자치시도 교육청이 지속적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을 하는 등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의 틀을 더욱 공고히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3회 유·보 통합 특별자치기도교육청 실무협의회’는 지난 4월 전북교육청에서 시작해 7월 강원교육청에서 주관한 실무 협의회에 이어 열려 각 지역의 특성에 맞게 유·보통합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상호협력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