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디지털 교과서 관련 학교교육법 개정안 참의원 통과 등 디지털 교과서의 정식 교과서 지위를 규정하는 학교교육법 개정안이 10일 일본 참의원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문부과학성은 올가을까지 관련 지침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후 각 교육위원회에서 종이 교과서와 디지털 교과서 혹은 양자의 사용 여부를 결정하게 되며, 정식 교과서가 되면서 무상 배포될 예정이다. 본격 도입은 새 교육과정이 전면 시행되는 2030년도 이후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앞선 8일 문부과학성 중앙교육심의회 교육과정부회 정보·기술 워킹그룹은 초등 교육과정 종합적인 학습 시간에 ‘정보 영역(가칭)’을 추가하고 중학교 교육과정의 기술·가정 과목을 분리해 ‘정보·기술(가칭)’ 과목의 신설을 추진하는 등 정보교육의 체계 정리를 논의했다. 특히, 중학교와 고교 정보 교과에서는 생성형 AI나 AI의 구조 등에 대한 학습 내용이 포함될 예정이다. 한편, 마쓰모토 요헤이 문부과학대신은 9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도시샤 국제고 사건을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 위반으로 판단한 사안과 관련해 평화교육 자체를 부정할 의도는 없다고 강조하고 현장 방문을 피할 필요는 없다는 점을 재확인시켰다. 독일 주교육부장관들, "소셜 미디어
더에듀 정은수 객원기자 | 독일 교장들은 높은 동기와 확고한 정체성을 갖고 업무를 하지만, 늘어나는 요구와 구조적 부담에 업무 과중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독일 뷔벤 교육재단(Wübben Bildungsstiftung)은 3일 이런 내용을 포함한 ‘2025년도 독일 학교장 현황 조사(Schulleitungsmonitor Deutschland – 2025)’ 보고서를 발표했다. 직무에 만족·헌신은 높지만, 업무 과중에 스트레스도 많아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 교장의 91.2%(완전 동의 61%, 동의하는 편 30.2%)는 현재 학교에서 일하고 있는 것이 매우 행복하다고 응답했다. 교장으로서의 직무에 대한 만족한다는 응답도 81.6%(완전 동의 30.4%, 동의하는 편 51.2%)에 달했다. 또한, 업무에 대한 헌신도도 높았다. 업무에 완전히 몰입하고 있다는 응답은 78.4%(완전 동의 27.8%, 동의하는 편 50.6%)였다. 업무에서 영감을 얻는다는 응답도 74.7%(완전 동의 23.1%, 동의하는 편 51.6%)였고, 일할 때 건강하고 활기가 넘친다는 응답도 70.4%(완전 동의 16.1%, 동의하는 편 54.3%)는 됐다. 직무 만족도가 높지만,
더에듀 정은수 객원기자 | 미국의 교사노조 조합원 수가 줄고 학부모 단체 등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노조의 정책 영향력이 줄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미국의 교육정책 싱크탱크인 포드햄 연구소는 지난달 27일 ‘혼잡해진 지형: 2026년도 교사노조 영향력’이라는 분석 보고서를 공개했다. 연구진은 교사노조 영향력을 지난해 6~10월 중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와 공개된 자료를 이용한 59개 지표를 기준으로 5개 분야와 종합 영향력으로 나눠 분석했다. 단체 교섭권을 가진 교사노조가 없는 지역에서는 교원단체를 대상으로 했다. 5개 분야는 ▲조합원과 자원 ▲정치 활동 ▲노무와 단체교섭 정책 ▲정책적 승패 ▲영향력에 대한 관계자 인식이었다. 종합 영향력은 분야별 점수를 20%씩 균등하게 총점에 반영해 판단했다. 이번 분석은 2012년에 발표한 ‘미국 교사노조는 얼마나 강한가? 주별 비교’라는 제목의 연구 보고서 이후 최신 상황을 반영하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당시와 비교할 수 있는 기준을 사용했다. 결국 조합원 수와 재정 규모, 단체교섭 영향력이 중심 이렇게 분석한 주별 교사노조 영향력은 버몬트주가 가장 강했다. 이어 캘리포니아주, 매사추세츠주, 뉴저지주, 하와이주 등이었다
일본, 주무교사 도입 지연에 “지자체 조례 정비 시간 필요” 등 일본 마쓰모토 요헤이 문부과학대신은 2일 주무교사 배치에 지자체의 조례 정비 시간이 필요할 뿐 23개 지자체가 도입 진행 예정이라고 답변했다. 주무교사는 올해 4월 주간교사와 교사 사이에 신설된 직급으로 중간 조정 역할을 담당하게 돼 있는데, 앞서 전국에 주무교사를 운영하는 곳이 두 곳에 불과하고 이마저도 기존에 자체적으로 운영하던 제도인 경우라 신설은 전무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앞서 문부과학성은 지난달 27일 종합형과 추천형 선발에서 면접 시행을 필수화하기로 하면서 대학과 고교의 업무 부담 증가 우려가 나오고 있다. 다만, 대학가에서는 지망 분야에 대한 의욕과 적성을 확인해야 한다는 문과성의 취지에는 동의하는 분위기다. 한편, 면접에는 집단 토론, 프리젠테이션, 구술 문답 등 다양한 방식이 포함되고 온라인 시행도 인정된다. 영국, 특수·중등교사 충원 약속 실현 순항 등 영국 교육부는 4일 2024년 하반기 이후 4654명의 교사 증원을 했다면서 선거 공약이었던 6500명의 3분의 2를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이중 3008명은 중등교사와 특수교사이고, 나머지 1646명은 계속 교육 교사다.
