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에듀 김연재 수습기자 | 서울교육감 선거 민주진보진영 후보 단일화 기구가 정근식 서울교육감이 단일화에 참여한다고 밝혔으나 즉시 참여 여부에 대해서는 미정인 상태로 남았다.
‘2026 서울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화 추진위원회’(추진위)는 정 교육감이 지난 16일 단일화 기구에 참여해 경선을 치르기로 했다고 <더에듀>에 밝혔다.
이로써 (직함생략)강민정·강신만·김현철·정근식·한만중 출마자가 경선을 치르게 됐다. 홍제남은 추진위의 진행 과정에 불만을 표하며 등록하지 않았다.
앞서 추진위는 지난 4일까지 경선을 위한 후보 등록을 받았으나 정 교육감은 서울교육 공백 등을 이유로 참여하지 않았다. 이에 정 교육감 측은 등록 일정 등 절차 연기를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정 교육감이 미등록하자 강민정·강신만·김현철·한만중 등은 정 교육감에게 비판을 쏟아냈다. 특히 추진위는 지난 11일 경선 참여자들과 기자회견을 열고 정 교육감의 경선 불참을 비판하는 등 압박의 수위를 높이며 지난 16일로 등록 일정을 연기하는 최후 통첩에 나섰다. 결국 정 교육감은 대리인을 통해 지난 16일 추진위에 경선 참여 의사를 밝혔다.
앞서 추진위는 오는 4월 11일 단일 후보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 교육감의 늦은 참여 확정으로 일정에 변화가 생길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토론회, 경선인단 모집, 여론조사, 투표 등의 절차를 진행해햐 하기 때문이다.
권혜진 2026 서울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화 추진위원회 상임대표는 <더에듀>와의 통화에서 “정 교육감의 민주진보진영 단일화 기구에 참여하기로 했다”며 “추진위 후보 등록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으며, 곧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구체적인 일정 변동은 결정되지 않았다”며 “추진위는 기존에 계획된 대로 정해진 일정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정 교육감의 참여로 일정이 변동될 가능성은 열어놓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정 교육감 측은 금시초문이라는 입장이다.
기존 입장대로, 후보 단일화에 참여한다는 원칙은 있지만, 추진위가 제시한 지난 16일부터 함께 하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확인이 되지 않고 있다.
정 교육감 측 관계자는 “후보 단일화에 참여할 예정이지만 16일부터 참여하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권혜진 상임대표도 “정 교육감 대리인 측에서 참여 의사를 밝혔다”면서도 대리인이 누구인지는 정확히 밝히지 않았다.
한편, 보수진영도 단일 후보 선출을 위한 단일화 기구가 ‘좋은교육감후보 추대시민회의’(시민회의)로 결정된 상태이다. 시민회의는 2월 중 후보들을 만나 경선룰 등에 대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