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지성배 기자 | 교육전문언론 ‘더에듀’와 학생 안심알리미 전문 기업 JT통신이 업무협약(MOU)을 체결, 더에듀에서 발행하는 기사를 JT통신이 운영하는 아이알리미에 독점 제공하기로 하면서 170만 학부모가 좀 더 쉽게 국내외 교육소식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더에듀와 JT통신은 지난 10일 JT통신 대회의실에서 MOU를 맺고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 이번 협약은 JT통신이 운영하는 아이알리미 플랫폼 교육뉴스 섹션에 더에듀가 발행하는 교육기사를 독점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더에듀는 지난해 6월 창간한 교육전문 인터넷언론으로 국내외 교육기사를 기존 언론보다 더 심층적으로 보도할 뿐만 아니라 국내 교육언론계에서는 발빠르게 동영상을 활용한 콘텐츠를 독자들에게 선보이면서 빠르게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JT통신이 운영하는 아이알리미는 학교와 어린이집, 유치원 등 8000여개 교육기관 170만여명의 학부모가 사용 중이며, 자녀의 등하교 및 등하원 상황을 학부모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아이알리미를 활용하는 170만여명의 학부모는 주요 관심사인 국내외 교육 소식을 아이알리미 앱을 통해 바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자녀 교육을
더에듀 지성배 기자 |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는 우울증을 앓고 있는 40대 교과전담교사로 사건 당일 오전 며칠 전 발생한 다른 교사와의 물리적 다툼 때문에 교육지원청이 분리조치를 권고한 상태였다. 아이가 발견된 곳은 시청각실 내 장비실이었으며, 학교 구성원이 시청각실을 수색했지만 장비실은 건너 뛰어 뒤늦게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교육청은 11일 오전 긴급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우울증 교사, 사건 발생 전까지 행적은... 우선 자신이 살해했다고 자백한 교사 A씨는 우울증을 이유로 지난해 12월 9일부터 6개월 간 병휴직 중이었으나 20일 후인 12월 30일 조기 복직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다는 의사 소견서를 제출했다. A씨는 병휴직 전에도 병가를 여러 차례 사용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빈도를 “꽤 많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2학년 담임이었으며, 담임교체 건으로 복귀 후 교과전담교사로 활동했으며 사고 당일 돌봄 업무에 투입되지도 않았다. 왜 담임교체 대상이 되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복직 당시 학교는 겨울방학 중이었다. 2월 4일 학교가 개학한 이후, 6일 오후 다른 교사에게 헤드락을 거는 등의 폭력을 행사한 사실
더에듀 지성배 기자 | 경북대학교 학생들이 국내 투자 분석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 세계 대회 진출 자격을 얻는 쾌거를 달성했다. CFA한국협회는 지난 8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CFA Institute 리서치챌린지 한국대회 결선을 진행, 경북대 ‘CLOSERS’(선금빈, 왕채민, 손영훈, 박진석, 이채원)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CFA Institute 리서치챌린지는 세계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투자 분석 발표대회다. 한국대회는 전국 13개 대학에서 18개 팀, 총 88명의 대학(원)생이 참가한 채로 지난해 8월 킥오프해 약 7개월간 진행됐다. 경북대 CLOSERS 팀은 결선에 진출한 부산대, 숭실대, 이화여대, 한양대, 홍익대 등 5개 팀을 따돌리고 최종 결선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은 홍익대 ‘VOERA’, 3위는 부산대학교 ‘ALPHA’이 각각 차지했다. 한국대회 우승팀은 오는 4월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결선에서 26개 팀과 경쟁하며 상위 2개 팀에 속하면 미주(AMERICAS) 및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지역의 상위 2개 팀과 함께 5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글로벌 결선에 진출한다. 이들은 <
