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정지혜 기자·김우영 수습기자 | 울산교육청은 울산다운2 공공주택지구 내 설립을 추진하는 ‘서사중학교 신설(가칭)’ 건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1일 밝혔다. 교육부는 중앙투자심사위원회를 30일에 열고 울산교육청이 제출한 서사중학교 신설 사업을 최종 승인했다. 울주군 법서읍 서사리 252 일원에 33학급(일반 30학급, 특수 3학급), 연면적 1만 3,009.52㎡ 규모로 교육부는 서사중학교를 짓는다. 중투위는 개교할 때까지 개발사업지구와 인근 지역 학생을 원활하게 배치하도록 태화·다운학교군을 분리해 신설할 것을 제시했다. 태화·다운학교군은 △다운중 △유곡중 △제일중 △학성여중이 있다. 교육부는 신설교부금으로 250여억 원을 지원해 사업비 442억 9000여만 원을 들여 2028년 3월 개교할 계획이다. 학교 용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무상으로 공급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울산다운2 공공주택지구 내 중학교 신설을 차질 없이 진행해 공동주택에 입주하는 학생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울산다운2 공공주택지구는 범서읍 서사리와 중구 다운동 일원에 1만 2,456세대 규모로 개발사업이 진행돼
더에듀 정지혜 기자 | 울산교육정책연구소는 ‘청소년 철학 캠프’를 1일부터 3일 울산교육정보연구원 내 박상진홀과 울산교원연구지원센터에서 진행한다. 이번 캠프는 울산교육정책연구소 ‘수업실행 연구형 팀’이 연구하고 개발한 수업을 학생들에게 시연하고자 마련됐다. ‘수업실행 연구형 팀’은 ‘질문이 있는 수업’을 과제로 삼아 직접 연구한 수업 활동을 수업 과정으로 연계해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한다. 먼저 ‘우리는 올바르게 살고 있을까요?’라는 주제로 철학적 토론과 과제(프로젝트)를 ‘청소년 철학 캠프’에서 선보인다. 캠프는 참가 정원 48명(초등 16명, 중등 16명, 고등 16명)에 240명이 지원하는 등 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3일 동안 캠프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우리는 스스로 설 수 있는가?’, ‘공정한 시험’ 등 철학적 탐구활동을 하고, 철학적 사유가 녹아있는 표현활동을 팀별로 준비해 연극, 뮤지컬 등으로 직접 표현한다. 특히 이번 캠프는 방학을 맞이한 울산 관내 교원들도 참관할 수 있도록 해 철학적 질문이 있는 녹아있는 수업의 운영 등 교육현장에 수업 연구의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울산교육정책연구소는 교육 현장 중심의 정책 연구와 개발을 위
더에듀 정지혜 기자 | ‘제14회 제주청소년 모의유엔’이 1~2일 제주 노형중학교에서 열린다. 올해 제주청소년 모의유엔에는 도내 31개 중·고등학교(국제학교 포함)에서 110명 학생(중학생 33명, 고등학생 77명)이 참가했다. 참가 학생들은 운영진과 대사단으로 나뉘어 활동한다. 운영진 학생들은 사무국(총괄 기획 운영), 의장단(위원회 진행), 프레스(신문 기사 작성), 스태프(행사 운영 지원)으로 나뉘어 사무총장을 중심으로 행사를 기획하고 운영한다. 대사단 학생들은 WFP(세계식량계획), ECOSOC(유엔경제사회이사회), UNEP(유엔환경계획), UNSC(유엔안전보장이사회) 4개의 위원회에서 각 의제에 따라 각국의 대사로서 국제사회의 주요 현안에 대해 토의하고 유엔 결의안을 도출해 발표한다. 제주교육청 관계자는 “사무총장 학생을 중심으로 참가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덕분에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제주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청소년 모의유엔은 제주 학생들에게 국제사회에 대한 이해와 세계 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제주교육청 주관으로 열린다.
