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정지혜 기자 | ‘2024 교실혁명 나눔대회(콘퍼런스)’가 ‘교사가 이끄는 교실혁명, 위대한 여정’을 주제로 7~8일 이틀 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전국의 ‘교실혁명 선도교사와 수업 혁신에 관심 있는 교사들이 모여 디지털 시대에 맞게 수업을 변화시킨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다.
행사는 교사들이 교육혁신의 주체로 경험을 공유하는 소통행사, 선도교사의 수업혁신 사례를 다른 교사에게 나누는 배움행사, 교사 연수용 AI디지털교과서 시제품 체험 등의 참여행사로 구성돼 있다.
소통행사의 첫 마당으로 열리는 ‘이야기콘서트’에는 선도교사 세 명이 토론자로 참여해 수업 혁신을 위한 고민을 나눈다. 이어 교사들 간의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위한 ‘교사 관계 맺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배움행사에서는 48인 교사들이 수업혁신 강의 비법을 나누는 강좌가 열린다. ‘개념 기반 탐구학습 속 학습 데이터 및 디지털 도구’,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부합하는 학생 상호작용 수업’ 등 교육과정-수업-평가를 지원하는 도구로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수업혁신 사례를 공유한다.
참여행사에서는 교사 연수용 AI디지털교과서 시제품 체험 공간을 운영한다. 수업에 AI디지털교과서의 핵심 기능을 활용해 보는 간단한 실습 과정을 제공한다. 또 AI디지털교과서 개발에 대해 교사들이 의견을 제시할 수도 있다.
이주호 교육부 장관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맞는 수업 혁신을 통해 학교가 학생의 강점을 발굴하고, 성장형 사고방식을 길러주는 공간으로 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교실혁명 선도교사가 수업 혁신을 위한 핵심 주춧돌이 되기를 기대하며, 교육부도 교사 연수와 교사의 수업 혁신을 돕는 AI디지털교과서 도입을 통해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눔대회의 연계 행사로 7일에는 ‘디지털 교육 공개토론회’가, 8일에는 ‘디지털 인재 양성 100인 공개토론회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