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지성배 기자 | 서울대 이사회가 제9대 이사장으로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선출했다. 임기는 내년 1월 21일까지이다. 서울대는 지난달 18일 이사회를 열고 최창원 이사를 만장일치로 이사장에 선출됐다고 8일 밝혔다. 권오현 전 이사장(전 삼성전자 회장)의 임기가 올 1월로 만료되면서 새 이사장을 선출했다. 최 신임 이사장은 지난해 1월 22일부터 서울대 이사를 맡고 있다. 서울대는 이사장 임기를 따로 규정하지 않고 있으며, 이사 임기 동안 이사장직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최 신임 이사장은 故 최종건 SK그룹 창업 회장 막내 아들로 최태원 회장 사촌동생이다. 그가 의장을 맡고 있는 수펙스추구협의회는 SK그룹 최고 경영협의기구이며, 그는 SK디스커버리 대표이사를 맡기도 했다. 한편, 서울대는 올 1월 권숙인 서울대 사회과학대학 교수, 성래은 영원무역 부회장,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이미옥 서울대 약학대학 교수, 전현정 법무법인 케이씨엘 변호사 등을 신규 이사로 선임했다.
더에듀 김우영 수습기자 | 서울대학교발전재단 TEPS관리위원회와 안양외고가 지난 7일 IM-TEPS를 업무 협약을 체결, 영어 공교육 발전을 도모를 통한 글로벌 인재 양성에 나선다. 이번 협약에는 영어 공교육의 교수학습능력 증진을 위한 영어능력평가도구(IM-TEPS 시험) 보급 및 활성화 협력이 담겼다. 이에 안양외고 재학생들은 IM-TEPS 시험으로 효과적인 영어평가 및 학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 ▲IM-TEPS 시험의 발전을 위한 개선 의견 공유 및 활성화 ▲IM-TEPS 시험의 공교육 보급 확산 및 양 기관 인프라 활용 약속 등 대한민국 영어 공교육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준환 서울대 TEPS관리위원장은 “IM-TEPS가 세계화를 선도해 학생들에게 영어역량을 신장할 수 있는 긍정적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미래시대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협업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항근 안양외고 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교 간 영어 공교육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M-TEPS는 대한민국 중·고교생의 영어 능력을 주기적으로 진단