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지성배 기자 | 교육의 디지털화가 진행되는 최근, <더에듀>는 총 53회에 걸쳐 지난 7월 창립한 경상디지털교육자연합(G-DEAL) 각 커뮤니티 회원들이 추구하는 교육적 가치와 이들의 수업을 살펴보는 연재를 진행했다. 연재를 마친 현재, <더에듀>는 각 커뮤니티 리더들로부터 교육의 디지털화에 대한 생각과 함께 디지털을 활용한 수업을 어떤 방식으로 평가하고 있는지, 또 학생들은 어떤 변화를 보이는지, 교육당국은 어떤 지원을 해야 하는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인터뷰는 (가나다 순) ▲손평화 GEG경남 리더 ▲윤현삼 드론스쿨 리더 ▲이성원 코딩 알려주는 교사 리더 ▲홍진우 디기털 기반 수업 및 평가 리더가 참여했다. ▲ 간단히 소개한다면. 손평화(이하 손): 거창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의 진로를 담당하고 있는 교사 손평화입니다. 현재 경상디지털교육자연합 G-DEAL의 GEG경남 커뮤니티 리더를 맡고 있습니다. 이성원(이하 이): 창녕 영산중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교사 이성원입니다. 현재 경상디지털교육자연합 G-DEAL의 코알교(코딩 알려주는 교사) 리더를 맡고 있습니다.
더에듀 | 경상디지털교육자연합(G-DEAL)이 디지털 전환교육의 활성화를 통한 지역사회 교육경쟁력의 제고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진 교육자들 간의 연합체로 지난 7월 창립했다. G-DEAL은 어떤 교육적 가치를 추구할까. 또 디지털 전환 교육 시대를 맞아 고민하는 올바른 방향성은 무엇일까. <더에듀>는 미래사회를 슬기롭고 분별력 있게 살아가는 데 디지털이 여러 도구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G-DEAL 회원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미디어는? ‘가을인 요즘 제철 음식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던졌을 때, 당신은 어떻게 답을 찾을 것인가? 네이버나 구글 포털을 활용한다면 당신은 기성세대일 확률이 높다. 현재 학령기 아이들, 즉 알파세대 신인류는 주저 없이 ‘유튜브’로 정보를 탐색할 확률이 높다.(알파 세대란, 디지털 기술과 태어나면서부터 함께하는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다.) 근거 없는 농담이 아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의 <2019 10대 청소년미디어 이용조사>에 따르면, 초등학생의 경우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을 가장 많이 이용한다는 비율이 50.3%에 달했다. 하지만 기존 세대가 사생활
더에듀 | 경상디지털교육자연합(G-DEAL)이 디지털 전환교육의 활성화를 통한 지역사회 교육경쟁력의 제고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진 교육자들 간의 연합체로 지난 7월 창립했다. G-DEAL은 어떤 교육적 가치를 추구할까. 또 디지털 전환 교육 시대를 맞아 고민하는 올바른 방향성은 무엇일까. <더에듀>는 미래사회를 슬기롭고 분별력 있게 살아가는 데 디지털이 여러 도구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G-DEAL 회원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무너지기 일보직전이었죠. 전 학생들을 가르치는 걸 사랑했고 교실에서의 시간을 즐겼지만, 챗GPT로 모든 게 의미가 없어지는 느낌이에요.” 최근에 접한 한 기사의 내용이다. 플로리다의 한 영문학 강사는 전형적인 글쓰기를 가르쳤다. 학생들은 GPT로 인해 글쓰기 능력 개발에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고 한다. 그는 결국 교육에 회의감을 느끼고, 현장을 떠나기로 했다.(Ian Bogost, “The First Year of AI College Ends in Ruin”, The Atlantic, 2023) 생성형 AI로 인해 교육계는 혼란에 빠졌다. 어느 학교들은 교내에서 AI 사용을 전면 금지하기도 했다. 그에 반
