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서울교육감 보궐선거 [서울교육감 보궐선거] '출마 포기'...김용서 예비후보 "일신상 이유로 입후보 철회"
더에듀 지성배 기자 | 김용서 서울교육감 보궐선거 예비후보가 사퇴했다. 사퇴 의사를 밝히기 한두 시간 전까지만 해도 타 후보의 지방교육자치법 위반을 지적하는 등 열띤 모습을 보인 상황에서의 전격 사퇴 발표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김 예비후보는 15일 오후 2시 40분께 자신의 SNS를 통해 서울교육감 보궐선거 입후보 철회를 밝혔다. 서이초 1주기를 겪으며 교육감 출마를 다짐했고, 20여년간 학교만을 바라보며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했다고 자부한다는 김 예비후보는 “교직을 사퇴하면서까지 후보 출마를 결심했지만, 출마와 관련한 일신상의 이유로 입후보 철회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다만 일신상의 이유가 무엇인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그는 “다행히 민주·진보교육감 후보로 훌륭한 분들이 많이 나오셨다”며 “교육 현장에 적합한 교육정책을 합의해 나가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당선되는 선거가 되길 기원한다. 교사노조 조합원과 한국노총 조합원 등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김 예비후보는 교사노동조합연맹을 전국 최대 교원단체로 성장시킨 인물로 다른 후보들보다 조직력에서 앞선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이로 인해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