더에듀 정은수 객원기자 | 세계 최대 규모의 연례 교육부장관급 회의에서 특수교육, AI, 평화 교육 등이 화두가 됐다. 영국 교육부와 타임스 고등교육(Times Higher Education)은 지난달 17~20일 런던에서 공동으로 ‘공동의 미래를 위한 교육: 평화·지구·목적·경로’를 주제로 2026 세계교육포럼(Education World Forum)을 개최했다. ‘평화’는 국제 갈등과 정치적 긴장이 심화하는 세계에서 교육이 상호 이해, 공감, 문화적 포용을 이루고 더 평화로운 공동체 건설에 기여하는 방향을 찾기 위해 선정됐다. ‘지구’는 기후 변화, 자원 고갈, 환경 악화에 대응해 교육이 어떻게 지속 가능한 해결책을 찾는 지식, 기능, 태도를 학습자에게 갖추도록 도울 수 있는지를 논의하자는 의미다. ‘목적’은 AI의 급격한 부상을 포함해 유례없는 기술적 발전 앞에서 교육이 인간을 중심에 두고 목적성을 상실하지 않을 수 있도록 교사와 학생이 책임감 있게 기술과 혁신을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교육의 질 개선에 기술이 기여할 방법을 찾자는 의미다. 마지막으로 ‘경로’는 사회경제적 불평등과 제도적 장벽이 늘어나는 환경에서 모든 학생을 위한 양질의 교육 기
미국 교사노조 더 이상 주별 정책에 가장 큰 영향 못 끼쳐 등 미국의 교육 정책 싱크탱크인 포드햄 연구소는 지난달 27일 올해 교사노조의 영향력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2012년에 했던 종합 분석을 최신 데이터와 설문으로 업데이트한 결과에 따르면, 여전히 민주당 텃밭인 주가 가장 강한 교원노조를 가지고 있었지만, 워싱턴DC와 45개 중에서 조합원 수가 감소했고, 34개 주에서는 정당 후원금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감소했다. 무엇보다 여러 주에서 교사노조의 정책 영향력이 학부모 단체 등에 밀렸다. 한편, 미국 교육부는 지난달 28일 ‘1776년 대통령상’ 행사를 6월 30일 CBS에서 중계하고, 파라마운트 플러스에서 스트리밍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올해 신설한 이 상은 미국의 헌법, 건국 원칙, 국가를 형성한 역사적 사건 등에 대한 지식을 물어 최종 우승자를 결정하는 대회로, 이날 수도 워싱턴에서 전국의 주별 예선 우승자들이 겨루게 된다. 이에 앞선 지난달 26일에는 미국의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미국 역사와 시민 교육 연방 활동’ 사업 공모를 이날부터 6월 13일까지 진행한다고 알렸다. 미국 역사 교육, 시민과 정치 교육, 지리 교육을 개선할 증거
영국서 평화·환경·AI·경로다양성 주제로 세계교육포럼 개최 등 세계 최대 규모의 연례 교육부장관급 회의인 세계교육포럼(Education World Forum)이 17~20일 런던에서 평화·환경·AI·경로다양성을 주제로 열렸다. 특히, 쿤 첸 유네스코 신임 교육차장은 19일 국제 갈등이 증가하는 환경에서 평화 교육 시행을 요청했다. 이 외에도 주최국인 영국의 브리짓 필립슨 교육부장관은 18일 ‘특수교육을 위한 국제연대’ 출범을 알리고 각국의 참가를 요청했다. 구글과 오픈AI는 20일 각각 유니세프와 각국 정부를 포함한 새로운 파트너십 체결과 ‘각국을 위한 교육’ 사업 확대를 알렸다. 한편, 영국 교육부는 21일 기존 ‘학교 체육 프리미엄’ 사업을 대체할 ‘학교체육 협력 네트워크’ 사업을 발표했다. 이 사업을 포함한 학교체육 지원 예산은 3년간 10억 파운드(약 2조 433억 원)를 지원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학교에 따른 학교체육 격차를 줄이고 단위 학교의 특성에 맞는 학교체육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일본, 도시샤국제고 선박 전복 사고 ‘안전 관리 매우 부적절’ 소견 등 마쓰모토 요헤이 일본 문부과학대신은 22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도시샤국제고