더에듀 정지혜 기자 | 부산교육청이 학교 공간 재구조화 사업 추진 과정 등을 담은 ‘2023 부산 학교 공간 재구조화 별별공간’ 사례집을 발간했다. ‘학교 공간 재구조화 사업’은 학교 구성원의 주도적 참여를 바탕으로 학교 공간을 미래 교육과정에 맞게 재구조화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학교를 학습과 놀이, 휴식 등 균형 잡힌 삶의 공간으로 조성한다. 부산교육청은 ▲고교학점제형 공간 재구조화 ▲교무실 개선 ▲독서환경개선 ▲예술교육 공간 ▲초등영어 놀이터 ▲학교 자율 공간 등 최근 사업을 완료한 134교를 대상으로 사례집을 제작했다. 이 사례집은 학교별 학생·교직원 참여 디자인 설계 과정, 디자인 워크숍 진행 과정, 설계 및 공사 과정 등을 소개하고, 변화된 공간에서 학생·교직원이 활동하고 있는 모습도 담고 있다. 특히 사용자인 학생·교직원이 함께 기획해 교육 활동, 놀이와 휴식, 문화 예술 활동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형태의 공간에 대한 설명을 담았다. 하윤수 교육감은 “학교는 우리 아이들이 미래 사회를 살아갈 역량을 키우고 자신의 꿈을 설계하는 곳으로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학생들을 위한 융복합적 학교 공간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신경호 강원교육감이 지난 6월말 기준 84.19%의 공약이행율을 기록했다. 신 교육감은 지난 선거에서 총 83개 공약과제를 제시했다. 강원교육청은 현재 ▲완료 47개 ▲정상추진 32개 ▲일부추진 4개이며, 앞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총 2조 3388억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의 경우 목표 대비 △완료 50개 △정상추진 29개 △일부 추진 4개로 상반기까지 총 1조 2242억원이 집행됐다. 신 교육감의 대표 공약인 ‘더 높은 학력’은 전체 대비 89.51%로 가장 높은 이행률을 보였다. 구체적으로 ‘강원학생성장진단평가’, ‘학생 맞춤형 전문가 지원’, ‘소인수 교과형 방과후교실 무상 운영’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특히 ‘강원학생성장진단평가’는 도내 전체 초·중학교의 92.72%가 신청해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학습지원대상학생을 진단해 개별화된 학습지도와 전략을 코칭하는 학습코칭지원가 238명이 18개 센터 및 15개 학교에서 학생들의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학생 개별 맞춤형 교과보충 프로그램, 배움성장 중심 교과프로그램, 자기주도 학습역량 신장프로그램 등도 추진해 학생들의 학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전북교육청이 교권전담 변호사를 추가 채용,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 법률 지원을 강화한다. 전북교육인권센터에 교육활동 보호팀에는 현재 변호사 1명과 장학사 2명, 상담사 2명이 각각 유·초등과 중등으로 나눠 교육활동 침해 사안을 원스톱 지원하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변호사 1명을 추가로 채용해 총 2명의 변호인단을 구성, 교권보호 지원을 강화한다. 교권전담 변호사는 법률상담 및 현장 지원을 비롯해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운영 지원 및 소송 관련 업무 ▲교육활동 침해에 대한 관할청의 고발 업무 ▲교육활동 침해행위 보호조치 비용 구상권 행사 ▲교육활동 보호 관련 자치 및 법규 등 제·개정 지원 ▲교육활동 침해예방 연수 및 컨설팅 현장 지원 등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교권을 보호하는 것은 배움과 성장이 있는 건강한 학교 공동체를 만드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학교 현장 및 교원에게 다각적이고 신속한 법률 서비스를 제공해 정당한 교육활동으로 피해를 당하는 억울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선생님을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더에듀 정지혜 기자·김우영 수습기자 | ‘10년의 성찰, 도약하는 미래’를 주제로 한 ‘서울교육 10년 연속포럼’이 한 달간의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서울교육청에서 7월 한 달에 걸쳐 총 4회 연 이번 포럼은 지난 10년간 서울교육청 정책의 공과를 살피고 더 나은 교육의 방향을 찾기 위해 성열관 경희대 교수, 김성천 한국교원대 교수, 백병부 경기도교육연구원 연구원, 이혁규 청주교대 교수가 차례로 발제에 나섰다. 또 반상진 전북대 교수, 김용 한국교원대 교수, 박대권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도 발표에 참석했다. 특히 1차 포럼에는 조희연 서울교육감이 직접 참석해 교사, 학부모 등과 활기찬 대화를 나눴다. 조희연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서울 교육의 현주소와 향후 과제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서울교육이 구현하고 추구해 왔던 변화와 혁신의 대표적인 것은 수업혁신, 교실혁명”이라며 “AI 기술 혁명이라는 큰 변화 속에서 수업과 평가 혁신을 어떻게 하고, 혁신된 교실을 어떻게 구현하는지가 우리의 과제”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의 궁극적 목표는 행복 교육이고, 지난 10년의 역사를 함께 만들어왔다”며 “교실 혁명의 성과들을 함께 이어가 행복교육이 실현되길 바란다”고
