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정지혜 기자 | 대구교육청 공약 이행 주민 평가단은 강은희 대구교육감이 공약을 100% 정상 추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전국 최초로 도입된 마음 교육에 큰 의미를 부여하며 확대 필요성을 제기했다. 대구교육청은 28일 공약 이행 주민 평가단이 참석한 가운데, 강은희 교육감 취임 2차 연도 공약 이행 현황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 교육감의 공약은 5대 전략과제, 10대 핵심 정책 과제, 26개 정책 과제, 65개 세부 실행과제로 구성됐다. 평가단은 ▲최종 목표를 완료했거나, 완료하고 계속 추진되는 사업 23개(35%) ▲당초 계획에 맞게‘정상 추진’되는 사업 42개(65%)로 100% ‘정상 추진’ 이상의 이행도를 보여 교육 공동체의 호응 속에 안정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평가단은 전국 최초로 도입된 ‘마음 교육’에 큰 점수를 부여했다. 더 나아가 학생들이 자신의 마음을 스스로 조절하는 힘과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마음 교육’이 대구 인성교육의 특색사업으로 더욱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이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안착과 전국적 확산에도 주목하면서 학생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전북 이리공업고등학교(이리공고)가 이차전지분야 마이스터고로 운영된다. 이를 위해 익산시와 전북도, 전북교육청, 이리공고 총동창회가 힘을 모은다. 이리공고는 지난 26일 본교 시청각실에서 이차전지분야 마이스터고 추진 도민 설명회를 열었다. 마이스터고는 전문적인 직업교육의 발전을 위해 산업계의 수요에 직접 연계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특수목적고등학교로, 유망 분야에 특화된 전문 산업 인력을 양성한다. 전북교육청은 이리공고를 마이스터고 지정 후 (가칭)국제배터리마이스터고로 교명을 변경하고, 배터리융합과 96명을 모집해 총 18학급 288명 규모로 운영할 계획이다. 배터리 분야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및 졸업생 전원 취업을 위해 정석케미컬, 성일하이텍, 동원시스템즈 등 40여개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새만금개발청 등 8개 기관, 한국배터리산업협회 및 한국EV기술인협회, 성일하이텍,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 등 4개 기업, 전북대학교 등 3개 대학, 한국탄소산업진흥원 등 3개 연구소 등 총 20개 기관과 이리공업고를 이차전지분야 마이스터고로 지정 추진하기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실무협의회를 운영 중이다.
더에듀 지성배 기자·김우영 수습기자 | 경기교육청이 인공지능(AI) 기반 챗봇 서비스를 도입, 24시간 민원 상담체계를 구축했다고 26일 밝혔다. 챗봇 서비스는 오는 27일부터 누리집에서 운영된다. 경기도교육청은 “다양한 소통 기능을 탑재한 챗봇 서비스를 통해 단순 문의에 대한 교직원의 전화응대를 줄이고 양질의 상담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민원 상담은 ▲입학·전학·편입학 ▲교육복지 ▲진로·진학·취업 정보 등 문의가 많은 12개 주제에 대해 이뤄진다. 추가 상담은 경기에듀콜센터 상담사와 1:1로 상담 가능하며 개별 문의가 있을 경우 학교 누리집 또는 대표번호로 하면 된다. 이와 함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에스오에스(SOS: School One Step) 민원 응대 방법 안내 매뉴얼도 제작했다.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민원 처리 기본 절차 △배려 표현 △전화 민원·특이 민원·사회관계망서비스(SNS) 민원 응대 요령 및 예시문 등을 담아 제공할 예정이다. 이미용 경기교육청 운영지원과장은 “학교 현장의 반복 민원 업무를 경감해 교직원의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통 능력을 강화해 정당한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교육청
더에듀 지성배 기자·김우영 수습기자 | 서울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은 지역기관에서 맞춤형 방과후 수업을 받게 된다. 서울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기 위해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지역 기관과 협력해 맞춤형 방과후 학교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참여 대상은 서울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특수교육대상 학생으로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가정은 대상기관에 직접 신청하는 방식이다. 