더에듀 정은수 객원기자 | 일본 고교 일본어 선택과목이 4개에서 6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독서량이 줄고 단문 중심의 온라인 소통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언어 학습의 균형을 도모하겠다는 취지다. 일본 문부과학성 중앙교육심의회 교육과정부회 산하 교과별 전문가 자문위원회인 국어(일본어) 워킹 그룹은 11일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포함한 교육과정 개정을 검토했다. 선택 편중, 생성형 AI 확산, SNS 중심의 언어생활 등으로 역량 저하 우려 회의 자료에 따르면, 과목 체제 개편의 취지는 우선 기존 교육과정의 과목 선택이 입시 비중 등에 따른 편중 개선 필요가 있기 때문이었다. 실제로 선택과목 중 입시에 선호되는 ‘고전 탐구’는 87%, ‘논리 국어’도 77%였지만, ‘문학 국어’는 49%였고, 입시에 비중이 없는 ‘국어 표현’은 16%에 그쳤다. 특히 국공립 이과생은 ‘논리 국어’와 ‘고전 탐구’만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었고, 사립 이과생은 ‘논리 국어’만 선택하기도 했다. 과목 선택 편중 외에 시대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취지도 있다. 생성형 AI가 보급되면서 인간 간 의사소통이 중요해지는 가운데 자기 생각을 말로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역량이 부족하고 문·이과 융합의
뉴질랜드 교육개혁 법안 2차 독회 통과 등 뉴질랜드 교육부는 14일 교육체제 개혁을 위한 교육훈련법 개정안이 의회 2차 독회를 통과했다고 발표했다. 개정안의 골자는 ▲유아 보육 기관과 사립 학교 감독 기능을 교육부 직할에서 학교처럼 교육평가청(Education Review Office)으로 이관 ▲학교 자산 관리 기관 설립 ▲뉴질랜드 교직 위원회의 전문직 표준 관리 기능을 교육부 차관(부처 행정수반)으로 이관 등이다. 2차 독회는 법안의 방향성에 합의하는 본회의 표결로, 이에 대한 자구 수정이 이뤄진 후 3차 독회에서 최종 표결을 한다. 교육부는 또 같은 날 일부 개정 국가교육과정 적용 시기를 늦추겠다고 발표했다. 내년도부터 적용하기로 계획한 0~8학년 개정 교육과정 일부를 2029년까지 미루기로 했다. 과학과 사회와 교육과정은 그대로 내년도부터 적용하되, 보건·체육, 예술, 기술, 외국어 등은 2029년으로 미뤄졌다. 9~13학년 교육과정은 기존 계획대로 2027년부터 2030년에 걸쳐 도입할 예정이다. 일본, 고교 일본어 과목 체제 개편안 발표 등 일본 문부과학성 산하 교육과정부회 국어(일본어)전문가자문회의는 11일 국어 교과 개편안을 발표했다. 현재 ‘
더에듀 정은수 객원기자 | 본지는 지난 8 일 미국의 교육 전문지 주간 교육(Education Week)의 보도를 인용해 “미국 교사들, 수학 학습 가장 큰 걸림돌 '분수' 꼽아” 제하의 기사를 보도했다. 미국 주간 교육지는 이를 포함해 지난 4~5일에 걸쳐 중등 수학 관련 기획 특집을 보도했다. 산하 에드위크 연구소(EdWeek Research Center)의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사례를 취재한 이 기획은 미국 중등 수학의 위기를 조명하고 있어 본지에서 좀 더 자세히 살펴보기로 했다. 중등에서 수학 더 어려워하고 빈부 격차도 커져 에드위크 연구소는 게이츠 재단의 후원으로 134명의 교육구 선도 교사, 85명의 관리직, 510명의 교사 등 총 729명의 교원을 대상으로 올 1월 28일~3월 5일까지 온라인으로 설문을 시행했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학생들이 수학에 큰 어려움이나 매우 큰 어려움을 겪는 비율은 중학교(6~8학년, 44%) 단계에서 가장 높았다. 이어 고교(9~12학년, 40%), 초등 고학년(3~5학년, 34%), 초등 저학년(유치원~2학년, 19%) 순이었다. 텍사스대 오스틴의 수학 교육 연구소인 데이너 센터(Dana Center)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