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AI 기자 | 지난 25일 영국의 언론사 The Guardian에 따르면, 영국 노동당이 향후 12개월 내에 잉글랜드에 300개의 새로운 국공립 유치원을 설립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보육 서비스의 질과 접근성을 대폭 개선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이 공약은 저소득 가정 자녀들에게 양질의 조기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부모들이 경제활동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많은 부모는 높은 보육 비용과 서비스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노동당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 경제적 부담을 덜고자 한다. 또 노동당은 해당 유치원 설립이 장기적으로 국가 경제 성장에 이바지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조기 교육을 통한 아이들의 전인적 발달을 지원해 미래의 노동력을 강화하고, 부모들의 경제활동 참여를 통해 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계획은 경제와 교육의 선순환을 목표로 하며, 사회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이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예산 확보와 기존 보육 체계와의 조율이 필요하다. 정부 차원에서의 적극적인 협력이 요구되며, 유치원 설립과 운영에 필요한 인력과 시설 지원 방안에 대한 구
더에듀 AI 기자 | 지난 26일 영국의 고등교육 전문 매체 Times Higher Education 보도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유럽연합(EU)의 연구·혁신 프로그램인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 후속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방안을 심도 있게 검토 중이다. 호라이즌 유럽은 유럽에서 가장 규모가 큰 연구·혁신 지원 프로그램으로, 영국은 그간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왔다. 그러나 브렉시트 이후 EU에서 공식적으로 탈퇴하면서 연구 협력의 지속성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영국 정부는 호라이즌 유럽의 후속 프로그램에 ‘가치 있는 투자’라 판단, 재참여를 통해 유럽 연구 생태계와의 협력 관계를 다시 강화하고자 한다. 이번 참여 검토는 단순히 연구비 확보를 넘어 영국의 과학기술 연구 분야에서 국제적 경쟁력을 유지하려는 전략적 의도로 풀이된다. 영국은 특히 유럽연구위원회(ERC, European Research Council)를 포함한 유럽 내 다양한 연구 네트워크와의 지속적 협업을 통해 혁신 기술 개발과 연구 인프라 확충을 노린다. 영국 내 대학과 연구 기관들은 해당 프로그램 참여가 가져올 기회와 도전에 주목하고 있다. 다만, 영국
더에듀 정지혜 기자 | 정부가 과학기술 인재 확보·육성을 위해 과학기술 인재들이 생애 전 주기에 걸쳐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한다. 또 해외 인재 유치를 위해 특별 비자를 신설하는 등 입국부터 취업·정주까지 해외 인재 유입 경로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해외 인재를 활용한 국제공동연구, 해외 기업 지분 인수 등 개방형 혁신을 확산한다.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제3차 인재양성전략회의'가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27일 서울대학교에서 열렸다. 인재양성전략회의는 국가 차원에서 종합적·체계적인 인재양성정책을 수립·관리하고, 범부처 협업으로 인재 양성과 관련한 주요 정책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해 2월 1일 출범했다. 이번 제3차 회의에서는 ‘과학기술인재 성장‧발전 전략’과 ‘글로벌 개방 혁신을 위한 첨단산업 해외 인재 유치‧활용 전략’을 논의했다. 초중등부터 은퇴까지 생애 주기별 지원 ‘과학기술인재 성장‧발전 전략’은 과학기술 인력 부족에 대응하고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한 중장기 정책이다. 정부는 '과학기술인재가 꿈과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사회'를 비전으로 ▲나의 가치를 높이고 발전하는 과학기술인재 ▲내가 원하는 꿈을 실현하는 과학기술인재
더에듀 정지혜 기자 |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를 앞두고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제를 ‘공부 잘하는 약’으로 판매한 사례가 작년 수능 직전보다 3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지아 국민의힘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8월 4~14일 실시된 ‘수험생 관련 식의약품 부당 광고 및 불법 유통 특별점검’에서 마약류 불법 유통 사례가 총 669건 적발됐다. 식약처가 지난해 11월 2024학년도 수능을 앞두고 실시한 마약류 부당 광고 집중 점검 당시 적벌한 200건 보다 약 3.4배 증가한 수치다. 미국 식품의약품청(FDA) 승인은 받았으나 국내에서는 금지된 암페타민 계열 약품인 애더럴(486건)이 전체 적발 사례의 72.7%를 차지했다. 애더럴은 ADHD와 기면증을 치료하는 데 사용되며, 국내에서 처방받을 수 없다. 주요 성분인 암페타민이 집중력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콘서타와 페니드는 142건, 41건으로 각각 집계됐다. 한지아 의원은 “마약류 관련 불법 유통 정보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차단되는데, 접수 시점부터 심의 의결까지 평균 99일이 걸