더에듀 지성배 기자 | 100여개 대학이 등록금 인상에 나선 가운데, 정부가 각종 장학금 대상을 확대하고 장학금 유형 신설 대응으로 장학금 혜택이 줄어드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 답을 내놨다. 사립대학총장협의회(사총협)이 지난 4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190개 대학 중 104개 대학이 등록금 인상을 확정했다. 이로써 이들 대학은 등록금 동결을 전제로 지원하던 국가장학금 Ⅱ유형을 받지 못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헤럴드경제에 따르면 국가장학금 Ⅱ유형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될 학생은 35만명으로 1550억원 규모라 가계는 등록금 인상과 장학금 감소의 이중고에 직면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교육부는 이미 국가장학금 Ⅱ유형 예산 2600억원을 확보한 상태로 등록금 동결 대학에 그대로 집행할 뜻을 밝혔다. 특히 맞춤형 국가장학금 대상을 8구간 이하에서 9구간 이하로 확대, 기존 100만명에서 150만명으로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 근로장학금 수혜 인원 역시 14만명에서 20만명으로 확대하며, 주거안정장학금을 신설한다. 교육부에 따르면 국가장학금은 전년 대비 약 6000억원 증가한 5조 4000억원 규모로 지원될 예정이며, 이는 모든 대학이 등록금을 5% 인상한 것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속초에서 발생한 현장체험학습 학생 사망 사고 관련 1심 선고 하루를 앞두고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기자회견을 예고했다. 선고 결과에 현장체험학습 위축 여부도 달려 있어 교육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지만, 유가족의 상황도 함께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 과제가 되고 있다. 춘천지방법원은 오는 11일 오후 2시 지난 2022년 속초에서 발생한 현장체험학습 학생 사망 사고와 관련 인솔 교사들에 대한 1심 선고를 할 예정이다. 당시 춘천의 한 초등학교 학생들이 속초로 현장체험학습을 떠났다가 아이들을 내려 주고 주차하던 버스에 한 아동이 치이면서 목숨을 잃게 됐다. 이에 인솔교사 2명은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으며, 내일 1심 재판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교총, 전교조 법원 앞에서 기자회견 예고...“면책 조건 상세화 필요” 교총과 전교조는 재판 개시 이후인 오후 2시 30분 각각 기자회견을 예고했다. 두 단체 모두 본부 회장과 위원장이 직접 기자회견 참석을 예고, 해당 사안을 바라 보는 교육계 시선이 결코 가볍지 않음을 알 수 있다. 특히 강주호 교총 회장과 박영환 전교조 위원장은 기자회견에 앞서 피해 아동
더에듀 지성배 기자 | “2030 청년세대와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조명한 뜻깊은 시간.” 대한민국교원조합(대한교조)이 자체 발간한 ‘대한민국 사회 교과서’ 북토크 콘서트를 통해 대한민국 근현대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자유민주주의 정신 확립에 선봉장 역할에 나섰다. (재)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지난 8일 서울 마포 박정희 대통령 기념관에서 열렸으며, 김주성 한국학중앙연구원 이사장의 특강에 이어 2030 청년들과의 북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김주성 이사장은 ‘민주주의와 공화주의’를 주제로 한 특강에서 자유민주주의와 공화주의의 개념적 차이와 역사적 발전 과정을 설명하며 “대한민국 발전 원동력은 법치와 공화주의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공화주의는 개인의 자유를 보호하면서도 공동체의 질서를 유지하는 중요한 원칙”이라며 “로마에서 기원한 공화주의는 당시 집정관을 선거로 선출하고 민의회를 통해 권력을 분산시켰다. 이러한 체계 없이 권력을 시스템으로 관리하지 않으면 필연적으로 부패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주의와 공화주의가 잘못 적용되면 계급사회로 환원될 위험이 있다”며 “민을 집합적으로 해석해 개인주의가 배제될 경우 과
더에듀 지성배 기자 | “교사로 살아가는 일의 의미를 나눈 의미 있는 시간.” 실천교육교사모임(실천교사) 주최 ‘2025 실천나눔축제’가 지난 8일 총 53개의 연수를 중심으로 성황리에 열렸다. 실천나눔축제는 7회째 진행되는 실천교사의 메인 행사로 전문성 있는 교사들과 초청된 교육 전문가들이 주도하는 온라인 연수이다. 특히 올해는 새 학년 준비와 교사의 생활에 도움 주기 위한 강연과 교육으로 구성돼 알찼다는 평을 받았다. 구체적으로 지난 8일을 시작으로 오는 27일 총 53개의 연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며, 학급운영과 교실에 유용한 기술(과목별 수업)을 기본으로 행정업무 지원, 우쿨렐레, 스마트폰 사진찍기 및 교실활용, 오일파스텔 드로잉 등의 새로운 분야에 대한 이야기들이 계속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단순한 일방향 연수가 아니라 교사들이 서로 배움·교류·동기부여를 실질적으로 주고받는 장으로 탈바꿈을 시도했다. 천경호 실천교사 회장(보평초 교사)은 “교사로 살아가는 일의 의미를 많은 분과 함께 나누는 선생님들의 실천이 우리 교육을 지탱하는 가장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실천나눔축제의 기획과 진행을 총괄한 실천교사 박대현 교사(진영중앙초)는 “실천나눔
