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인기 확인'...지원율 127% 기록
서울교육청 24일 신입생 모집 결과 발표
더에듀 김연재 수습기자 | 서울교육청이 2026학년도 서울 관내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신입생 모집 결과, 모집정원 1만 292명 대비 1만 3055명이 지원해 지원율 약 126.8%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년 대비 약 8.5% 증가한 수치이다. 마이스터고 4교(미림마이스터고·서울도시과학기술고·서울로봇고·서울반도체고)는 총 540명 모집에 863명이 지원해 지원율 159.8%를 기록했다. 합격자는 549명으로 충원율 101.7%를 기록, 3년 연속 100% 이상 학생 충원을 유지했다. 특성화고 67교는 총 9752명 모집에 1만 2192명이 지원, 지원율 125.0%를 기록했다. 합격자는 9280명으로 충원율 95.2%를 기록, 전년 대비 지원율은 9.1%p, 충원율은 1.4%p 상승했다. 서울교육청은 “학생과 학부모의 진로 선택 기준이 단순한 진학 중심에서 벗어나, 개인의 소질·적성 기반의 ‘진로 설계형 선택’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교육청은 고교 입학 단계에서 학생들이 올바른 진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진학 안내와 상시 상담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생의 성공 사례를 책자와 동영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