더에듀 | 경상디지털교육자연합(G-DEAL)이 디지털 전환교육의 활성화를 통한 지역사회 교육경쟁력의 제고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진 교육자들 간의 연합체로 지난 7월 창립했다. G-DEAL은 어떤 교육적 가치를 추구할까. 또 디지털 전환 교육 시대를 맞아 고민하는 올바른 방향성은 무엇일까. <더에듀>는 미래사회를 슬기롭고 분별력 있게 살아가는 데 디지털이 여러 도구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G-DEAL 회원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드론 시대의 개막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을 통해 드론의 역할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정찰 및 공격을 동시에 하며 현대전에서 빠질 수 없는 필수 무기가 되었다. 군사용으로 사용하기 시작한 드론은 과학기술의 발달로 현재까지 놀라운 발전을 거듭해 사용처와 활용도가 높아졌다. 앞에서 언급한 대로 전쟁에서의 쓰임은 필수이며 상용화된 드론은 우리의 삶을 많이 변화시키고 있다. 왜 드론인가? 교육부는 2021년 11월 2022 개정 교육과정을 발표하였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은 2024년 현재 초등학교 1·2학년부터 적용되고 있고 내년에는 3·4학년에 적용된다. 초등학
더에듀 | 경상디지털교육자연합(G-DEAL)이 디지털 전환교육의 활성화를 통한 지역사회 교육경쟁력의 제고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진 교육자들 간의 연합체로 지난 7월 창립했다. G-DEAL은 어떤 교육적 가치를 추구할까. 또 디지털 전환 교육 시대를 맞아 고민하는 올바른 방향성은 무엇일까. <더에듀>는 미래사회를 슬기롭고 분별력 있게 살아가는 데 디지털이 여러 도구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G-DEAL 회원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학급 공식 킥! Miro 앱으로 마음껏 소통하다: 협업 앱 Miro를 활용한 학급운영 사례 다알자9기 디지털 수업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공식 앱으로 Miro 앱을 선정한 것이다. Miro는 온라인 협업 화이트보드 플랫폼으로 올해 10월 사용이 종료된 구글의 잼보드를 대체하는 앱 중 하나인데, 아래와 같은 3가지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 무제한의 캔버스를 활용할 수 있다. - 협업이 가능하다 - 대부분의 미디어(사진, 영상, pdf파일, 링크 등)를 임베드 할 수 있다. 학생들은 Miro앱을 통해 자유롭게 토론하고 교사가 제시하는 타이머의 시간에 맞춰 보고서를 작성
더에듀 | 경상디지털교육자연합(G-DEAL)이 디지털 전환교육의 활성화를 통한 지역사회 교육경쟁력의 제고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진 교육자들 간의 연합체로 지난 7월 창립했다. G-DEAL은 어떤 교육적 가치를 추구할까. 또 디지털 전환 교육 시대를 맞아 고민하는 올바른 방향성은 무엇일까. <더에듀>는 미래사회를 슬기롭고 분별력 있게 살아가는 데 디지털이 여러 도구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G-DEAL 회원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수업한다고? 그것도 국어 시간에?’ ‘안 그래도 하루 종일 SNS나 들여다보는 이 아이들이랑 무얼 한다고?’ 얼마 전까지의 나의 모습이다. 수업 시간에 디지털 도구를 활용하는 것은 PPT 슬라이드를 보여주거나 영상을 틀어주는 것으로 충분했다. 구글 교육자 모임(GEG)의 캡틴으로, 경상 디지털 교육자 모임(G-DEAL)의 일원이었음에도 불안과 의심이 많은 나는 선뜻 디지털 도구를 수업에 적용할 용기를 내지 못했다. 오히려 회의적인 태도로 디지털 도구를 수업에 적용하는 것에 비판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교육자 모임 소속이라는 나름의 부담감만 가득한 채, 디지털 세상 속으로 더 들어
더에듀 | 경상디지털교육자연합(G-DEAL)이 디지털 전환교육의 활성화를 통한 지역사회 교육경쟁력의 제고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진 교육자들 간의 연합체로 지난 7월 창립했다. G-DEAL은 어떤 교육적 가치를 추구할까. 또 디지털 전환 교육 시대를 맞아 고민하는 올바른 방향성은 무엇일까. <더에듀>는 미래사회를 슬기롭고 분별력 있게 살아가는 데 디지털이 여러 도구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G-DEAL 회원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디지털 기술의 변화는 우리 삶을 끊임없이 변화시켜 왔다. 세이클럽과 미니홈피로 대표되는 초기 소셜 미디어 시대를 거쳐(아이러브 스쿨을 아는가?) 스마트폰을 쳐다보느라 모두가 고개를 숙이는 것이 일상이 된 지금까지, 우리는 기술이 세상을 바꾸는 모습을 지켜봐 왔다. 이러한 긴 변화의 시간 중 직접 몸으로 느낄 정도로 인상 깊었던 변화는 언제였을까? 필자는 Chat GPT가 등장한 2022년 겨울이라고 생각한다. 2022년 겨울, ChatGPT의 등장은 AI에 대한 전 세계적 관심을 폭발적으로 증가시켰다. 언론에서도 매일 이슈가 될 정도였고, 수 많은 책이 쏟아져 나왔다. 당시 한 과학자의 인터뷰에 따르면 A
