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속보] 한국 소설가 '한강', 노벨 문학상 수상
더에듀 지성배 기자 ㅣ 스웨덴 한림원이 한국의 '한강' 작가를 올해의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10일 선정 발표됐다. 노벨문학상은 지금까지 120명이 받았으며, 한국에서는 첫 사례이다. 여성은 18번째이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1천100만 크로나(약 13억4천만원)와 메달, 증서가 수여된다. 수상자 한강(韓江, 1970년 11월 27일 ~ )은 1993년 시인으로, 1994년 소설가로 등단했다. 출판업계에 종사하다가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 교수가 되어 후진 양성 활동도 했다. 한국소설가협회 '한국소설문학상', 문화관광부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제29회 '이상문학상 대상'을 수상했고 2016년 5월에 '채식주의자'로 맨부커 국제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