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전영진 기자 | 대한교사협회가 위피크 주식회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대한민국 교육 발전과 학교체육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28일 위피크 열린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교육 관련 사업의 효과를 높이고, 지속적인 교류로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또 교육 프로그램 개발, 연수 및 연구 등 다양한 교육사업과 보안 강화를 위한 정보 보호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학교체육 및 스포츠 교육과 관련한 시장 조사를 공동으로 진행하고, 다양한 사업을 교류·지원하는 내용도 담았다. 이와 함께 각 기관의 핵심 역량을 공유하고 공동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기로 했다. 송성근 대한교사협회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과 학교체육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양 기관이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대한민국 교육 환경 개선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피크 관계자도 “대한교사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교육 분야에서 혁신적인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교사협회는 같은 날 건강한신체활동연구소와 동일한 내용으로 업무
더에듀 관리자 기자 | “전자칠판이 많은 아동의 꿈을 키워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전자칠판 전문기업 스마트터치가 경기도 광주 도평지역아동센터에 55인치 전자칠판을 기증, 센터이 교육 환경이 한층 향상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992년 개소한 도평지역아동센터는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습 지도를 하는 등 지역 사회 아동들에게 교육적·정서적·복지적 지원에 실천하는 중요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아동들에게 안전한 보호와 건강한 성장을 위한 인성교육과 위생 지도,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터치는 아동들이 더 풍부한 학습자료를 접할 수 있도록 지난 5일 도평지역아동센터에 55인치 전자칠판을 기증했다. 전자칠판은 와이파이 연결을 통해 인터넷 검색과 유튜브 시청이 가능하고, 뛰어난 해상도와 밝은 화면을 제공해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선명하고 생동감 있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고감도 IR 터치 기술이 적용돼 학생들이 더욱 직관적으로 빠르게 화면을 조작할 수 있으며, 터치 반응 속도가 빠르고 정확해 효율적인 학습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도평지역아동센터장은 “그룹 활동이나 협동 학습 시
더에듀 지성배 기자 | 공개적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고 있는 윤명화 충암학원 이사장에게 정치적 중립성을 위배하는 발언을 중지할 것이 촉구됐다. 한국사립초중고법인협협의회(사립초중고법인協)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윤명화 이사장의 발언에 우려를 표하며 반복하지 않기를 요청했다. 윤 이사장은 자신의 SNS에 ‘윤석열과 김용현 등을 부끄러운 졸업생으로 백만 번 선정하고 싶다’고 게시했으며, 지난 15일 열린 탄핵 찬성 집회에 참석해서는 “윤석열 정권을 국민을 배신하고 국가를 사유화하며, 민주주의를 무너뜨리는 반헌법적 폭정을 저지르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헌정질서 파괴가 중단될 수 있도록 헌법재판소(헌재)는 반드시 윤석열을 파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립초중고법인協은 윤 이사장의 이 같은 발언이 헌법상 정치적 중립성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봤다. 이들은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과 미성년 학생을 교육하는 학교의 특수성 등을 고려할 때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학교법인 이사장으로서 무분별한 정치적 의사 표현 등을 다시는 반복하지 않길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학교법인 이사장이 학교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정치적 발언
더에듀 전영진 기자 | 대한교사협회와 테크빌교육이 업무협약을 체결, 교사 및 예비교사 역량 강화와 공교육 발전에 손을 잡았다. 지난달 27일 테크빌교육에서 진행된 협약실을 통해 양 기관은 ▲온라인·라이브 직무연수 및 자율연수 기획·개발 ▲교사 및 예비교사 대상 콘텐츠 및 강의 지원 ▲교육 상품 기획 및 개발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대한교사협회는 소속 회원들이 테크빌교육의 ‘쌤동네’ 플랫폼을 활용해 교사 및 예비교사 대상 콘텐츠를 등록하고 강의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교육 상품 기획 및 개발 과정에서 ‘티처몰’과 협업을 강화하고, 테크빌교육이 제공하는 서비스 및 콘텐츠 개발 과정에서 현장 교사들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협조할 예정이다. 테크빌교육은 대한교사협회가 개발하는 교육과정을 ‘티처빌연수원’에서 직무연수 및 자율연수 서비스로 운영하고, 다양한 홍보 및 운영을 지원한다. 이밖에 ‘쌤동네’ 및 ‘티처몰’ 플랫폼을 활용해 교사 및 예비교사들의 강의 활동과 교육 상품 개발에 적극 나선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사 및 예비교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서비스 및 콘텐츠 확대와 함께, 교육 현장의 실질적인 요구