서울교육청은 장애 유형과 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문적으로 운영할 14개 기관을 선정했다. 지역기관 프로그램은 총 20개로 예‧체능, 요리, 심리‧인성‧생태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방송댄스, 공예, 바둑, 보드게임, 뇌병변·지체장애 대상 재활체육 및 수상스포츠 체험 등 다양하게 운영한다. 서울교육청은 “학교 내 방과후 프로그램의 다양성과 활동 공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운영체계를 지역기관으로 확장하게 됐다”며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한 지역연계형 늘봄학교 모델을 구현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기관은 서울시립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 버디버디골프클럽, 한살림서울사회적협동조합 식생활교육센터, 뛰어놀자사회서비스센터,
더에듀 지성배 기자·김우영 수습기자 | 의대 정원 확대에 맞춰 학교별 대학진학 입시결과 공개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특히 교사의 수능지도 역량 향상책과 함께 지역에서 성장한 의사들이 그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한 지원이 요구됐다. 강원연구원은 지난 24일 본원 민주홀에서 ‘의과대학 강원지역 인재 확대 방안’을 주제로 강원포럼을 열었다. 이번 포럼은 의대 정원 확대와 관련 강원지역 학생들의 학력 향상 및 의대 지역인재전형 확대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한효관 강원자유공정연대 교육위원장 "학교별 입시 결과 공개, 디테일한 수능 분석 필요" 서종철 강원교육청 진로진학팀장, 강원학생 수능 성적 전국 최하위권..."선택은 '수시', 집중은 '지역인재전형'" 발제로 나선 한효관 강원자유공정연대 교육위원장은 입시결과의 공개와 함께 수능과 관련한 디테일한 정보분석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 대입 설명회 등 대학 컨설팅 기회를 확대해 각 대학으로부터 더 많은 정보를 전달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종철 강원교육청 진로진학팀장의 발제 자료에 따르면, 강원교육청 소속 학생의 수능 성적은 전국 최하위권이다. 특히 국어는 2022년과 2023년 모두 16위,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유감이다. 대법원에 무효확인 소송을 제기하고 집행정지를 신청하겠다.” 서울시의회가 25일 서울학생인권조례 폐지 조례안을 재의결한 가운데, 조희연 서울교육감이 법적 심판을 받겠다며 불복 입장을 보였다. 서울교육청은 의회의 폐지 의결 직후 입장문을 내고 “학교 현장의 차별과 혐오 예방과 법령 위반 소지 등을 충분히 검토하지 않은 결정으로 유감”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법원에 법령 위반 및 무효를 주장하는 서울학생인권조례 폐지 조례안 재의결 무효확인 소송을 제기하고, 집행정지도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충남도의회가 폐지를 의결한 충남학생인권조례의 경우, 대법원의 집행정지 신청 인용으로 충남교육청이 제기한 본안 소송에 대한 판결이 나오기 전까지 효력이 유지된 것을 참고한 조치이다. 조희연 서울교육감은 “학생인권조례 폐지로 인해 발생하는 학교의 혼란과 학생 인권 보호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는 학교 구성원 모두의 인권보장 체계가 더 확고히 될 수 있는 인권 체계 마련 등에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국가 차원의 아동권리협약 이행을 위해 적극 나서고, 차별과 혐오를 넘어 소수자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서울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이 재의결 끝에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서울은 충남에 이어 전국 두 번째 학생인권조례 폐지 지역이 됐다. 서울시의회는 25일 본회의를 열고 서울학생인권조례 폐지 조례안을 재상정했다. 지난 4월 폐지안이 본회의를 통과했지만, 조희연 서울교육감이 반대하며 재의를 요구해 이날 다시 상정됐다. 그러나 폐지 조례안은 재석 의원 111명 가운데 찬성 76명, 반대 37명, 기권 1명으로 가결돼 또 다시 폐지됐다. 찬성율은 68.5%이다. 지방자치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장이 재의를 요구하더라도 지방의회가 재적 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 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으로 전과 같은 의결을 하면 그 의결사항은 확정된다. 다만, 서울교육청은 이번 재의결에 대한 무효 소송과 함께 집행정지 결정을 신청할 예정이라 폐지 확정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지방자치법상 지방자치단체장은 재의결된 사항이 법령에 위반된다고 인정되면 대법원에 소(訴)를 제기할 수 있다. 한편, 서울학생인권조례를 충남학생인권조례 폐지에 이어 두 번째 폐지 사례가 됐다.
