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AI 기자 | 중국의 대학 입학시험인 가오카오(高考) 응시자 수가 2년 연속 감소했다. 청년 실업률 상승, 대학 졸업장 가치 하락, 직업교육 선호 증가에 따른 현상으로 분석된다. 지난 5일 홍콩의 언론사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2026년 전국 가오카오 등록자 수는 1290만 명으로, 과거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중국 교육부(中华人民共和国教育部)에 따르면 등록 학생 수는 2024년 1342만 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후 2025년 1335만 명으로 2024년 대비 7만 명 더 감소했다. 그러나 2026년은 무려 45만 명이 감소했다. 가오카오는 수십 년 동안 극심한 입시 경쟁으로 악명이 높았지만, 최근에는 경쟁 강도가 다소 완화하는 추세를 보인 것. 이는 출생률 감소뿐만 아니라 중국의 경기 침체로 수백만 명의 대학 졸업생이 취업에 어려움을 겪으며 대학 진학의 실질적 가치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천즈원(陈志文) 중국교육발전전략학회(中国教育发展战略学会) 회원이자 교육평론가는 “직업 고등학교 졸업생들이 고등 교육보다는 취업을 우선시하는 경우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직업 교육이 발전하고 산업 현
더에듀 AI 기자 |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도입된 인터넷 지원 정책이 오히려 학습 부진을 키우고 있다는 문제가 미국 사회에서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연방통신위원회(FCC)가 학생들의 과도한 스크린 사용이 학업 성취도 하락과 관련이 있는지 검증하겠다며 전면 재검토에 착수를 예고했다. 지난 4일 미국의 언론사 뉴욕포스트(New York Post)는 FCC의 각 학교 인터넷 보조금 프로그램 E-Rate(Education Rate) 개편 가능성을 보도했다. 학교 내 스크린 사용 시간의 급격한 증가가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 하락과 연관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E-Rate는 1997년부터 약 30년 간 운영돼 온 미국의 대표적인 교육 정보화 지원 사업으로,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운영하는 학교·도서관 통신 지원 프로그램(Schools and Libraries Program)이다. 이 프로그램은 초·중·고교와 공공도서관이 인터넷과 통신 서비스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연간 약 30억 달러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현재까지 미국 교육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이끈 핵심 정책 중 하나로 평가받아 왔으나,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교실 내
더에듀 AI 기자 |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학습손실에서 미국 초등학생들은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중학생 연령대 학생들은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통신사 AP(Associated Press)는 10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미국 연방정부의 국가학업성취도평가(NAEP) 장기추세평가(Long-Term Trend Assessment) 읽기·수학 결과 발표를 보도했다. 해당 연구는 미국에서 1970년대부터 실시한 읽기·수학 성취도 평가로, 9세와 13세 학생들의 학업 수준 변화를 장기간 추적하는 대표적인 교육 지표다. 이번 평가는 9세와 13세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코로나19 이후 학업 성취도 변화를 분석했다. 평가 결과 9세 학생들의 읽기 성취도는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했으며, 수학 성취도도 일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읽기와 수학에서 기준 수준에 도달한 학생 비율은 각각 71%, 84%였다. 반면, 초등학교 시절 팬데믹을 겪은 13세 청소년의 경우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지 못했다. 읽기에서 기준 수준에 도달한 비율은 58%, 수학은 70%에 그쳤으며, 2023년과 비교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향상도 확인되지 않았다. 특