더에듀 정지혜 기자 | 교육부가 올해 교원 정원 2232명을 감축하는 내용의 ‘지방교육행정기관 및 공립의 각급학교에 두는 국가공무원의 정원에 관한 규정’을 오는 3월 1일부터 시행한다. 구체적으로 초·중등 교과 교원은 ‘중장기 교원수급계획’에 따라 초등 1289명, 중등 1700명이 줄어든다. 이는 한시 정원으로 증원된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의 기초학력 보장 지원’을 위한 초등교원 500명, ‘학교의 설립·폐교에 따른 교원 배치 지원’을 위한 초·중등교원 1307명이 반영된 수치다. 다만, 유치원 교원은 동결하고, 특수교원은 520명 증원된다. 비교과 교원(보건·영양·사서·전문상담교사)은 237명 늘린다. 신규 채용 규모는 지역별 퇴직 규모, 전직, 휴직, 임용 대기자, 정원의 증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산정된다. 교육부는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적정 규모의 신규 교원 채용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교육부는 교사 1인당 학생 수 외에 디지털 인재양성, 기초학력 보장, 신도시 과밀학급 해소, 농산어촌 소규모학교 지원 등 다양한 교육수요를 반영한 ‘중장기(2024~2027) 교원수급계획’을 지난해 4월 발표했다.
더에듀 남윤희 기자 | 교육부가 교원단체에 교사 파견 허용을 추진하는 게 사실상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에 선물을 주는 것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교육부는 교원단체 운영 지원 차원이라고 설명했지만, 교원단체 관련 법제도 정비 선행 필요성이 제기된다. 교육부는 지난 6일 교원단체에 현직 교사 파견을 허용하는 내용이 담긴 「교육공무원임용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현재는 교육기관, 교육행정기관, 교육연구기관 등에만 가능하다. 교육부는 <더에듀>에 “교원단체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실천교사 “사실상 교총 선물주기” 비판 실천교육교사모임(실천교사)은 이번 개정안을 두고 ‘교총 선물주기’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교원단체의 법적 지위가 명확하지 않은 상태에서 교사 파견을 허용하면, 교총만 혜택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주장이다. 실천교사 관계자는 <더에듀>에 “교총이 노조가 없던 시절부터 노조와 유사한 기능을 한 것을 감안하면 혜택을 주는 걸 이해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렇지만 “혜택을 주기 전에 교원단체 관련 시행령을 먼저 정비해야 한다”며 “현재 시행령이 20년 넘게 개정되지 않아 타 단체들은 법정단체로의 진출이 막혀 있다. 교
더에듀 남윤희 기자 | 경기교육청이 올해 초등 임용시험 합격자 중 미발령자를 대상으로 인턴제를 시행한다. 경기교사인턴제는 올해 임용시험에 합격하고도 발령받지 못한 사람 중 교원 경력 6개월 미만인 자를 6개월 동안 기간제 교사로 근무하도록 하는 제도다. 신규 교사의 학교 적응을 돕고, 교직 전문성을 높이며, 현장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됐다.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10~14일 신청하면 된다. 자신이 신청 대상자인 미발령자에 해당하는지는 모집 기간 내에 확인 가능하다. 경기교육청 교원인사과 관계자는 <더에듀>에 “신규 교사 발령이 10일에 이뤄질 예정이므로, 여유롭게 신청하면 된다”며 “9월 1일 이후 발령 가능성이 높은 지원자를 우선 선발하고, 거주지를 고려해 배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수석교사 배치 학교에 인턴 교사 배정 급여 지급·경력 인정… 하지만 주거 지원은 없어 경기교육청은 수석교사가 배치된 학교를 중심으로 인턴 교사를 배정할 방침이다. 도내 초등 수석교사는 약 90여명이며, 이에 맞춰 인턴 교사 90명을 선발해 수석교사가 멘토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경기교육청 관계자는 “1교에 1명씩 배치하는 것이 원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