더에듀 정지혜 기자 | 대구교육청이 유아들의 수중 위기 상황 대처 능력을 높이기 위해 5세 유아를 대상으로 ‘생존수영 교육’을 운영한다. 올해 공모로 선정된 18개 유치원 유아 950명에게 오는 12월까지 유치원 내 수영장이나 지자체·사설 수영장 등의 시설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대구교육청은 유아 1인당 8만원, 총 76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교육은 물과 친해지기, 물속에서 숨 참기·눈뜨기, 물속의 물건 주워 오기, 다양한 방법으로 물에 뜨기 등 다양한 생존수영법 위주로 진행된다. 생존수영 전문 강사, 교사, 학부모 자원봉사자 등을 활용해 유아들이 안전하게 수영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안전조치도 강화한다. 아울러 대구교육청은 현장 모니터링으로 교육 내용과 안전 사항을 점검하고 유아 발달에 적합한 생존수영 교육 방법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다. ‘유치원 생존수영 교육’은 수영 기술 교육이 아닌 위험 상황 시 자신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생존 기술 위주의 교육으로 2019년부터 운영돼왔다. 강은희 교육감은 “유아들이 생존수영 교육을 통해 물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고 수중 위기 대처요령을 익혀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
더에듀 정지혜 기자 | 대구교육청이 경계선 지능 학생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 저마다의 성장 속도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대구교육청은 24일 초1부터 고3 학생 중 경계선 지능으로 인해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대구에서는 지난해 9월 ‘경계선 지능 학생 지원 조례’ 제정 이후 경계선 지능 학생 지원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경계선 지능 전문 검사기관 10곳과 학습바우처 제공 기관 45곳을 지정했다. 이 기관에서는 경계선 지능 의심 학생 심층 진단 및 지원, 학부모 상담 등을 받을 수 있으며, 교육청에서 비용을 전액 부담한다. 지원 항목은 ▲심층진단 검사비(1인당 20만 원) ▲학습코칭(1인당 연간 48회기, 회당 5만 원) 또는 학습바우처(1인당 연간 28회기, 회당 5만 원) 등 2개 항목이다. 특히 대구교육청은 대상 학생들에게 지원되는 학습코칭 횟수를 지난해 25회기에서 올해 48회기로 대폭 확대했으며, 올해 대상 학생은 내년까지 2년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대구교육청은 올해 학생 87명을 신규 경계선 지능 지원 1차 대상자로 선정했으며, 2023학년도 연장 지원 학생 포함 총 250여 명의 경계선 지능 학
더에듀 정지혜 기자 | 서울교육청이 학부모 100인을 초대해 서울 교육 정책을 토론한다. 특히 진보 교육감 10년을 돌아보며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오는 26일 오후 2시 서울 동작구 대방동 가족플라자에서 ‘서울교육 혁신을 향한 10년, 내 삶을 바꾼 서울 교육 정책’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에에는 초·중·고·특수학교 학부모 100여명이 참석한다. 토론회에 앞서 교육청은 서울혁신 미래교육 10년을 맞아 학부모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가장 잘 알고 있는 주제와 ▲서울교육발전에 가장 중요한 주제 ▲가장 효과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주제 ▲지속·발전이 필요한 주제를 물었다. 이 결과, 질문 별로 가장 많이 나온 답변을 수합해 △1주제: 주도적 배움과 성장을 위한 서울교육 △2주제: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서울교육 △3주제: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든 서울교육 △4주제: 가고 싶은 학교, 넓어지는 서울교육을 토론회 주제로 선정했다. 토론회는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조희연 교육감과 김용 교수(교원대) 및 학부모와 교사 대표가 함께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며, 서울교육 전반 및 교육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이번 토론회에서는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