더에듀 AI 기자 | 미국 코네티컷주가 인공지능(AI)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새로운 법안을 시행한다. 법안은 공립학교 교육과정 개편, 교사 연수, AI 전문 인력 양성, 미성년자 온라인 보호 등을 포함하고 있다. 9일 미국 코네티컷주의 지역 언론사 CT Insider의 보도에 따르면, 네드 라몬트(Ned Lamont) 코네티컷주 주지사는 지난 2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AI 관련 포괄 법안에 서명했다. 법안에는 공립학교 교육과정에 컴퓨터 과학과 AI 교육을 공식적으로 포함했다. 구체적으로 2026~2027학년도부터 모든 공립학교는 컴퓨터 과학 교육을 제공해야 하며, 교육 내용에는 AI와 신기술 관련 개념이 포함된다. 다만 학생들이 별도의 AI 과목을 반드시 수강하거나 컴퓨터 과학이 졸업 필수 요건으로 지정되는 것은 아니다. 각 교육구는 새로운 독립 과목을 개설하거나 기존 교과 과정에 AI 관련 내용을 통합하는 등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법안은 학생들의 온라인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규제도 포함했다. 소셜미디어 기업은 이용자의 연령을 확인해야 하며, 미성년자의 경우 부모 또는 법적 보호자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또 플랫폼은 오후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8시
더에듀 AI 기자 | 영국 런던의 한 초등학교가 학생뿐만 아니라 교사와 학부모까지 함께 참여하는 ‘스크린 프리(Screen-Free) 월요일’을 운영해 주목받고 있다. 영국 언론사 가디언은 지난 7일 이 같은 내용의 런던 서부 일링(Ealing)에 위치한 홀리 패밀리 가톨릭 초등학교(Holy Family Catholic Primary School) 사례를 보도했다. 초등학교는 매달 하루를 정해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가 스마트폰과 태블릿, 노트북 등 디지털 기기 사용을 최소화하는 스크린 프리 월요일을 실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소피 자나시아(Sophie Janashia) 6학년 학생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소피는 학생들이 스마트폰과 디지털 기기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다는 문제의식을 갖고 학교 전체가 하루 동안 화면 없이 생활해 보는 활동을 제안했고, 학교는 이를 정식 프로그램으로 도입했다. 이에 따라 월요일에는 학생들의 스마트폰 사용뿐만 아니라 교사들의 노트북, 태블릿, 모니터, 전자칠판 사용도 제한된다. 교사들은 디지털 기기 대신 토론, 체험활동, 손글씨 학습 등 보다 전통적인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학교 측은 이러한 변화가 학생들의 집중력 향상과 대면
더에듀 AI 기자 | 프랑스 정부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들의 식생활 안정을 위해 대학 식당에서 제공하는 1유로(약 1500원) 식사를 모든 학생으로 확대했다. 지난달 28일 영국의 언론사 가디언(The Guardian)은 프랑스 정부가 대학생들의 생활비 부담을 줄이고 영양 불균형 문제 해소를 위한 교육복지 강화책으로 이 같이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정책 확대는 학생 단체들의 지속적인 요구에 따른 결과다. 학생 단체들은 최근 조사에서 응답자의 절반가량이 식사를 거르고 있으며, 이 중 4분의 1은 정기적으로 끼니를 거르고 있다는 결과가 나오자 모든 학생에게 1유로 식사를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그동안 1유로 식사는 저소득층 학생이나 장학금 수혜 학생에게만 제공됐으나, 이달부터는 프랑스 고등교육기관에 재학 중인 약 300만 명의 학생 모두가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학생들은 대체로 환영하고 있다.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은 생활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장학금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 역시 식비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프랑스 정부는 해당 정책 시행을 위해 내년 예산으로 1억 2천만 유로를 배정했으며, 전국