더에듀 전영진 기자 | 전북에서 83세 여고생이 탄생했다. 평균연령 69세의 성인반 학생들은 일반 학생들과 같은 공간에서 함께 교육활동을 하며 배움의 기쁨을 누리게 된다. 일반계고인 익산 함열여고는 전북 최초로 성인반을 편성, 일반 학생들과 함께 4일 오후 입학식을 열었다. 이 학교의 1학년 입학생은 119명으로 이 중 18명이 성인반 입학생이다. 성인반 평균 연령은 69세로 최고령자는 83세이다. 문해교육 졸업자 11명, 검정고시 합격자 3명, 오래전 중학교 졸업자 4명 등이다. 이들은 올해 함열여고 1학년 2반에 편성돼 공부한다. 함열여고 성인반은 그간 중학교 과정을 마치고 갈 곳이 없던 익산 문해교육 어르신들이 서거석 교육감에게 “우리도 고등학교에 진학할 수 있게 도와 달라”는 요청에 개설됐다. 특히 함열여고는 학생 수 감소로 학급감축 위기에 처했던 학교라 성인반 개설로 학급수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성인반 입학생 18명은 3년 동안 △교복 지원 △무상 교육 △중식 제공 △현장체험학습비 지원 △체육대회 등 모든 학사 일정 참여 등 일반 학생들과 동일한 교육복지 혜택을 받는다. 서거석 교육감은 “배움에 대한 열정과 노력에 박수를
더에듀 전영진 기자 | 광주교육청이 새학년 시작과 동시에 학생들의 학업성취도 자율평가에 들어갔다. 올해 초등학교 4학년과 중학교 2학년이 평가 대상에 포함되면서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9개 학년에서 시행된다.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는 지난 2022년 도입됐으며, 학생들의 기초학력 진단을 위해 학교와 학급에서 자율적으로 치르는 시험이다. 태블릿과 컴퓨터 등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학업성취도 등 인지적 특성뿐만 아니라 사회·정서적 역량 등 비인지적 특성을 진단해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관내 중학교 100%(92개교), 초등학교 99%(153개교)가 참여했다. 올해는 초등학교 4학년과 중학교 2학년이 평가 대상에 포함돼 초3부터 고2까지 9개 학년에서 4월 16일까지 시행한다. 초3과 중1은 책임학년으로 지정, 이번 평가를 바탕으로 맞춤학습을 집중 지원한다. 특히 초등학교의 경우 학년 초 진단평가 부담 완화와 평가 이후 학습 향상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기초학력 진단과 통합해 진행한다. 장한성 계수초 교사는 “학생들의 수준별 특성이 세세하고 정확하게 진단돼 수업 설계와 개별 지도에 큰 도움이 됐다”며 “올해도 모든 교과
더에듀 전영진 기자 | 대화형 인공지능(AI)을 장착한 초등 수학 코스웨어 ‘알공 수학’이 출시됐다. 교육부가 올해 초등 3~4학년 수학 과목에 AIDT 시범도입을 확정한 상황이라는 점에서 초등 교육 현장에서 교사들에겐 활용성 높고 학생들에게 효과성 높은 코스웨어로 자리 잡을지 주목된다. 디엔소프트가 27일 AI로 무장한 ‘알공 수학’을 세상에 선보였다. 알공 수학은 초등 수학 코스웨어로 학생들은 AI와 대화하며 개념을 익히고 사고력을 확장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예를 들어 학생이 분수의 나눗셈 개념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 AI가 질무늘 던지고 피드백을 제공하면서 개념의 이해를 유도한다. 특히 개인 맞춤형 문장제 문제를 생성해 학생 수준과 학습 스타일에 맞는 최적의 문제도 제공한다. 이는 교사가 학생 개별 학습 수준을 더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하며 맞춤형 지도에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디지털 교구도 함께 탑재돼 있어 기존 칠판 판서 중심 수업의 단점을 보완했다. 구체적으로 도형 회전이나 비율 개념을 배울 때 직접 도형을 움직이며 개념을 체득하는 방식이다. AI는 수업 진행 중 학생의 학습 진행 데이터 분석 자료를 교사에게 실시간으로 제공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DT)의 법적 지위가 교육자료로 지정된 것에 정부의 재의 요구(거부권)가 있을 예정인 가운데, 이를 추진한 이주호 교육부장관 겸 사회부총리의 즉각 퇴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와 갈등의 골이 더 깊어지는 모양새다. 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와 AI 디지털교과서 중단 공동대책위(전국교직원노동조합 120여개 단체)는 6일 성명을 내고, 이주호 장관이 학생들을 실험대상으로 놓고 AIDT를 도입하려 한다며 즉각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명확한 법적 근거 없이 특정 교육자료의 강제 도입을 추진하는 것은 위헌의 소지가 있어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지방교육재정에 가중되는 부담도 이유로 댔다. 현재 월간 구독료를 5000원으로 가정할 경우 2025년 4067억원에서 시작해 2028년 1조 7343억원 등 4년간 총 4조 7255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시도교육청은 현재 2년 연속 세수 결손으로 약 15조원의 예산이 구멍난 상태라 예산 부담이 가중할 수밖에 없다는 것. 또 학생들의 학습 격차 해소, 문해력 향상, 사교육 감소에 효과적이라는 주장에 대한 효과성이 미검증된 상태인 데
더에듀 전영진 기자 | 러닝스파크(대표 정훈)가 글로벌 에듀테크 증거 생태계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하는 보고서 ‘기본과 혁신을 도모하는 에듀테크 증거 생태계: 거버넌스편’을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러닝스파크 이사 윤성혜 박사가 집필한 이번 리포트는 미국, 영국, 한국의 증거 기반 에듀테크 거버넌스 사례를 심층 분석하여, 공공과 민간의 협력을 통한 지속 가능한 에듀테크 증거 생태계 구축 방안을 제시한다. 리포트는 학교 현장에서 안전하고 효과적인 에듀테크를 신뢰하고 선택할 수 있으면서도 에듀테크 산업의 혁신을 저해하지 않는 증거 기반 에듀테크 거버넌스는 어떻게 구성되어야 하는지 탐구한다. 또 미국과 영국의 사례를 통해 공공-민간 파트너십이 어떻게 에듀테크 증거 생태계를 발전시키는지 분석하며, 이를 바탕으로 신뢰성과 혁신을 조화롭게 실현하기 위한 한국 에듀테크 생태계의 구체적인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정훈 러닝스파크 대표는 “지금은 공공 주도로 신뢰성을 확보하면서도 민간이 창의적 시도를 이어갈 수 있는 균형 잡힌 거버넌스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본 리포트가 교육 정책 입안자, 연구자, 에듀테크 전문가에게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