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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담-영상] "경제적 궁핍을 이기는 지적 희열"...박사과정 밟는 교사들의 이야기

교사들은 왜 교육정책대학원에 가는가

교사, 정책 실행자를 넘어 입안자로

 

더에듀 지성배 기자ㅣ교육은 결국 교사의 질을 넘지 못한다는 말은 너무도 유명하다. 즉, 교사는 교육의 주체이자 교육정책 집행자의 역할을 담당하기 때문에 교사와 분리된 교육정책은 결국 실패의 길로 들어설 수밖에 없고 이는 곧 아이들에게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사실 정부도 이 같은 사실을 인지하고 정책 입안에 있어 교사 목소리 반영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현 이주호 교육부장관 체제에서는 교원 등과 함께 하는 ‘함께차담회’를 지난해 12월부터 열어 지난 4월까지 총 23차례를 진행했다. 늘봄학교, 교권보호, 교실 수업혁명 등 주요 정책 관련 총 82건의 과제에 대해 현장 의견이 가감 없이 제시됐고, 교육부는 그간 논의된 총 82건 과제 중 54건(65.9%)을 정책에 반영해 완료했거나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혀 교사들의 목소리 전달 창구가 원활히 운영되고 있음을 알렸다.

 

전임 유은혜 장관 체제에서는 교사 출신들을 교육부 보좌진 등 주요 요직에 배치하면서 정책 입안의 능동적 주체자로 등장시키는 등 교사들의 운신의 폭이 넓어지고 있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계속해서 정책과의 괴리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는 점에서 체감도는 그리 높지 않을 수도 있다는 한계도 존재한다.

 

이에 ‘교육언론 더에듀’는 한국교원대학교 교육정책전문대학원에 재학 중인 교사 신분의 대학원생들과 함께 교사의 교육정책입안자로서의 욕구와 효용성 또 현장의 요구 등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좌담에는 이종승 박사과정 3학기(포항제철초등학교 휴직), 김수진 박사과정 1학기(서울 금동초등학교 휴직), 김승호 박사과정 1학기(충북 서원고등학교 재직) 재학 중인 교사들이 참여했다.

 

#영상=장덕우 더에듀 콘텐츠 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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