더에듀 | 사람들은 대게 자신이 살아온 환경과 삶의 과정 속에서 나름의 인생관을 가지게 되며 삶의 태도와 행동으로 나타나게 된다. 나이가 들수록 고착화하는 경우도 있고, 좀 더 발전적으로 변화되거나 성숙해지는 사람도 있다. 많은 경우, 젊어서는 혈기가 넘치고 옳고 그름으로 정의의 사도인 내가 먼저 보인다. 자신이 생각하는 옳음을 계속 주장하고 자신이 생각하는 불의와 맞서 싸우기도 한다. 그런 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상대편에게 실수도 하게 되고, 상처도 받게 된다. 오래 전 가요 제목처럼 ‘아픈 만큼 성숙해 진다’고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오래된 과거 이야기가 되었다. 네트워크가 발달하지 않아 우리들끼리 덮을 수 있었던 시대가 아니기 때문이다 모두가 함께 옳음을 한 목소리로 내었던 시대는 이미 한참이나 지나 버렸다. 다시 말해서 옳고 그름만으로 판단하고 정죄할 수 없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열이면 열, 백이면 백. 각자의 생각과 마음이 다르기 때문에 설득이라든가 용서, 화해가 갈수록 어려워지는 시대이다. 과거에는 아픔들을 서로 이해해 주며 감싸 덮어주기도 했지만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는 본의 아니게 한 실수라도 용납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큰 처벌과 재앙으로
더에듀 정지혜 기자 | 서울 지역 초·중·고교의 약 13%는 소규모 학교인 것으로 확인됐다. 저출생으로 학령인구가 감소하면서 서울에서도 사라질 위기에 놓인 학교가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교육위원회)이 27일 서울교육청에서 받은 서울 소규모 학교 현황에 따르면 올해 4월 1일 기준 169개교가 소규모 학교인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지역 전체 초·중·고교 1310개교 가운데 12.9%가 소규모라는 의미다. 서울교육청은 전교생이 초등학교의 경우 240명 이하, 중·고등학교는 300명 이하인 경우 소규모 학교로 분류한다. 학교급별로 보면 초등학교 69개교(11.4%), 중학교 74개교(19.1%), 고등학교 26개교(8.2%)가 소규모 학교에 해당했다. 자치구별 소규모 학교 비율은 초등학교의 경우 종로구(38.5%), 용산구(26.7%), 성동구 (33.3%) 순으로 높았다. 중학교의 경우 중구(85.7%), 종로구(66.7%), 용산구(66.7%)로 3분의 2가 소규모 학교로 파악됐다. 고등학교는 동대문구(27.3%), 마포구(22.2%), 용산구(20%) 순으로 소규모 학교 비중이 높았다. 소규모 학교 중에서도 전교생이 100
# 영상=장덕우 더에듀 콘텐츠 실장.
더에듀 정지혜 기자 |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제99회 총회를 26일 대구 수성스퀘어에서 개최해 학교 예술강사 지원 사업 국고 확보 요구 등 6개의 안건을 의결하고 유보통합 재정 및 인력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총회는 강은희 대구교육감이 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 취임 후 대구에서 처음 열린다. 6개 주요 의결 사항으로는 ▲학교 예술강사 지원 사업 국고 확보 요구 ▲교육부 소관 국유재산 직권 용도폐지 철회 요청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개정 요구 ▲지방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개정 요구 ▲계약업무 효율화를 위한 K-에듀파인 기능 개선 요구 등이다. 아울러 영유아 교육·보육 시스템 통합(유보통합) 재정과 인력 확보 방안 등의 교육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강은희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은 “최근 학령인구 감소로 교육교부금을 축소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지만, 실제로는 국세 수입 감소로 교부금이 증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강 회장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임원단이 24일 국회 교육위원회를 방문해 고교 무상교육 증액 교부금 전입 기한 만료, 담배소비세분 과세 일몰기한 도래 등 교육재정 및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앞으로 디지털 대전환,
더에듀 | 경상디지털교육자연합(G-DEAL)이 디지털 전환교육의 활성화를 통한 지역사회 교육경쟁력의 제고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진 교육자들 간의 연합체로 지난 7월 창립했다. G-DEAL은 어떤 교육적 가치를 추구할까. 또 디지털 전환 교육 시대를 맞아 고민하는 올바른 방향성은 무엇일까. <더에듀>는 미래사회를 슬기롭고 분별력 있게 살아가는 데 디지털이 여러 도구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G-DEAL 회원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오늘은 드론 촬영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드론 촬영이 사람들에게 신기함을 주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다. 드론은 기존의 촬영 장비로는 불가능했던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제공하기 때문에, 그 신선함이 사람들의 흥미를 끌고 감탄을 자아낸다고 볼 수 있다. 드론 촬영의 신선함 1. 새로운 시각과 각도 드론은 사람이 직접 접근할 수 없는 고도와 각도에서 촬영할 수 있기 때문에, 일상적으로 볼 수 없는 장면을 제공한다. 높은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전경이나 좁은 공간을 자유롭게 이동하며 촬영하는 방식은 지상 촬영과는 완전히 다른 시각적 경험을 선사한다. 건물, 풍경, 자연물 등이 새로운 형태로 보이게 되고, 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