더에듀 | 경상디지털교육자연합(G-DEAL)이 디지털 전환교육의 활성화를 통한 지역사회 교육경쟁력의 제고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진 교육자들 간의 연합체로 지난 7월 창립했다. G-DEAL은 어떤 교육적 가치를 추구할까. 또 디지털 전환 교육 시대를 맞아 고민하는 올바른 방향성은 무엇일까. <더에듀>는 미래사회를 슬기롭고 분별력 있게 살아가는 데 디지털이 여러 도구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G-DEAL 회원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필자는 2021년부터 드론을 접하며 드론축구를 같이 시작하였다. 코로나19를 겪으며 어떻게 하면 신학기에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학교를 비대면으로 소개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드론촬영에 관심을 갖고 드론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드론활동을 시작하면서 드론축구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지금까지 드론축구 활동을 하고 있다. 오늘은 드론의 활용 두 번째 순서로 드론축구를 소개하고자 한다. 드론축구란? 드론축구는 공중에 떠 있는 원형 골대로 드론 공을 더 많이 넣는 팀이 승리하는 게임이다. 드론축구는 팀과 관중이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기는 혁신적인 신개념 ICT 스포츠이다. 드론레포츠를 실현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더에듀 | 경상디지털교육자연합(G-DEAL)이 디지털 전환교육의 활성화를 통한 지역사회 교육경쟁력의 제고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진 교육자들 간의 연합체로 지난 7월 창립했다. G-DEAL은 어떤 교육적 가치를 추구할까. 또 디지털 전환 교육 시대를 맞아 고민하는 올바른 방향성은 무엇일까. <더에듀>는 미래사회를 슬기롭고 분별력 있게 살아가는 데 디지털이 여러 도구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G-DEAL 회원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제 홈페이지 콘셉트는 블루베리에요. 나중에 블루베리 농장을 운영하는 것이 제 꿈이거든요. 여기는 저의 인생 영화 ‘지브리’ 포스터구요. 제가 힘들 때 자주 듣는 노래도 들어있고, 제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사람들을 위해 힘내시라고 관련된 명언들도 모아두었어요.” 자신의 이야기를 부끄러워하면서도 기쁘게 나누는 학생들의 상기된 얼굴을 보면 너무도 사랑스럽다. 평소 수업 시간에는 알지 못했던 학생들의 개인적인 이야기, 좋아하는 영화나 연예인, 그리고 미래의 꿈까지도 이 시간만큼은 마음껏 털어놓는다. 이 순간은 학생들과 더 깊은 유대감을 쌓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다. 바로, 나의 진로 수업 시간이다. 15년간 고
더에듀 | 경상디지털교육자연합(G-DEAL)이 디지털 전환교육의 활성화를 통한 지역사회 교육경쟁력의 제고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진 교육자들 간의 연합체로 지난 7월 창립했다. G-DEAL은 어떤 교육적 가치를 추구할까. 또 디지털 전환 교육 시대를 맞아 고민하는 올바른 방향성은 무엇일까. <더에듀>는 미래사회를 슬기롭고 분별력 있게 살아가는 데 디지털이 여러 도구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G-DEAL 회원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다른 교과에서도 마찬가지겠지만 수학 교과에서 마인드 맵을 사용하여 수학적 개념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다. 1. 어려운 개념을 보기 쉽게 정리할 수 있다. 2. 개념들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알 수 있어서 전체 내용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3. 시각적으로 내용을 표현해서 기억에 오래 남는다. 4.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길러진다. 5. 친구들과 협력해서 같이 작업하고 아이디어를 나눌 수 있어 수학을 더 재미있고 쉽게 배울 수 있다. 그래서 수업시간에 학생들에게 생각을 정리하는 방법이나 매시간 수업이 끝나고 나면 마인드 맵으로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