더에듀 정지혜 기자 | 서울교육청이 2024 하반기 국제바칼로레아(IB) 관심학교 35교(초 23교, 중 12교)를 추가 선정했다. 이번 공모로 서울교육청 IB 관심학교는 73교로 확대됐다. ’2024 하반기 IB 관심학교‘ 공모는 상반기 대비 71% 증가했다. 상반기 IB 관심학교 공모에는 초‧중학교 21곳이 선정된 바 있다. 서울교육청은 IB 관심학교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IB 관심학교 교원 역량 강화 연수 ▲협력적 IB 프로그램 연구‧실천‧공유 및 전문성 신장을 위한 학교 내 IB 교원 학습공동체 운영 ▲IB 관련 기관 및 인증학교 탐방 ▲IB 후보‧인증학교 추진을 위한 컨설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IB 학교는 IB 관심-후보-인증학교 순으로 성장하게 되며, IB 프로그램을 적용한 수업이 가능한 IB 인증학교(월드스쿨)에 진입하기까지 통상 3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된다. 조희연 교육감은 “혁신교육과 IB 교육의 궁극적인 지향점은 같으며 IB 관심학교는 혁신교육의 성과를 IB 교육과 함께 체계화한 서울 미래형 교육 체제의 출발점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IB는 스위스의 비영리 교육재단 IBO(International Baccalaureate
더에듀 정지혜 기자 | 부산교육청이 이상적인 유보통합기관 모델을 찾기 위해 ‘영·유아학교 시범사업(가칭)’ 운영 기관 공모에 나섰다. 부산교육청은 공모를 통해 6곳의 유치원·어린이집을 운영 기관으로 선정해 올해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시범사업을 운영한다. 교육부 주관 ‘영·유아학교 시범사업’은 현재 유치원·어린이집 보완 요소를 개선해 영유아 교육·보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시범사업은 ▲충분한 이용 시간 및 일수 보장 ▲교사 대 영유아 수 비율 개선 ▲수요 맞춤 교육·보육 프로그램 강화 ▲교사의 전문성 및 역량 강화 등 유보통합기관 모델을 구현하기 위한 4대 핵심 과제 추진에 중점을 두고 운영한다. 시범사업 운영을 희망하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은 내달 1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고, 이후 심사를 거쳐 8월 중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범사업 운영 기관으로 선정된 유치원·어린이집은 내실 있게 과제를 수행하고, 시교육청은 이들 기관의 원활한 시범사업 운영을 위해 컨설팅단 운영, 협의체 구성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하윤수 교육감은 “‘영·유아학교 시범사업’ 운영은 성공적인 유보통합 추진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 것”이라며 “우리 교육청은 내실 있게 시범사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서울교육청의 연 13조원 자금을 관리할 기관으로 농협은행이 선정됐다. 농협은행은 지난 1964년 교육청금고 신설시부터 한 번도 놓치지 않고 서울교육청의 담당 교육금고가 되는 기록을 썼다. 서울교육청은 29일 농협은행과 교육금고 약정식을 개최하고 약정서를 전달한다. 이날 전달식에는 조희연 서울교육감과 정현범 농협은행 서울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서울교육청의 교육금고 약정기간은 오는 12월 31일 만료된다. 이에 일반공개경쟁 방식의 공고를 통해 차기 금고지정 절차를 진행했으며, 제안서를 제출한 농협은행과 우리은행 중 농협은행이 적격자로 선정됐다. 농협은행은 이번 약정 체결로 오는 2028년 12월 31일까지 서울교육청 교육비특별회계와 기금 포함, 연 약 13조원 자금의 관리 운영과 세입·세출금의 수납 및 지급 등을 맡게 된다. 특히 농협은행은 서울교육청에 교육청금고가 신설된 지난 1964년부터 계속해서 담당하게 되는 역사를 쓰고 있다. 정현범 농협은행 서울본부장은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금고 업무 수행을 통해 서울교육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학부모와 교직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금융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