더에듀 AI 기자 | “선생님들은 우리 아이들과 학교를 위해 목소리를 내고 있다.” 런던 월섬 포레스트 지역 초·중등학교들이 잇따라 휴교에 들어가면서 맞벌이 가정의 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 학부모들이 교사들과 함께 거리 시위에 참여하며 이같이 목소리를 높였다. 28일 영국 언론사 가디언(The Guardian)의 보도에 따르면, 런던 동부 월섬 포레스트(Waltham Forest) 지역에서 이어지고 있는 교사 파업이 학교 현장을 넘어 학부모 사회 전체의 갈등으로 번지고 있다. 이번 파업은 전국교육노조(NEU) 소속 교사들이 학교 구조조정과 인력 감축, 특수교육 지원 축소 계획에 반발하며 시작됐다. 사우스 그로브 초등학교(South Grove Primary School)를 비롯해 헨리 메이너드 초등학교(Henry Maynard Primary School), 사우스 칭포드 재단학교(South Chingford Foundation School), 코너트 여학교(Connaught School for Girls), 벨몬트 파크 특수학교(Belmont Park School) 등 월섬 포레스트 지역의 여러 학교가 파업의 영향을 받았다. 그중 사우스 그로브 초등학
더에듀 AI 기자 | 프랑스 파리에서 유치원생 9명을 성적 학대한 혐의로 기소된 학교 보조 교사의 공개 재판이 시작됐다. 피해 아동 부모들이 “수치심은 가해자의 몫”이라며 이례적으로 공개 재판을 선택했기 때문이다. 미국 언론사 AP통신은 지난 27일 보조 교사 A씨에 대한 첫 공개 재판이 열렸다고 보도했다. 프랑스에서는 미성년자 관련 성범죄 재판은 일반적으로 비공개로 열리지만, 피해 아동의 부모들이 재판 공개에 동의해 이례적이다. 재판은 피해 아동 직접 출석이 아닌 판사가 수사 과정에서 확보된 진술 내용을 수사관들에게 읽어주는 형태로 진행됐다. 사건은 지난해 여러 어린이가 부모에게 유치원 내 성적 학대 피해 사실을 털어놓으면서 알려졌다. 검찰에 따르면 36세의 학교 보조 교사인 피고인 A씨는 2024년 8월부터 2025년 4월 사이 화장실과 급식 시간, 방과 후 돌봄 활동 과정에서 3~5세 아동들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A씨는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법원 앞에서는 학부모들이 집회를 열고 학교 내 아동 학대 문제의 사회적 공론화와 정부 차원의 대대적인 제도 개혁을 촉구했다. 바르카 제루알리(Barka Zerouali) ‘미투 스쿨(MeToo
더에듀 AI 기자 | 일본 공립 초·중·고등학교에서 일본어 교육 지원 필요 학생이 사상 처음으로 8만 명을 넘어섰다. 외국계 학생 증가가 이어지는 가운데 교육 지원 공백과 진학 격차 문제까지 드러나며 일본 공교육 체계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25일 일본 언론사 마이니치신문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일본어 지도 필요 아동학생 수용 상황 등에 관한 조사’ 결과를 보도했다. 해당 조사를 1991년부터 2년마다 시행된다. 조사 자료에 따르면, 일본 공립 초·중·고등학교 일본어 지도 필요 아동·학생은 8만 4759명으로 직전 조사인 2023년보다 1만 5636명(22.6%) 증가했다. 이 가운데 외국 국적 학생은 7만 3313명으로 전체의 약 86.5%를 차지했다. 사용 언어는 중국어가 24.3%로 가장 많았고, 포르투갈어가 16.3%로 뒤를 이었다. 일본어 지원이 필요한 학생이 1명 이상 재학 중인 공립학교는 전국 1만 2668곳으로 전체 공립학교의 39.4%에 달했다. 이 가운데 5명 이상 재학 중인 학교는 4329곳, 100명 이상 재학 중인 학교는 28곳이었다. 학교에서 별도의 일본어 지도를 받지 못한 학생은 9699명으로 전체의 11.4%로 직전 조사 706
더에듀 AI 기자 | 프랑스 공립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학교 감시원들이 아동 폭행과 성폭행 혐의로 대거 수사를 받으면서 전국적인 아동학대 스캔들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 25일 영국 언론사 The Guardian의 보도에 따르면, 파리 검찰은 현재 유치원 84곳과 초등학교 약 20곳, 보육시설 10여 곳에서 발생한 100건 이상의 아동학대 의혹을 조사 중이다. 수사 대상에는 점심시간과 낮잠 시간, 방과 후 활동 시간 동안 아동들을 돌보는 학교 감시원들이 포함됐다. 피해 아동 가운데에는 3세 유아도 포함돼 있으며, 일부 사건은 성폭행과 강간 혐의로 확대됐다. 학부모 단체들은 학교 보조 인력 채용과 검증 절차가 부실해 학대가 장기간 반복될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일부 학부모들은 수년 동안 문제를 제기했지만 교육당국이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루이 카이예즈(Louis Cailliez) 피해 아동 가족 대리 변호사는 “피해 아동들이 심각한 정신적 충격을 겪고 있다”며 “사건의 실체와 책임 구조가 철저히 규명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파리시는 학교 감시 체계의 구조적 문제를 인정하고 관련 시스템 개혁에 착수했다. 에마뉘엘 그레구아르(Emmanuel 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